자고일어났더니,톡선이 되어있네요;;
많은분들이 제가 관심받고싶어서 올린거라고하시고
혹은 물어볼 친구도없냐고하시는데
안그래도 얘기했다가 의견갈려서 사람들의견을 듣고싶어서
네이트판에 올린거에요 관심받고싶어서라기보다는
판은 원래 이런용도 아닌가요?
기록할수도있지 뭐가 그렇게 유난이냐고 하시는데,
저는 아이아픈 사진과 함께 팔로워 모집하는
해시태그를 주렁주렁 달면서 올리는게 이해가 안된다는거에요.
그리고 위에는 스토리라고 적었는데
그걸 라이브라고 하더라고요.실시간으로 아기아픈걸 올려요.
언니는 가끔가다가 저한테 좋아요랑 댓글도 달아달라고하고
팔로워늘려서 협찬도 받고 광고도 할거라고하는데
제가 아기였으면..너무 싫을것같거든요..
그냥 언팔하면 된다고하는데...저번에 언팔했다가
갑자기 전화해서 뭐라고한적도있구요
언팔하는 사람 추적하는 어플이 있다고하더라구요...후..
둘다 일찍 결혼해서 먼저 애 낳은 저한테 많이 의지하는건 알지만
자기는 항상 우울하다고..거의 감정쓰레기통입니다.
저도 스트레스 받느니..이제 손절하려구요..
여튼 댓글 감사합니다.
-----------------------------------이하본문
아는언니가 얼마전에 아이를 출산했는데
인스타그램에 이것저것 사소한것도 계속 올리더니,
이번에 아기가 아파서 입원한것도 스토리에도 올리고
사진도 찍어서 게시물도 올리고 하더라고요..
아기 고열나는 체온계사진이랑 옷벗겨서 열내리는사진
수액맞는사진 등등 되게 많이 올렸어요.
입원했다가 고열로 다시 입원했는데,
그것도 올리고 밑에 해시태그도 엄청 달더라고요
저도 아기 키우는 엄마고 아기가 아팠던적은 있는데
이렇게 사진찍을 정신은 없었거든요 ㅠㅠ
그런데 아기고열 해시태그 타고 들어가니
정말 많은분들이 애기아픈사진들을 올리셨네요..
솔직히 저는 너무 이해가 안가고..
엄마가 대신 아프고싶다 ㅠㅠ 아프지마렴 해놓고
해시태그에 #육아소통 #육아스타그램
#선팔하면맞팔#우는아기 #아픈아기 등등
팔로워 모으는듯한 해시태그 주렁주렁 매달은것도
좀 관종같고 그렇네여.. 언니 인스타 언팔하고싶은데,
제가 너무 이상한건가요?
https://m.pann.nate.com/talk/349339207?currMenu=talker&order=REC&page=3
첫댓글 글쎄.. 그런 사진 올리는 사람들 다 엄마들뿐이더라 과연 같이 양육하고 그랬더라면 엄마들이 그런 일을 인스타에 올리고 공감과 위로를 받고싶었을까 싶어 나는
걍 평소에 그 언니한테 쌓인게 많았던 거 같은데...ㅋㅋㅋ올리는건 자기 마음이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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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나도 이렇게 생각해 인스타 해시태그 타고 들어가서도 보면 애가 울면서 열나고 땀 뻘뻘 나는거 올리는것도 아니고 병원 데려간거 아니면 자고 있는거 올리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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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자기맘이라 생각하긴 하는데 애가 우는데 사진 찍는건 좀 그렇다 ;;
어휴 냅도 피돈
해시테그 다는건 비슷한 경험해본 분들 들어와서 같이 공감하고 얘기나누자는거 아닐까? 내 생각은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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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애는 부모가 더 잘 보겠지 어휴
4
666진짜 본인이 육아 도와주는 것 도 아니고 박하다 정말
