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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포크타임스 주요기사 9월9일토요일!
위암은 잘 먹어서 생기는 병이다? 알아두면 유익한 위암 대처법 | 조기검진 | 항산화 | 헬리코박터 | 에포크타임스 (theepochtimes.com)
<위암은 잘 먹어서 생기는 병이다?
알아두면 유익한 위암 대처법>
3년 전 배우 박지훈은 32세의 젊은 나이에 위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영화배우 장진영과 가수 유채영, 연기자 김민경도 위암으로 목숨을 잃었다. 위암의 젊은 층 발병 증가와 높은 치사율, 그 원인은 무엇일까. 위암의 예방과 치료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위암은 세계 5대 암 중 하나로, 암으로 인한 사망자가 네 번째로 많다. 특히 한국,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국가는 위암 발병률이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2020년 위암 통계 수치에 따르면, 발병 및 사망자의 75%는 아시아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동아시아인에게 있어 위암 예방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위암 조기 발견하려면 이런 증상 조심해야
위암의 종양은 위 내벽에서 형성돼 전암성 병변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다. 시간이 지나면서 암세포는 간, 폐, 골격 등 다른 부위로 전이되기도 한다. 위암은 치사율이 높은 악성종양 중 하나로, 5년 생존율이 20%에 불과하므로 초기 증상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그러나 위암은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고, 일부 증상이 일반적인 질병과 매우 흡사해 방심하고 지나치기 쉽다. 이 같은 초기증상에는 포만감, 소화불량, 식욕부진, 속 쓰림, 트림, 구토(혈액이 섞일 수 있음), 식욕 변화, 복통, 무기력 또는 설사가 포함된다. 만약 종양이 본문부(위와 식도의 경계 부위)에 위치할 경우, 음식물을 삼키기 힘든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일상생활에서도 이상 신호를 빨리 파악해야 한다. 특히 삼키기 힘든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진단을 받아야 한다. 조기 발견과 진단은 위암 예후와 직결되므로 증상의 스펙트럼을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위암이 진행됨에 따라 또 다른 증상을 유발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종양과 궤양으로 출혈이 발생한 경우, 환자는 토혈, 흑변 또는 혈변, 빈혈, 피로,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어떤 사람이 위암에 잘 걸릴까?
중국에는 “병은 입으로 들어간다(病从口入·바르지 못한 식생활로 질병을 얻는다는 뜻)”라는 말이 있다. 유전적 요인 이외에 나쁜 생활 습관과 생활 환경도 암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 된다는 의미다. 특히 고나트륨 식단과 흡연은 위암을 일으키는 위험 요인으로 꼽힌다. 이 밖에 위암을 유발할 수 있는 요인은 다음과 같다.
△가족력과 유전
직계 가족 중에 위암 환자가 있는 경우, 위암 발병률이 훨씬 높다. 위암 환자의 약 10%는 가족력이 있고, 1%~3%는 유전적 성향을 보인 것으로 추정된다.
△나이와 성별
위암은 55세 이상 고령층에 더 빈번하게 발생하는 질병이다. 연구에 따르면, 위암 환자 80% 이상이 60~80세이며, 여성보다 남성이 차지하는 비율이 더 높다. 2020년 발병 통계에 의하면, 전 세계적으로 위암 발병률은 남성이 여성보다 약 2~3배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종과 지역
위암은 인종과 상관없이 발생하지만, 동아시아·동유럽·미주 지역의 위암 환자 수가 더 많은 건 사실이다.
△흡연, 음주, 비만
여러 연구 결과에 따르면, 흡연·음주·비만은 암을 유발하는 고위험 요인이다.
△고나트륨 식단
훈제, 간이 센 염장 음식 등 자극적인 음식은 위점막의 방어체계를 파괴해 전암병변을 유발할 수 있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은 위암을 일으키는 가장 중요한 위험 요인 중 하나다. 연구에 의하면, 중국 성인의 50%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 시절 위험 요인에 노출된 경우 감염될 확률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이민 관련 연구를 보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의 감염은 보통 10세 이전에 발생한다. 즉 이민 전 생활했던 모국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에 쉽게 감염되는 환경이라면, 위암에 걸릴 위험성도 따라서 높아진다는 것이다
위암 스크리닝 검사, 완치율 높였다
위암의 전체적인 생존율은 약 20%이지만, 동북아 지역의 위암 생존율은 비교적 높은 편이다. 2010~2014년 한국의 5년 생존율은 67%, 일본은 69%로, 이는 스크리닝 프로그램이 거둔 성과다. 일본의 생존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은 조기 진단 환자의 비율이 높기 때문이다. 1995년부터 2000년까지, 일본의 경우 53%는 조기 검진으로 진단했지만, 미국은 27%에 불과했다.
