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일찍 군대동기 맥가이버 연구실 이전 으로 능곡으로 향했다 연구실 이라니까 몰정말로 연구하는 그런 기관인줄 알텐데 내가 말하는 연구소란 곳은 그인간이 모든 기계부터 장비까지 잡동사니를 쌓아놓은 곳을 말하는 것이다
기존의 연구실에서 토지주의 땅매각 으로 인해 근처로 연구실을 새롭게 짓기위한 그러니까 하우스를 짓기 위한 거였다 약 150평 규모의 하우스를 설치하기 위하여 군대 동기들 대여섯명이 모인 것이다 그안에는 소대장도 있고 선임하사도 있다 제대하고 다친구가된
개중에 하우스 공사를 해본사람은 메까이버와 나 둘뿐이라서 나를 찾았던 것이다
아침부터 움직여 점심때가 다될쯤엔 이미 기둥도 세워지고 비닐도 쳐지고 덮게와 차광망 만 남은 상태 였다 근처 식당에 들러서 해장국 한그릇씩 먹고서 다시 마무리 공사를 할쯤 형에게서 연락이 온것이다 " 지금 어디야? " 능곡 맥가이버 연구실" " 나 지금 안양 골프장 설계 사무실에서 미팅 끝내고 가는중 인데" " 고령산 군부대 입구에서 보자" " 알았어" " 야! 나 일때문에 가야할거 같은데" " 그럼 끝나고 넘어와 고기파튀 해줄께" " 끝나는거 봐서"
그렇게 일행들을 뒤로한체 곧장 우리동네 넘어가는 고령산 정상으로 향했다 정상 오른쪽에 공군부대가 있는데 국방부와 상의하여 그도로를 골프장 메인도로로 쓰기로 하고 토목공사를 어떻게 할건지 현지답사를 ....
군부대 2차선 도로를 3차선으로 확장해서 부대까지 공사를 해주고 우린 약200미터 전방에서 꺽어져 2.4키로의 도로를 내는 공사였다 대신 군부대 땅을 이용하기에 3차선으로 확장공사를 해주는 조건으로 해서 확정이 났던 것이다
이곳은 암반으로 이루워져 있어서 화약으로 발파를 해서 도로를 새롭게 개척해야 하기에 애로사항이 있을수 밖에 전체를 둘러보고 암석발파 할때나 도로옆에서 공사를 할때 민원이 야기될수 있기에 이부분은 꼭 나더러 나와서 현장을 감독해야 한다는 ...
전반적인 것을 상의하기 위하여 일단 일영사무실로 넘어와 서너시간동안 도로관련 일에 대해 미팅을 하고서 오후 5시쯤에서야 미팅을 끝낸 것이다 내일다시 만나기로 하고 그렇게 헤어져 집으로 돌아오는데 옆집동생에게서 전화가 " 형님 ! 어디세요" " 응 다와가는데 " " 잠시 집에 들리시지요" 동생네 집에 올라가니 제수씨가 먹음직 스럽게 비빔국수를 한대야 비벼 놓은 것이다 그렇게 저녁으로 식사를 끝내자 " 형님 ! 이테이블 하우스에 놓으시지요" " 저희집엔 안맞아서요" " 그래 딱좋겠다" " 참 내일 개사랑카페 모임을 우리집에서 하는데 인원이 많이 와요" " 그래서 드리는 말씀인데 형님 마당좀 쓰려구요" " 은제 말하고 썼냐? " 아니 차량이 20대 정도 되서요" " 저기가양에 나무 심어놓은것만 조심하면 충분할거야" " 그럼낼끝나? " 아니요 일박이일 할거에요" " 완전개판 되겠네" " 아무래도 그러겠지요" " 형님은 일요일에 오세요 식사하게요" " 그래 알았다. 테이블 뒤트렁크에 싣고 가야지"
그렇게 테이블을 가져와 기존의 만든 테이블을 치우고 이걸 놓으니 제대로 어울린다
갑자기 빗방울이 떨어지더니 또다시 바람까지 불어댄다 그러니까 또다시 깨구락지 이놈들이 때창으로 울어대기 시작했던 것이다
날씨도 정말 맘에 안든다 봄이면 봄답게 굴어야 되는데 이건 가을도 아니고 초겨울도 아니고 참 ~
첫댓글 참말로 봄이면 봄 다워야는디
요기는 남녘인데도
외출하고 돌아 오는데 콧등 손등 시리드라구여
ㅎㅎ우라질날씨지요
요즘날씨 ᆢ 참 지랄이네요 ᆢ
바쁜끝에 낙이 온답니디ㅡ
좋다가 흐렸다가요
오랜만이네 그사이 시누님 천상으로 보내드리고 일이 많았네 변덕스런 날씨에 코로나 조심해
왜 이리 자주 상을당하는겨
바쁘시니....좋은 거 아닌가요......
잠념도 없고...아플 시간도 없고....
이 아니 좋은 가...ㅎㅎㅎㅎ..건강할때 건강 챙기세요.....
그런거 같아요
그렇케 분주한 나날을 살다보면 필경 좋은날
올껨니다 그때 꺼정 힘차게 파이팅 보냄니다
그러겠지오
군부대공사도 일반인이 수주를 하는군요.공병부대에서 다 하는줄 알았는디?
토목공사는 전문가가 필요한 모양입니다
아니요 군부대 공사가 아닌 협조를 구해서 우리가 필요하기에
바뿌다 바빠!
암만예 지존님은 바바야 헙니더
그래야 내중에 편해지니까예
두다리로 욜씨미 뛰어 댕길 수 있으실 때
바지런히 뛰어 댕기소마!
내중은 없심더 지금이 딱 좋을 그때이구예
핫팅! 엄지척 임당!
고맙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