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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나 라디오 중계가 있는 날인데도 텔레비젼이나 라디오 시청취 하지 않고 애써 운동장을 찾는 스포츠 매니아들 아무래도 현장의 생생한 감동은 방송으론 도저히 기대할수 없죠 우리 음악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음반으로 듣는 느낌과 현장에 와서 직접 라이브로 접하는 느낌은 분명 다릅니다 같은 곡일지라도 실내에서 듣는 기분 다르고 야외 무대에서 즐기는 기분이 사뭇 다릅니다 현장 음악을 자주 듣다 보면 당일 노래 부르는 가수의 컨디션도 어렴풋이 감을 잡을수도 있지요 감기 든 목소리 너무 노랠 많이 불러 목이 쉬거나 너무 피곤 하여 목이 갈라지는듯한 소리 연습이 부족 하여 발성이 고르지 않거나 호흡이 짧거나 고음 비음 처리가 유난히 불안 하고 아슬아슬하게 들릴 때도 있지요 나름대로 취해 듣는 이런 기분에 라이브 무대를 자주 찾는 이유이기도 하구요 물론 중요한건 그곳의 주인공이 바로 우리 대장님이시기 때문이죠
(곱고 귀엽고 이쁘고 아름답고 맑고 밝고 청아하고 깨끗하고... 어쩜 이미지와 노래가 그렇게 잘 맞을까요? "당신이 너무 좋아요" 신곡 부디 대박 나시기 바랍니다 "김희진" 많이 홍보 하겠습니다)
우리 대장님! 역시 멋있어십니다 여기에 제가 빠져 사방팔방 동서남북을 가리지 않고 허우적거리며 다니질 않습니까, 아편이나 마약이 이보다 더 무섭진 않을 것입니다 무대를 중심으로 뿜어내는 음악 분수와 더불어 첫곡으로 뽑으신 밤배는 그래서 더 멋지게 어울렸습니다
(못 오시겠다던 우리 마리아님은 언니 가족까지 동반 하여 미리 오셔서 주변 관광 하시고는 저녁 식사까지 먼저 하시고 느긋하게 공연 관람 하시다가 우리 뒤풀이 직전에 앞서 가시구요)
제 주제가처럼 이젠 되어 버린 "얼룩 고무신"도 빼놓지 않고 불러 주시구요
(역시 아주 일찌감치 오셔서 좋은님과 함께 수안보에 긴 여장을 푸시고 공연 중간 중간 사진도 열심히 찍어 주셨던 우리 지기님,내일부턴 아드님께서 바꿔 주신 새 핸드폰 쓰시겠네요 전화 번호는 그대로지요?)
(하긴,저도 아직 충주를 못 벗어 났지요 중앙탑 공원 근처에서 슈퍼와 충주 시내에서 삼겹살 전문 식당을 크게 하시는 분이 직접 운영하는 "강풍경"이란 이름의 작은 팬션을 내어 주셔서 일요일 만나기로한 천안 벗 가족들을 이곳으로 불러 들여 지금 함께 지내고 있지요 충주댐 구경 하고 석정사 큰 스님 뵙고, 미타사 들렀다가 그렇게 헤어질 예정 입니다)
다시 우리 대장님 노래 듣죠 눈이 큰 아이를 부르시곤 고향이 청주라고 소개 하시면서 충주 보다 청주가 더 좋다고 하셨죠? 왜 더 좋으냐는 설명이 재미 있었습니다 '도청 소제지가 있어서..." 이쯤되면 "내 고향 충청도"한 곡조 부르시겠구나 대개는 짐작 하죠
(그나저나 좋은님 보세요 이제 딱 두번 뵈온 기억이 나는데 참 오랫동안 낯 익은 분 같은 느낌, 지금 대구에서 에어로빅 강사 겸 스포츠 댄스 학원을 하시는 우리 막내 고모님과 어쩌면 그렇게 많이 비슷하신지 하마트면 "고모!" 하고 부를만큼... 어릴적에 같이 살았기에 잘 따르기도 하고 정이 참 많이 든 고모거든요)
게다가 우리 대장님은 혼자 노래 하지 않으시고 늘 관객들을 배려 하시지요 "포크 메들리" 로 무대와 관객을 하나 되게 하시더니 드디어....
(SCENT님! 체형에 꽤 많은 연구와 지식을 갖고 게시더군요 한사람 한사람 짚어가며 체형에 대해 얘기 하실까봐 얼마나 긴장 했는지 아십니까? 앞으로 scent님 참석하는 자리엔 빠질까도 잠시 생각 했습니다 왜냐구요? 보이는건 배 밖에 없어서리..ㅋ.ㅋ.ㅋ.
