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 슈퍼까지 나온 마당에
피콜로의 강함을 분석해서 무슨 소용이 있겠냐만은...
얘가 꽤 논란이 있는 캐릭터 인지라...
분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원작의 피콜로입니다.
슈퍼의 피콜로는 어느정도인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피콜로의 포지션
피콜로는 사이어인이라는 종족이 부각되기 이 전엔
오공의 라이벌 포지션이었습니다.
하지만, 사이어인이 나오고 나서 부터는
일반 수련으로는 도저히 사이어인들의 노멀 전투력을
따라가지 못했습니다.
단순히 ,
지구인보단 강하지만 사이어인보다 뒤쳐지는 포지션
이었습니다.
ㄱ - 베지터의 지구침공 당시

이 당시에 네퍼와 피콜로의 전투를 보면 알 수 있지만
전투력 500차이도 어마 무시한 넘사벽이었습니다.
그런데 손오공과의 전투력차이는?

원작기준으로 무려 2배 이상 차이납니다.
이런 파워 차이를 피콜로가 어떻게 따라잡았나....?
피콜로에겐 동화와 합체라는 수단이 있었습니다.
사실상 동화와 합체 외에는 단 한차례도 수행으로
노멀 손오공 일행을 넘었다고 시원스럽게 나온 적이 없습니다.
ㄴ- 프리저 전 당시

동화로 엄청난 힘을 얻었다며 기뻐하는 피콜로입니다.
하지만 곧바로


베지터와 손오공에게 바로 따라잡힙니다.
'초사이어인'으로 변신 전 노멀상태에서의 이야기 입니다.
이 상태에서의 손오공의 전투력은 무려

300만
프리저 2단계를 피콜로가 약간 상회했던것으로 보아
피콜로의 전투력은 약 100만 이상이라고 볼 수 있는데
그것을 감안 하더라도
전투력이 2~3배 차이 납니다.
이 처럼 사이어인전 - 프리저 전에서 모두
피콜로는 지구인보단 강하지만
사이어인과는 큰 차이가 나는 포지션이었습니다.
ㄷ- 인조인간 전
그리고 이렇게나 차이가 난 상태에서
시간이 흐른것이
인조인간 전 인데,
피콜로의 이 성장력으로 손오공의 노멀을 넘을 수 있었을까요?
이미 3배 차이가 난 시점에서 오공이 따라잡혔다면
그거야 말로 밸런스 붕괴입니다.
따라 잡힌 적이 없으니 붕괴가 아니지만요.
인조인간 전을 보면,
손오공이 고전한 19호
그리고 20호를 간단히 제압하는 피콜로의 모습
때문에 피콜로가 초사이어인 급 손오공은 아니지만
노멀 손오공보단 훨씬 강해보이는 이미지를 풍기는데
사실 그건 확실하지 않습니다.

주변인물 모두 엄청난 파워라며 놀라지만,
피콜로만이 오공의 이변을 눈치 챕니다.

그리고 오공의 파워를 흡수하기 전의
19호는 오공에게 손도 못대고 박살이 나고 있습니다.
20호도 예상데이터를 훨씬 뛰어 넘었다며 놀라워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하지만 이 오공은...

오반도 눈치 챌 정도로 약해져 있는 상태입니다.
'풀파워에 가깝게' 전투중이지만
한심한 상태이다 라며,
말입니다.
에너지를 흡수하기 전의 인조인간은 그 정도로 약한 상대라는겁니다.

전투는 현재 손오공이 압도적으로 주도권을 잡고 있지만,
피콜로가 다시 한번 " 초사이어인의 오공은 더욱 파워풀하다 " 라고 언급하는것을 보면
저 상태의 오공은 현저히 약해진 상태가 맞습니다.
그 약해진 손오공보다도 훨씬 약한것이 에너지를 흡수하기 전의 19호 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에네르기파의 에너지를 흡수해버리면서

드디어 오공이 밀립니다.
이윽고는 패배하고 말죠.
이 19호는 베지터에게 곧바로 털리게 되는데
20호와 피콜로의 싸움은 이 이후입니다.
20호는 19호만큼 에너지를 흡수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베지터가 일대 바위산을 날려버리기 위한 기공탄과 피콜로의 에너지 정도)
피콜로에게 빼앗은 에너지도
기를 최대한 낮추고 있어서 별로 흡수하지 못한 상태 입니다.
위에서 한심한 수준의 초사이어인이 된
손오공에게 밀리는 것이 19호 였는데,
20호라고 별 다를게 있어보이진 않네요.
이 인조인간 전에서
부각되는 모습은 피콜로가 인조인간 20호를 제압한 것은 사실이지만,

베지터는 흡수당해주면서도 19호를 제압할 만큼
19호와 넘사벽으로 차이가 났다는 것 과

피콜로는 흡수 당하고 있을 때
오반의 도움이 필요했다 정도의 차이 입니다.
프리저 와의 전투에서 이미 3배에 가까울 정도로 차이가 났는데 ,
피콜로의 성장속도로 오공의 노멀을 뛰어 넘었다... 라고 보기엔
다소 오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20호를 피콜로가 제압한건
피콜로가 강해서가 아닌,
그냥 인조인간 19호 20호가 생각보다 약했을 뿐...
작중에서도 언급되는 대사기도 하구요.
사이어인 등장이후
단 한번도 개인 수련으로 오공네를 넘어선 적이 없으니까요.
확실하게 넘어섯는지 어쨋는지도 알 수가 없습니다.
ㄹ- 셀전
그리고 이제 셀 전으로 넘어가 보면


