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우리 예수님이 다시 사셨습니다.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시고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우리 죄를 대속하시고 사망의 권세를 이기고 죽음에서 부활하게 하신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긍휼하심에 감사와 찬송을 올려 드립니다. 슬픔을 기쁨으로 절망을 소망으로 죽음을 생명으로 바꾸신 부활의 기쁜 소식을 우리 성도들이 기뻐하고 감사하며 예배 드립니다. 우리의 예배를 받아 주옵소서. 주님께서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시고 우리 또한 부활과 영생의 소망을 갖게 하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부활절을 보내며 예수님의 십자가를 바라봅니다. 우리를 위하여 죽기까지 하나님의 뜻에 복종하셔서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의 그 놀라운 은혜와 사랑을 이 시간 기억하며 주님의 자녀로서 바르게 살지 못했음을 용서를 구합니다. 입으로는 하나님이 우리의 주인이라고 말하면서도 내가 주인으로 살아왔음을 그래서 하나님보다 세상의 것에 우선순위를 두고 살았던 순간들을 회개하오니 긍휼의 하나님 저희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주님의 부활은 우리에게 소망이요 위로이며 격려가 됩니다. 주님이 부활하셨기에 죽음은 끝이 아니라 시작임을 고백합니다. 주님이 부활하셨기에 이 땅에서 살아가는 동안 죄의 유혹과 싸워 이길 수 있으며 고통과 아픔을 견딜 수 있음을 고백합니다. 주님이 부활하셨기에 사랑하는 사람이 죽음으로 이별할 때도 견디는 힘이 되고 소망이 됩니다. 그러므로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라는 예수님의 질문에 우리 모두 아멘으로 답하는 성도들을 되게 하옵소서. 부활의 주님이 사단과 죽음의 권세를 이기셨으니 우리 모두는 주님께서 주신 능력으로 사단의 세력을 능히 이기는 자녀가 되었음을 믿습니다. 날마다 부활의 소망을 품고 천성을 향해 나아가게 하옵소서. 오늘 예배 속에서 능력의 주님을 경험하게 하시고 지치고 상한 우리 영혼이 부활의 주님을 의지하여 소생케 되는 역사를 경험하게 하옵소서. 부활의 말씀이 선포될 때 우리의 몸과 마음이 말씀에 은혜에 잠기게 하옵소서. 온 세상에 주님의 부활이 선포되는 지금 이 시간에도 전쟁과 질병과 재해로 고통 당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특별히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으로 고통 당하는 이들을 기억하시고 지진으로 인해 고통받는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기억하여 주셔서 주님께서 아픔의 현장에 찾아 가시고 그들에게 평화와 부활의 소망이 선포될 수 있도록 하나님 함께 하여 주옵소서. 또한 선교사님들이 선교하는 열방과 우리의 북녘 땅에도 주님의 부활의 기쁨을 함께 누리는 기회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오늘은 교회에서 봄 잔치를 진행 중입니다. 따뜻한 봄 부활의 은혜를 감사하며 온 성도가 교제하는 기쁨의 축제 되게 하옵소서. 또한 오늘은 세례 입교식이 있습니다. 교회 앞에서 공적으로 신앙을 고백하며 성도로서 교회의 일원이 되는 세례 입교식을 통해 세례와 입교하는 성도들이 예수님의 십자가의 대속의 은혜와 부활을 믿으며 하나님의 자녀로 살기를 다짐하며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오늘 부활의 말씀을 전하실 성슬기 목사님을 성령님 붙들어 주셔서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대언케 하시고 오늘 온 성도들 말씀에 은혜받고 돌아가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의 참 소망이 되시는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