맛도 보여 주시고 이렇게 특별히 챙겨 주신 건강차는 참으로 감사히 잘 우려 마시겠습니다 그리고 충주역까지 잘 데려다 주신 덕분에 일행들 무사히 만나 이곳에서 또다른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드디어.... 우리 둘다섯의 대표 힛트곡 "긴머리소녀"를 끝으로 마지막을 장식 하실 즈음 이게 웬 소란 입니까? 3만명을 수용 하는 대형 무대에 3만1명이 꽉 들어찬 현장 여기저기서 앵콜의 함성이 그칠줄을 모르고 잠시 사회자가 마이크를 넘겨 받자 앵콜 없이 그냥 들어 가시는줄 알고 관중석 여기저기서 울부짖는 소리까지(?)...
(우리 유 실장님! 경산 공연이 인연이 되어 참으로 많이 가까워졌죠? 언제 한번 주말에 서로 시간 맞을때 우리 대전에서 한번 만납시다 생각처럼 그렇게 좋는 형님 선배 노릇 못해 늘 마음이 무겁고 아프지만 그래도 언제나 곁에 벗하여 머물러 주니 얼마나 고마운지...)
졸도 하는 사람 나오기 전에 앵콜송 준비 하셔야 될 상황 그들을 달래기 위해선 역시 같이 동참하게 하는 방법 밖엔 없다는 생각이 저도 들더라구요 대장님은 "만남"이란 명약을 꺼내 드셨고 반응은 대성공이었습니다
(공연 직전 찍은 단체 사진과 중간 중간 담으신 멋진 포즈 사진 기대 하면서)
저는 이만 공연장에선 듣지 못한 먼훗날을 못 오신 여러분께 선물 하면서 물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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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공연후기 정말 잘 보았습니다. 역시 부회장님답게 ... 현장의 감동을 그대로 적으셨군요. 함께 가지못한 저의심정 이해해 주실줄로 믿습니다. 27명을 인솔해 경남 사천엘 다녀오니 저녁 10시가 되었답니다. 21일날 동구농장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논개를 보고 오셨겠네요...ㅎ
더운 날씨에 고생 하셨습니다 여러 사람 움직이다보면 꼭 한두사람 애먹이는 일 있던데 다들 말 잘 듣던가요?
이번에 촌아저씨께서 안 오셨다고 다음 소백산 모임 땐 얼룩고무신 부회장님이 안 오신다고 그러던데...ㅎㅎㅎ
어~진짠데...
얼룩고무신님! 모임후기 잘 보았습니다. 님과는 몇번 만나 이런저런 예기를 하나보니 생각이 참 깊은 분이시구나 그리고 타인을 배려하고 아낄줄 아는 속 깊은 분이라고 느끼고 있었습니다. 항상 자상하게 모임후기 올려 주신는것 보면은 님의 인품을 짐작 하고도 남을듯 합니다. 역시 부회장님 다우십니다. 앞으로 많이 가르쳐 주시고 좋은벗이 되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무척 수고 하셨습니다.
가까이 님 같은 분을 만난 제가 행운이며 복이지요 늘 상대방의 좋은 모습을 보며 칭찬 아끼지 않는 님의 마음이야말로 더없이 맑고 깨끗한 분이십니다 감사합니다
뭐야 이건...근영님이 얼룩고무신 부회장님께 작업거는 것 같은데...ㅋㅋㅋ. 근영님 말씀이 딱 맞습니다. 가까이에서 늘 격려해 주세요~~
머리부터 발끝까지 너무 똥글똥글해서 어디 걸 때가 마땅찮데요 ㅋㅋㅋ
이번 공연 후기도 잘 보았습니다. 센트님을 만날때에는 한복을 입고 가야겠는걸여~ㅋㅋㅋ
실은 저도 개량 한복을 즐겨 입는 편인데 아직 이곳엔 한번도...
한복야그는 없었는데 우캐 알았쥬? 혹시 허리띠가 여시띠? 서울서 여그까지 천리안을 펼치고 계시나? 디게 걱정되네
나도 개량한복 입고 거기에다 수염기르고 머리묶고... 그러고 싶은데 펄쩍 뛰는 사람이 있어서...ㅎㅎㅎ
그러고보니 한복 입고 스트립쇼 하는 모습은 그 어디에서도 한번도 못 본거 같은데 이 참에 우리 카페에서 누가 한번....혹 생각 있으신 분?...