합체로 드디어 초사이어인 상태의
사이어인을 넘어섰습니다.
그 이전의 피콜로는 '시시껄렁한 나메크성인' 정도로
베지터에게 기억되고 있네요.
이 마저도,

1단계 셀 앞에서 말도 잘 못할 정도로
격차가 벌어집니다.
이 당시 1단계 셀은

16호와는 대등한 수준이고

피콜로와 동급인
17호에게 있어서는 너무 무시무시 할 정도로 강한 적 입니다.
피콜로가 이 1단계 셀보다 강하려면 적어도
정신과 시간의 방에서
무시무시 할 정도로 강해져야 하는데,
정신과 시간의 방에서 나온 피콜로에 대한
반응은

' 어라? 혹시 너도 수련했니? '
입니다.
간혹 정신과 수련의 방에서 나온 피콜로를 보며
트랭크스가 긴장했던 장면이 있었다
라는 의견이 있는데 그것은 애니 한정입니다.




정말 그렇게 무지막지하게 강해졌다면,
애니처럼 레벨 자체가 올라갔다고 표현하지 않았을까요?
또한, 셀전에서 피콜로가 셀쥬니어와 호각으로 겨뤘다.
이것도 애니 한정입니다.
단 한차례도 호각으로 겨룬 적 없습니다.




해당 애니메이션 장면입니다.
애니에선 참고로




야무챠와 천진반의 협공으로 셀쥬니어를 날려버립니다.
그만 알아보도록 하지요..
그리고 정신과 시간의 방에 들어간다고 무조건 강해지는것도 아닙니다.
성장력이 엄청난 사이어인
베지터의 경우도 두번째 들어갔다 나와도 오공보다 약했으니까요.

원작에선 셀쥬니어와 Z전사들의 관계를
베지터나 트랭크스도 겨우 막상막하 일 정도로 강한 적으로 표기하고 있습니다.
그럼 이때 다른캐릭터들은 뭘 하고 있었냐?


처맞고 있었습니다.
그 와중에 베지터가 이 아이들보고
대단한 녀석들이라고까지 할 정도네요.
그럼 이때 피콜로는 뭘 하고 있었냐?

같이 맞고 있었습니다.
뭐 어느정도 버텼다거나
호각으로 겨뤘다거나 하는 언급, 장면 단 한차례도 없었습니다.
이 장면만 보고 피콜로가 어느정도 버텼으니 셀2단계급이다.
셀쥬니어 급이다.
라고 볼 순 없습니다.
이건 확대해석 입니다.
거의 브로리가 기가 흘러넘쳐... 라고 한 것으로
무한 전투력 취급하는것 과 같은 수준이에요.
ㅁ- 마인부우전
그리고 7년이 지나 마인부우전으로 넘어가보면 ,

이 꼬마였을때가 더 강하다는 평을 받는
손오반 보다 약한게 신콜로 입니다.
마인부우전에선 특히
노멀 사이어인 일행보다 피콜로가 약하다는것을
확실히 보여주는 요소가 상당히 많습니다.
그 첫번째.

천하제일 무술대회 시작 전 부터입니다.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한 걸 수도 있지만,
피콜로가 노멀사이어인 보다 강하다면,
초사이어인 없이 하자는 룰은 있을 수 없습니다.
심지어 이 때 당시 오반은 우승상금을 따와야만 하는 임무도 있었구요.

이렇게 말입니다.
여기까진 애매하다고 볼 수 있는데 ,
이 이후 쐐기를 박는 대사가 나오죠.

데브라의 3인선출
노멀 손오공,베지터,손오반 이 뽑혔습니다.
작중 팩트가 이리도 많은 상황입니다.
셀전 때 부터 이미 피콜로는
노멀 손오공이나 손오반보다 약했다고 보는것이 맞습니다.
또한, 몇가지 설정으로