난 별로야 본인이 아픈거 사진 찍어 올리는거 (응급실 사진, 수액 사진, 체온계 사진 등등)도 ㅂㄹ인데 애기 사진이면 더 별로여
해시태그까진 존나 띠용인데 뭐 하고싶은데 어쩌라는 건지.. 내비두셈.. 범법 저지르는 것도 아니고; 그냥 관심이 필요한가 보지
뭘 하든 상관없는데 세번째 댓글 말하는게 왜저래..;;
애미래 시발 말하는 꼬라지 하고는ㅋㅋㅋㅋㅋ애 열날때 병원가봤자 별 방법없다고 집애서 열내리게 하는게 젤 빠르다고 본 것 같은데 엄마들도 당연히 할 거 다 했겠지ㅋㅋㅋㅋㅋㅋ걍 육아 일기 느낌으로 쓰는거겠지 참나 글케치면 이 세상 인스타하는 사람 다 관종임
근데 고열이 1분 2분 그때만 잠깐 나는 것도 아니고 심하면 며칠도 가는데 그 사이에 인스타 하거나 사진 찍거나 할 수는 있는 거 아닌가...? 나도 남편 화사 가있으면 중간중간 알려줄 용도로 사진 찍어놓고 그래 친정엄마나 시엄마한테 애기가 이렇다 말하려고도 찍어놓고 맘카페 질문용, 아는 애기 엄마한테 질문용, 소아과에 보여줄 용도 등.... 또 다음번에 열 나거나 비슷한 상황일 때 대처하려고 기록도 세세하게 해놓고 그럼 그게 인스타라고 해서 잘못된 건 아니지 않나? 선팔 맞팔 이런 해시태그는 나도 별로인데 인스타 올렸다는 행동 하나로 딱히 관종이라는 생각 안 드는데...
주변사람들한테 댓 좋아요 구걸하고 피곤하게 하는거는 진짜 좀 뭐지싶은데 자식은 부모가 젤 잘 알지않으려나 본문내용은 정도가 좀 지나친거같기도 하지만 굳이 다른 사람들까지 싸잡아서 후려칠 필요는...
뭔 상관 좀 심하긴한데 그렇게치면 인스타에 사진 올리는 사람 다 똑같음
아이로 좋아요 받고 관심받고 싶어한다거나 그런건 절대 아닐꺼 같고 그냥 일상사 사진 올리는 것 같아.
오랜만에 찬반댓에 공감ㅋㅋ 눈꼴 시리면 걍 언팔하면 되지 언팔이 결혼 이혼 같은 중대사도 아니고 굳이굳이 판에 장문글 올리는 시간정성 들여서 사람들 공감받고 싶어하는 너도 찐관종
난 이해안감..
그냥 일상 기록하는거지 애가 24시간 응급도 아니고 열이 이만큼났다 뭐 이런거 할수도있지 저렇게 고깝게 보니까 인스타엔 자랑글만 넘치지 ㅋㅋㅋ
뭔관종? 육아일기처럼기록하는건데;;애기들 고열잠깐났다멈추는것도아니고 첨에고열나면 정신없고 어쩔줄몰라하다 숨좀돌릴때쯤그러는거임 열은높아도 컨디션 좋은애기들도많고. 그렇게따지면 오늘 뭐입는지 뭐샀는지 뭐먹는지는왜올려ㅋㅋㅋㅋㅋㅋ
실시간으로 계속 올리는 건 좀;;;
애가 계속 아픈데 옆에서는 그걸 자랑거리로만 여기는 거잖아 기록이라 해도 나 아플때 옆에서 기록한다고 카메라 들이미는건 좀 너무 기레기같음
만만한게 그저 엄마들이지ㅜㅜㅜ
엄마들은 카페나 블로그 등 인터넷으로 정보를 많이 얻음
저런 해쉬태그타고 들어가서 자기애랑 유사한 증상인 애보고 정보공유도 함
그리고 입원한 사진은 애엄마아니라도 누구나 다 많이 올리는데??? 그런걸로 치면 투병생활하면서 인스타에 올리는 사람 다 관종인가? 뭘 별게 다 이해안된대어휴
22 그럼 그냥 sns하는 사람 전부 이상하다고 쳐야지
나도 강아지 병 , 아픈고 관련해서 해시태그 치고 알아보는데 그것도 이상한건가
부모들이 다 알아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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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나도 에센에스 전혀 안 해서 이상함. 울엄마 편찮으실때 사진찍고 인스타에 올리고 하는 거 상상조차 못하겠음...그리고 애기들도 사생활보호?? 해 줘야 하지 않나..언제까지 애기인 것도 아니고 예전에 이런 정보 많이 노출되면 납치위험있고 뭐 그런 말도 있었자녀
4
나도 얼마 전에 애기 열나서 볼 빨간데 체온계 재는 사진 올린 거 보고 놀라긴 했다만... 이해안되긴 함 아픈 걸 올릴 생각을 한다는 게
본인 맴이지 뭐 육아일기도 못써?