위암 생존율에 차이가 나는 또 다른 이유는 위암 발병 부위가 다르기 때문이다. 비본문부 위암은 북미, 서유럽보다 동아시아, 중앙아시아, 동유럽이 차지하는 비율이 더 높다.
<다양한 위암 치료법>
위암 치료법은 암의 병기와 환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결정된다. 치료법에는 수술적 치료, 화학요법, 방사선요법, 표적약물치료와 면역요법이 있다.
의사는 수술 전 종양의 크기를 줄이기 위해 방사선치료 또는 화학요법을 사용할 수도 있고, 수술 후 잔류 암세포를 없애기 위해 두 가지 요법을 병행할 수도 있다.
의료기술 발전에 따라, 암 표적 치료와 면역요법이 점점 더 주목받고 있다. 표적약물치료의 경우, 인체 내의 암세포만을 집중적으로 공격하여 주변 정상세포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면역요법의 경우, 환자 자신이 가지고 있는 면역력을 활성화함으로써 종양을 효과적으로 공격할 수 있다.
치료법 선택이 제한적일 경우, 환자는 의사에게 적합한 임상시험의 유무와 참여 가능성을 문의할 수 있다. 임상시험은 새로운 약물이나 수술법에 착안해 환자에게 최신 치료법으로 치료받을 기회를 제공한다.
바이오마커 검사, 위암 진료에 도움
위암은 진단 시에 이미 말기인 경우가 많아 대부분 예후가 좋지 않다. 따라서 효과적인 스크리닝 방법을 통한 조기 검진은 위암 발병률과 사망률을 낮추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적합한 바이오마커 검사는 위암의 조기 진단과 치료에 있어 아주 중요하다.
임상 진단 과정에서 CEA 검사와 CA19-9 검사는 비교적 신뢰할 만한 종양표지자 검사이다.
한편, 위암의 표적항암제는 꾸준히 개발되고 있다. 최근에는 HER2、VEGFR2、PD-1을 타깃으로 하는 다양한 신약도 연이어 출시돼 치료법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
항산화 음식 등 다양한 방법으로 위암 예방
아직 위암을 완전히 예방할 수 있는 근본적인 방법은 없다. 하지만 다양한 방식으로 위암 발생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 위암 예방 권고사항은 다음과 같다.
△되도록 광물, 금속 및 유해 산업 폐기물 근처에 거주하지 않기
△흡연, 음주는 삼가거나 최대한 자제하기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발견 시, 즉시 항생제로 치료하기
△평소 위암 관련 증상에 유의하고, 이상이 있으면 바로 검사받기
△위암 고위험군은 조기 발견을 위한 스크리닝 검사 받기
△냉장고 및 냉동고에 음식물 보관하기
△염장 및 훈제식품의 섭취 제한하기
△매일 신선한 과일, 야채 섭취하기
△규칙적으로 운동하기
특히 항산화 비타민이 들어있는 신선한 과일이나 야채(십자화과 채소, 비타민 A와 C가 풍부한 청과물 등)를 섭취하면, 위암 발생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여러 차례 발표됐다. 지중해 식단은 위암 예방에 매우 효과적일 수 있다.
중국의 관련 연구에 의하면, 예방적 개입에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박멸, 영양보충제와 스크리닝(상부위장관 조영검사와 내시경검사)이 포함되며, 이는 고위험군의 전체 사망률의 상대적 위험을 49% 낮출 수 있다.
“일대일로 근본 목적은 習 ‘정치적 야망’ 실현” 하버드대 연구원 | 중국 일대일로 | 미중갈등 | 일대일로 프로젝트 | 에포크타임스 (theepochtimes.com)
<'일대일로 근본목적은 XX'정치적 야망 실현'
하버드대 연구원>
일대일로(一帶一路)는 전 세계 무역 교통망을 연결해 육상·해상 경제 벨트를 구축하려는 중국의 국가 프로젝트다. 지난 2013년 9월, 파키스탄을 방문한 시진핑 중국 공산당 총서기가 처음 제안했다.
‘신(新)실크로드 전략’으로 불리는 일대일로에 현재까지 100여 개 국가가 참여하고 있다.
중국 당국은 신실크로드의 목적을 ‘경제 네트워크 구축’이라고 주장해 왔지만, 근본 목적은 경제 이익이 아니라 시진핑의 ‘정치적 야망’을 실현하기 위함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에이크 프리만(Eyck Freymann) 하버드대학교 케네디스쿨 연구원은 지난 5일(현지시간) 프랑스라디오방송 RFI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분석하며 “중국이 전 세계에 수천억 달러의 장기 대출을 계속 제공하는 것은 불가능해졌다”며 “중국은 자신의 야망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했다.
