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 계 21:9~21
오늘의 찬송 - 489장/저 요단강 건너편에 찬란하게
제목 : 어린양의 아내인 영광스러운 새 예루살렘
일곱 천사 중 하나가 요한을 데리고 크고 높은 산으로 올라가 하나님께로부터 내려오는 거룩한 성 예루살렘을 보여 줍니다. 그 성의 열두 문에는 열두 지파 이름이, 열두 기초석에는 열두 사도의 이름이 있습니다. 그 성은 길이 너비 높이가 같고, 온갖 아름답고 귀한 보석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새 예루살렘 어린양의 아내
계 21:9 일곱 대접을 가지고 마지막 일곱 재앙을 담은 일곱 천사 중 하나가 나아와서 내게 말하여 이르되 이리 오라 내가 신부 곧 어린 양의 아내를 네게 보이리라 하고
계 21:10 성령으로 나를 데리고 크고 높은 산으로 올라가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성 예루살렘을 보이니
계 21:11 하나님의 영광이 있어 그 성의 빛이 지극히 귀한 보석 같고 벽옥과 수정 같이 맑더라
계 21:12 크고 높은 성곽이 있고 열두 문이 있는데 문에 열두 천사가 있고 그 문들 위에 이름을 썼으니 이스라엘 자손 열두 지파의 이름들이라
계 21:13 동쪽에 세 문, 북쪽에 세 문, 남쪽에 세 문, 서쪽에 세 문이니
계 21:14 그 성의 성곽에는 열두 기초석이 있고 그 위에는 어린 양의 열두 사도의 열두 이름이 있더라
계 21:15 내게 말하는 자가 그 성과 그 문들과 성곽을 측량하려고 금 갈대 자를 가졌더라
계 21:16 그 성은 네모가 반듯하여 길이와 너비가 같은지라 그 갈대 자로 그 성을 측량하니 만 이천 스다디온이요 길이와 너비와 높이가 같더라
계 21:17 그 성곽을 측량하매 백사십사 규빗이니 사람의 측량 곧 천사의 측량이라
요한계시록은 두 도시, 두 여인의 이야기입니다. 음녀 바벨론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모든 악의 총집합소를 상징하는 반면, 거룩한 성 예루살렘은 어린양의 신부이자 아내를 상징합니다. 음녀 바벨론의 최후는 비참하지만, 어린양 아내의 마지막은 영광스럽습니다. 새 예루살렘은 하나님 백성을 상징하는 동시에 하나님 백성이 영원토록 거주할 천국을 상징합니다. 교회는 신부로서 아름답고 사랑스러우며, 아내로서 어린양과 친밀함을 누릴 것입니다. 열두 지파와 열두 사도가 새 예루살렘의 문이며 도시의 기초가 된다는 것은, 새 예루살렘의 문이며 도시의 기초가 된다는 것은, 새 예루살렘의 공동체적 특징을 보여 줍니다(12~14절). 거룩한 성은 이 땅에 있는 성이 아닙니다. 이 성의 길이와 넓이와 높이가 동일한 것은 새 예루살렘의 지성소 성격을 강조합니다(왕상 6:20). 구약 시대 지성소처럼, 새 예루살렘은 하나님의 임재와 영광이 가득한 곳입니다.
‘거룩한 성 예루살렘’은 무엇을 상징하나요? 어린양이신 주님이 내게, 그리고 교회에게 원하시는 것은 무엇일까요?
새 예루살렘의 재료
계 21:18 그 성곽은 벽옥으로 쌓였고 그 성은 정금인데 맑은 유리 같더라
계 21:19 그 성의 성곽의 기초석은 각색 보석으로 꾸몄는데 첫째 기초석은 벽옥이요 둘째는 남보석이요 셋째는 옥수요 넷째는 녹보석이요
계 21:20 다섯째는 홍마노요 여섯째는 홍보석이요 일곱째는 황옥이요 여덟째는 녹옥이요 아홉째는 담황옥이요 열째는 비취옥이요 열한째는 청옥이요 열두째는 자수정이라
계 21:21 그 열두 문은 열두 진주니 각 문마다 한 개의 진주로 되어 있고 성의 길은 맑은 유리 같은 정금이더라
새 예루살렘은 온갖 아름다운 보석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본문을 문자적으로 받아들여 그곳을 열두 보석으로 만들어진 성으로 이해하면 됩니다. 그 아름다움과 영광을 다 표현할 수 없기에 가장 귀한 보석들을 들어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성도는 새 예루살렘의 영광을 바벨론의 영광과 혼동하면 안 됩니다. 이 땅에서 복 받고 영광 얻는 것을 삶의 목적으로 삼으면 안 됩니다. 이 땅에서 복 받고 영광 얻는 것을 삶의 목적으로 삼으면 안 됩니다. 바벨론의 영광은 일시적인 영광으로 결국 비참한 심판으로 끝납니다. 그러나 새 예루살렘의 영광은 찬란하며 영원히 이어집니다.
어린양의 아내인 새 예루살렘의 영광은 어떠한가요? 나는 일시적인 바벨론의 영광을 추구하나요, 영원한 새 예루살렘의 영광을 추구하나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 제 눈이 바벨론의 화려함을 보느라 새 예루살렘을 바라보지 못하는 건 아닌지 돌아봅니다. 지금 제 삶이 초라해 보여도, 언젠가 영원한 처소에서 제가 주님과 함께 찬란한 영광을 누릴 것을 확신합니다. 어린양이신 주님을 따라 오늘을 살아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