' 신콜로가 동쪽 계왕신보다 약하다 ' 라는 설정도 있는데,
이는, 원작의


피콜로: ' 어쩐지 이 녀석과는 싸우기 어렵다. '
계왕신: ' 이 사람은 원래 이 별의 신이어서 내 정체에 대해 눈치를 챈 것 같다 '
라며 상대가 자신보다 상위의 존재이기 때문에 못싸운 것 같은 묘사와
피콜로: ' 나와는 차원이 다른 상대다.. '
크리링: ' 농담이지? 내 다음 상대라고? '
라며 힘에 대한 묘사인 것 같기도 했던 애매한 부분을 설정집에서 잡아준 것으로 보입니다.
원작에서 신이라서 못싸운 것 인지
정말 자기보다 강해서 기권한 것인지 석연치 않은 부분을
설정집에서 잡아준 것이지
설정 붕괴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보는 분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은 이게 붕괴요소라고 생각되진 않네요.
하물며, 대전집의 내용이니까요.
(*공식 설정집 = 초 익사이팅 가이드북, 대전집 )
이에 대한
밸붕요소로 주로, 뿌이뿌이와 야콩의 존재가 나오는데,
단순히 뿌이뿌이나 야콩이 피콜로 이상의 강함을 가졌다고 보면 됩니다.
바비디는 전 우주에서 우수한 전사를 여럿 데리고 있다고 하였는데,
데브라의 강함을 보면 피콜로 이상의 존재가 있어도 이상하진 않습니다.
* 1키리는 전투력으로 환산하면 5만의 전투력이라는 설정이 있는데
야콩은 800키리라고 한다. 그럼 전투력으로 환산하면 약 4천만. 그럼 피콜로의 전투력이 4천만도 안된다는 밸런스 붕괴가 발생한다.
해당 1키리 5만 전투력의 설정은

V점프의 설정입니다.
거르시면 됩니다.
원작을 보던 설정집을 보던
부우전 기준의 피콜로는 노멀 사이어인보다 약하다는 요소가
짙은 캐릭터 입니다.
데브라의 대사에서 이미 승부가 났다고 생각되네요.
-간단요약-
* 피콜로란 캐릭터는 사이어인 종족이 공개 된 시점에서 수련을 통해 사이어인 일행의 노멀파워를 넘은 적이 없다.
* 피콜로는 셀 전 당시 셀주니어와 호각으로 겨룬 적 없으며, 정시방 수련으로 셀 1단계 이상으로 강해졌는지도 의문이다.
* 이 후, 부우전의 언급이나 피콜로에 대한 묘사를 보면 셀 전 당시부터 노멀 손오반보다 약했다고 보는것이 무방하고, 앞뒤가 맞다.
@두레 정의를 내릴 수 있을까요? 데브라가 3인을 언급한 게 평소에 기를 감추는 습관 때문이라고 해주셨는데 당시 그 자리에 있던 모두가 기를 숨기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계왕신이 놀란것은 어디까지나 '베지터'의 파워고 신콜로보다 강한 계왕신이 놀랄만한 '강자' 라는 게 제 의견입니다. 뿌이뿌이나 야콩이 피콜로보다 강한지 약한지 알 수는 없으나 우주의 강자들을 부하로 삼는 바비디의 습성을 보아 피콜로보다 약하다고 볼 수도 없는 녀석들이란거죠 신콜로가 지구내에선 강자지만 드볼의 우주적으로 볼 때 엄청난 강자 포지션은 아닌 것 같으니..
애초에 사이어인이 등장했을 때부터 논리따윈 개나 줘버렸습니다. 베지터전 이후 손오공은 다쳤다가 회복할 때마다 전투력이 10배이상 올라갑니다. 그렇다면 라데츠와 만났을 때 이미 전투력 몇 만은 되었어야했습니다.
하지만 작가가 설정한 당시 전투력은 400대 카메하메하 시전 시의 전투력은 900대 였습니다. 사이어인 이라는 종족이 밝혀진 것도 라데츠부터 였구요 굳이 라데츠 때 몇 만이 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이어인의 죽음의 늪에서 돌아오면 무지막지하게 강해진다 라는게 작중 직접 언급 된 것도 프리저 전 이었구요.
저는 셀게임 당시 피콜로가 셀2단계 겨우 이기는 정도일것 같네요. 애니를 제외하고 원작으로만 봤을때 크리링,천진반,야무치는 셀주니어한테 처음부터 개털렸습니다.
베지터와 트랭크스도 겨우 막상막하 였고요.
손오반이 분노해서 초2로 막 변신해서 손오반을 처다보는 장면을 보면 끝까지 셀주니어와 싸우고있는 전사들은 베지터,트랭크스,피콜로 입니다. 셀주니어는 얼굴에 상처가 없는 반면
베지터,트랭크스,피콜로는 얼굴에 상처가 많이 나있습니다.(피콜로가 베지터,트랭크스 보다 상처가 조금 더 심할뿐)
피콜로가 겨우 버틴정도면 이후에 쓰러져야 하는데 상태는 좋았고 이후에 베지터에게 도와줄까? 라고 물을정도로 멀쩡했네요.
정신과시간의방 들어가기전 신콜로는 풀파워 기공파도 셀1단계 생채기도 못내고 일방적으로 당했죠. 그런 피콜로가 셀2단계 보다도 훨씬 강한 셀주니어와 버틸정도면 셀2단계는 이기지 않겠냐는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셀 이후 마인부우전때 부터는 피콜로는 쩌리로 될만큼 비중이 약해졌습니다.
손오공,베지터,손오반 노멀보다 약해서라기 보다는 비중을 안뒀기 때문에 바비디 부하와 전투신을 집어넣을 필요가 없을것 같아서
데브라 침에 맞고 투입을 안시켰다고 봅니다.
뿌이뿌이와 싸울려는 베지터 한테도 혼자 싸우냐 묻는 계왕신이고.. 천하제일무술대회때
계왕신과 안싸운건 계왕신을 높게 평가하고 피한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