프리만 연구원은 지난 2020년, 일대일로 프로젝트에 대한 심층 조사에 근거해 서적 <일대일로, 중국의 힘이 세계와 만나다(one Belt, one Road, Chinese power meets the world)>를 출간했다.
그에 따르면 시진핑은 △중국 내 자신의 입지 강화 △해외에 진출한 중국 은행·기업 감시·통제 △전 세계에 중국의 영향력 강화 등을 위해 일대일로 사업을 제안했다.
프리만 연구원은 “시진핑은 중국의 금융 시스템에 대한 통제력을 강화하는 한편, 국제 무대에서 ‘위인(偉人)’ 위상을 확보하려는 정치적 목적으로 일대일로 프로젝트를 제안했다”며 “이 점에서 시진핑은 성공했다”고 판단했다.
일본, 이탈리아를 포함한 다수 국가는 일대일로 이니셔티브에 동참했지만, 이들 국가는 중국과 인프라 구축이나 투자 항목을 함께 추진할 계획은 발표하지 않았다. 중국은 일본에 항만을 건설하지도 않았다.
프리만 연구원은 “시진핑은 단지 일본, 이탈리아 전 총리가 면담에서 일대일로 프로젝트 구상을 칭찬해 주기를 원했을 뿐”이라며 “이 과정에서 시진핑은 국내에서 ‘위대한 외교가’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는 동시에 미국이나 기타 국가에 중국의 실력과 영향력을 과시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중국 국민들에게 일대일로 프로젝트를 칭찬하는 것은 의미 없는 ‘빈말’일 뿐이지만, 중국 당국은 이를 우호 관계와 충성의 상징으로 인식한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는 이어 “중국은 지난 10년간 일대일로 프로젝트를 시행하며 대출받을 곳이 없는 많은 국가에 대출금을 제공했다”면서도 “남태평양, 중앙아시아,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에 있는 수십 개의 국가는 중국이 제공한 대출금을 상환하지 못해 디폴트 위기에 처했다”고 했다.
프리만 연구원은 지난 3년간 중국은 예고 없이 시작된 코로나19 팬데믹 확산으로 인해 경제적으로 큰 타격을 입은 사실을 언급하며 “일대일로 프로젝트 계획 발표 당시, 시진핑을 포함한 모든 사람이 ‘중국은 향후 수십 년간 강력한 경제 성장을 유지할 것’이라고 믿었다. 하지만 중국 당국의 경제 관리, 미국의 대(對)중 정책 등으로 인해 중국의 경제 성장은 둔화됐으며 이러한 상황은 계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런 배경에서 중국은 더 이상 전 세계에 수십억 달러의 장기 대출을 계속 제공할 수 없다”며 “야망을 재검토 해야 한다”고 했다.
미국은 지난 2020년부터 중국 당국의 야망을 억제하기 위해 일대일로 프로젝트를 강력히 반대해 왔다. 유럽연합(EU)도 대(對)중국 투자에 단호하게 반대하고 있고, 다수 중부 유럽 국가들은 일대일로를 탈퇴했다. 결과적으로 중국은 새로운 해외 군사 기지를 확보하지 못했다.
프리만 연구원은 “이런 관점에서 보면 미국의 전략은 성공적”이라면서도 “다수 일대일로 참여국은 미국의 이러한 조처에도 불구하고 크게 반응하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
우선 미국이 “일대일로 프로젝트를 거론할 때, 중국의 파트너 국가들의 입장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그는 분석했다.
이어 “이들 국가의 지도자들은 자신들이 소속된 국가와 정당의 이익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그들은 중국과의 협력관계가 자신과 자국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일대일로 프로젝트 참여에 동의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리만 연구원은 “코로나19 팬데믹, 중국 대출 지연, 미·중 경쟁 등으로 인해 각국은 일대일로 프로젝트에 대한 흥미가 다소 떨어졌다”면서도 “중국은 러시아, 중앙아시아 각국, 파키스탄, 이란,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일대일로 프로젝트 참여국과의 협력관계를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고 했다. 지난 10년간 일대일로 프로젝트에 참여한 다수 국가는 중국과 관계를 끊고 싶어 하지 않을뿐더러 오히려 더 가까워지려 한다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프리만 연구원은 “이들 국가의 이익을 이해하지 못하면 우리는 문제의 핵심을 파악할 수 없다”고 했다.
