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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cafe-editor-text">D조 1시드로 대한민국!!!<br /><br />첫경기 상대 폴란드로 결정!!<br /><br />2경기 미국... 읭?<br /><br />3경기 포르투갈..ㄷㄷㄷ 개망...<br /><br /><br /><br />이때 중3때였지만 축구광이던 시절이라<br /><br />그래도 어느정도 흐름은 알고있었는데<br /><br />사상 첫 16강진출을 노리는 대한민국..<br /><br />목표달성이 어려울거라고 생각했었어요.<br /><br />그리고 언론에서는 포르투갈은 말할것도 없고<br /><br />폴란드 미국에 대한 전력분석이 쏟아져나왔죠.<br /><br />올리사데베... 올리사데베... 또 올리사데베...<br /><br />그야말로 무시무시한 괴물 스트라이커인줄알고<br /><br />벌벌 떨었더랬죠.<br /><br />오히려 미국을 더 쉽게 봤는데 경기가 안풀렸고<br /><br />1승1무<br /><br />포르투갈에겐 당연히 질것같았기에<br /><br />폴란드가 미국을 잡아주길 바랬었는데<br /><br />왠걸..<br /><br />지느의 명장면이 탄생했고<br /><br />폴란드가 3골을 퍼부었던..ㅎㅎ<br /><br />그때부터는 진짜 축제의 시작이었죠<br /><br />16강 이탈리아전을 여의도공원에서 봤는데<br /><br />그냥 졌다 싶었습니다.<br /><br />후반42분 솔직히 골 어떻게 들어가는지도 못봤습니다<br /><br />박지성이 스루 넣을때 이미 사람들 다 일어났고<br /><br />뒤이어 '골~~~~~' 환호ㅋㅋㅋ<br /><br />안정환 골은 봤냐구요?<br /><br />딱 이영표 크로스가 안정환한테 가는거까지만 봤습니다.ㅋㅋ<br /><br />그리고 8강 스페인전<br /><br />그날은 왠지 마음이 편안했어요<br /><br />질것같지가 않았어요<br /><br />황선홍 피케이 키퍼 맞고 들어갈때는 어후..<br /><br />심장이 벌렁벌렁..<br /><br />ㅋㅋ<br /><br />2002월드컵도 그렇고 월드컵의 기억은<br /><br />진짜 시간이 흘러도 너무 생생하고 재밌네요<br /><br />가상 조추첨 얘기가 나와서<br /><br />옛추억 살짝 끄집어내 봤습니다ㅎㅎㅎ<br /><br /><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7808335A0D9D7C1A' class="txc-image"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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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 대표팀 토크방
조추첨이 임박하니 2002년 한일월드컵 조추첨 당시가 생각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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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진짜 그놈의 올리사데베 ㅋㅋㅋ
언론에서 하도 떠들어대길래 세계적인 선수인 줄 알았는데, 실제로는 별 거 없어서 오히려 놀랐던... -_-
당시 지금으로치면 레반돞 수준처럼 띄워줬던듯
스페인이 공격 퍼부을때의 똥줄은 제가 경험했던 똥줄경기중 최고였죠..........
스페인 상대로 그정도 싸운것만으로도 대단
폴란드 월드컵 전에 성남하고 붙었던거 티비중계 했었는데 폴란드가 이겼지만 내용은 성남이 더 나았던걸로 기억하고..
와 성남하고도 했었군요
미국전은 프리델이 야신모드였던걸로 기억 ㅎㅎ
황선홍 다친 사이 귀신같이 매티스에게 골 먹히고ㅋㅋ
미국이 당시 진짜 잘했죠 8강 독일전도 잡을뻔했는데
22 잘했었죠. 2002월컵하면 세네갈 빼놓을수가 없죠. 터키도
포르투갈 걸린 즉시 1번시드 효과 상실됐다고 울상이었던 ㅠㅎㅎㅎ
16강도 힘들줄 알았었어요ㅋㅋ
전 첫월드컵 98 프랑스의 악몽이 너무 커서 솔직히 평가전때 잘했어도 16강 별 기대 안 했음 ㅋㅋ
포르투갈전 직관했는데 이상하게 별로 기억이 안 남. 당시 기세가 좋아서 그런지 그닥 질 것 같지도 않았고.. 그보다 문학 멀어서 짜증났던 기억만 ㅋㅋ
한국 4강 간다고 티켓이 불티나게 팔렸다는 뉴스 보고 군대에서 소대원들이랑 웃었었는데...산 분들이 ㅎ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