그렇게 따지면 저번에 vr 아이딸로 만난 어머니도 블로그에 투병일지처럼 썼던데 그것도뭐라할건가
육아일기를 사람들 다 보는데다 쓰는게 관종이지 뭘까 애들 개인정보 사생활유출 이런게 육아일기보다 중요한가봄 애 벗긴사진 진짜 오바야 ㅠ 해시태긐ㅋㅋㅋㅋㅋ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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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사생활인데 민폐주는거아니면 남이 왈가왈부할건 아닌듯??
아픈아이 혼자 돌보면서 같은 상황에 놓인 엄마들이랑 연결되어서 SNS로 소통할 수도 있지 그냥 그러려니하고 무시하면 안되나....
애가 죽어가는 상황에 SNS 하는 것도 아니고 애가 아프면 그 누구보다 속상한게 부모인데 속상한 마음 SNS에 적어내리는게 그렇게 나빠? 마냥 관종 취급 안했음 좋겠다 자기 아이 자기가 잘 챙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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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내말도그거 애는 부모의 소유물이 아닌데 자기맘이지 할수가있나 물건도 아니고 자기자신만 올리는것도 아니고..애기들은 선택권이 없잖아
불안한 마음에 조언이나 위로 듣고 싶어서 올릴 수도 있지.. 나도 어릴 땐 그런 거 이해 안 갔는데 주변에 애 키우는 사람 많아져서 그런지 무슨 맘인지 알 것 같음
해시태그가 웃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이고...... 내 주변에 있었으면 절대 이해못했을듯 방글방글 웃고있는것도 아니고 애 아파서 앓아누운사진을 태그 달아서,, 흠.....
22
난 평상시 사진이나 열 나는 정도의 사진까지도 올릴 수 있지만 애들 위험한 상황에서 사진 찍고 하는 건 좀 아닌 듯
대로에서 애기 혼자 비틀 거리면서 힘들게 걸어가는 거 뒤에서 ㅋㅋ 거리면서 영상 찍던데... 위험하기도 하고 뭐지? 남인가? 싶을 정도였음...
나도 애기엄마지만 저런상황에서 물론 24시간 애기만 보고있는거 아니고 사진찍을 틈도 인스타 할 짬도 없진않음
그걸로 아기걱정도 안하는 무능한 엄마로 몰아가진 말아야지 그 상황도 모르면서
아픈 아기 사진찍어 인스타나 블로그에 기록하듯 일상올리듯 올리는건 그럴수있지
솔직히 최근에 이슈된 다큐에 나온 엄마가 과거에 아이 아픈 사진 올린거로 아무도 뭐라고 안했고 나쁘게 생각 안했잖아
그걸로 팔로우 늘리는 해시태그 다는건 좀 아니다 싶음..
애기낳기전 이해안돼ㅛ는데 애기낳고난후 이해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