헉! 국가 기밀이 여기서 .... 회장님 큰일 나따~~~~
부회장님, 공연후기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저도 현장에서 라이브로 접하고 싶어요~~ 올해가 가기 전에 꼭 그렇게 되게 해 달라고 빌어야겠습니다~~. 센트님은 하동노량에서 번개 치시더니 이번에는 충주에서... 전국구이십니다요. ㅎㅎ
그야말로 열정으론 둘째 가라면 서러워할 또 한 분의 라이벌을 만난 느낌입니다 센트님의 인기를 실감한 자리였습니다 강나루님 곧 만날 기회 있길 희망 하며 기다립니다
부회장님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우리 대장님의 노래가 많은 사람들을 즐겁게 하는 힘이 있죠^ 전국 어디에가도 우리 대장님 노래는 최고 입니다. 다시한번 부회장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아편 마약이 이보다 더 무섭진 않을것 같다니까요 전주 부분 시작부터 온 몸에 전율이 싸~~악..~아이 추워
글이 현장감이 있어 그런지 함께했다는 착각을 ㅎㅎㅎ 감사하다는 말이 절로... "감사"
라이브가 있는 무대 현장에서 님과의 만남이 있길 바램합니다 감사합니다
햐~ 생생한 현장기록입니다. 먼길을 한달음에 달려와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시원한 수변무대에서 대장님 노래를 들으니 정말 환상이었죠! 거기다 부회장님께서 뒤풀이 장소까지 예약해 놓으시고...그 세심함에 정말 놀랬어요.. 맛있는 오리백숙 아주 잘 먹었습니다. 대장님도 죽을 두그릇이나 드셨죠?ㅎㅎㅎ
서울 분당 하동...모두가 한걸음에 달려와 주신 분들이죠 그렇게 하나로 모인 기쁨 보람 행복....아마 모두가 다 같은 마음이겠죠? 지기님께서도 애 많이 쓰셨습니다
아이구 배아파라.! 누가 제게 약좀 주세요. 복통치료제 말입니다. 놀부를 닯았나?
술은 술로 풀고 복통은 복통으로 풀고...(말 되나?) 우리 촌 부회장님 또 배 아플일이 없나....!배를 잡고 때굴때굴 구를 일이...어디 보자~~~
ㅎㅎㅎ 부회장님의 넉넉한 풍채와 같이 마음도 넉넉함에 그리고 인생을 즐기는 모습에 감동이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열망해오던 좋아하던 곡을 라이브로 들으니 너무 좋았구요 부회장님의 따뜻한 마음 듬뿍 담아왔습니다. 여러모로 신경써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주신 건강차는 작은 보온병에 우려 지금 사무실에서 음미 하며 즐깁니다 처음 뵈온 모습이 참으로 편안했습니다
정~말 멋진 공연이었어요...저의 가족들도 공연에 취해서 서울 올라오면서 감탄사를 연발했답니다...저두 사실 대장님 라이브 공연은 처음인데 평소모습보다가 공연모습을 뵈니 환상적이었어요...얼룩님의 공연후기 또한 생동감 있고요...잘 내려가셨죠?
네,또 하나의 기억에 남을 멋진 추억 만들고 일상으로 다시 복귀 했습니다 그 추억 페이지 한 켠에 마리아님도 계시는군요
얼룩고무신 김동영 부회장님이 이러실 줄 알았습니다. ㅎㅎㅎ. 정말 생생하고, 그날의 분위기에 쏙 빠져드는 느낌입니다. 회장대행하느라 수고도 많으셨을텐데 이렇게 또... 역시 훌륭한 부회장감입니다.ㅋㅋㅋ. 뒷풀이까지 신경쓰시고... 우리의 보배가 틀림없습니다. 부회장 오래 오래 하세요~~ㅋㅋㅋ
능력이 된다면 그러고 싶어요 원래 저는 남 앞서는 일은 적성이 안 맞고 그냥 저쯤 뒤켠에서 있는듯 없는듯 안듯 모른듯 그렇게 참모(보좌)역활 하는게 더 잘 맞는거 같아요 물론 그것조차 말처럼 마음처럼 쉽진 않지만...
~~아이고~~다들 뭔..말씀들나누시는지 약국에다녀와야겠습니다..^^^^
같이할 시간 다음엔 꼭 있길 바래요
이번이 두번째 만남이었죠? 다음에 뵐땐 고모님이라 생각하시고 대접을 주세요 ㅋㅋㅋ
고모! 스포츠댄스 가르쳐 줘? 다이어트에 좋다며? 파트너가 있어야 추는 춤이라던데...ㅋㅋㅋ
난 고모부 할래요...ㅎㅎㅎ
위글만 읽어도 생생하네요. 기술도 좋으십니다. 참 잘했어요(초등학교 선생님 버젼~!).
동그라미 다섯개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