프리만 연구원은 또 “미·중 갈등은 양국 관계의 분열을 가속하는 동시에 중국이 ‘핵심 국가’로 부상하도록 했다”며 “150개 국가가 아니라 10~20여 개 국가가 일대일로 이니셔티브를 계기로 긴밀히 연결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미국과 동맹국은 일대일로 프로젝트를 계기로 러시아, 파키스탄, 이란, 북한이 중국을 중심으로 한 전체주의국가 축에 합류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中 지방 당국 사기 방지용 ‘앱 설치’ 강요…시민들 “감시당할까 우려” | 중국 당국 | 사기 방지 앱 | 중국 사회 | 에포크타임스 (theepochtimes.com)
<중X지방 당국 사기 방지용'앱 설치'강요
.....시민들 '감시당할까 우려>
올 3월 중국 공산당 인민대표대회와 정치협상회의 개최 후, 중국의 각 지방정부는 시민들에게 정부가 개발한 사기 방지 애플리케이션(앱)을 휴대폰에 설치하도록 요구했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이를 거부했다. 정부 개발 앱의 감시 기능을 우려해서다.
이 속에서 최근 중국 공안이 시민들에게 사기 방지 앱 설치를 강요하는 정황이 잇따라 폭로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한 중국 네티즌은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에 “9월 6일 저녁, 헤이룽장성 다칭시 기차역 내에서 공안이 여객들의 신분증 정보를 등록하며 핸드폰 검사를 실시했다. 그러면서 사람들에게 사기 방지 앱을 설치하도록 강요했다”는 글과 함께 당시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이와 관련, 장시성 징더진 주민 A씨는 지난 7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이른바 ‘사기 방지 앱’은 사실상 시민의 언행을 감시하는 스파이 프로그램”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앱을 홍보하는 정부 문자를 매일 받고 있지만, 두려워서 설치하지 않았다. 정부가 이런 앱을 이용해 사용자의 위치를 추적하고 감시하려는 게 분명하다”고 우려했다. A씨는 또 위챗(중국판 카카오톡)도 사기 정보를 차단하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사기 방지 앱이 필요 없다고 했다.
중국 당국이 시민들에게 사기 방지 앱 설치를 강요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3월 27일, 중국 닝샤 인촨시 시샤구의 부녀연합회 공식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계정에는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사기 방지 홍보를 진행하고, 사고 방지 열풍을 일으키자”는 내용의 글이 실렸다.
5월 9일, 중국 네티즌 B씨는 자신의 X 계정에 쓰촨성에 있는 청두(成都)대가 학생들에게 ‘국가 사기 방지 센터’가 개발한 사기 방지 앱을 설치하도록 강요한 정황을 폭로했다. B씨에 따르면 대학은 학생들에게 개인정보를 입력해 앱에 등록하는 화면 갈무리 사진을 위챗 단체 대화방에 공유하라고 했다. 반장들은 사기 방지 책임자를 맡았다.
3일 후인 5월 12일, 산시성 린펀시 정법위 공식 SNS 계정에도 시민들에게 국가 사기 방지 센터 앱을 설치하고, 베이징 통신 사기 방지 전담 번호(96110)로 걸려 온 전화를 제때 받고 해당 번호로 발송된 문자도 꼼꼼히 확인하라는 공지가 올라왔다.
랴오닝성 다롄시에 거주하는 C씨는 RFA에 사기 방지 앱 설치를 홍보하는 정부 측 문자를 여러 번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아파트 관리사무실도 이 앱을 홍보하고 있다. 사기 전화가 걸려 오면 공안의 사기 방지 앱이 바로 차단해 준다고 들었다. 그래서 앱을 다운받았다”면서도 “이 앱은 양날의 칼이다. 삭제해야겠다”고 말했다. 앱 설치로 사기당하지 않는 건 좋지만, 자신의 일거수일투족이 당국에 노출될 위험도 있다는 것이다.
중국 인터넷에는 교통경찰이 한 오토바이 운전자의 휴대폰에 사기 방지 앱이 설치돼 있는지를 확인하는 영상도 공개됐다. 운전자가 경찰에게 “이 앱을 설치하지 않으면 지나갈 수 없다고 국가가 규정했는가”라고 묻자, 경찰은 “그렇다”고 답했다.
이 영상을 본 한 네티즌은 “신장 지역을 방문하면 공안이 요구하는 현지 앱도 설치해야 한다”며 “이런 유형의 앱은 화면에서 삭제돼도 백스테이지에서 계속 운영된다. 또한 당신이 출국할 때, 세관은 당신의 핸드폰에 해외용 앱이 설치돼 있는지도 검사한다”는 댓글을 남겼다.
“좋은 환경에서 자라길” 제주에 9세 아들 버린 중국인 체포 | 아들유기 | 제주도 | 에포크타임스 (theepochtimes.com)
<'좋은 환경에서 자라길' 제주에 9세 아들 내버린 중공인체포>
생활고에 아들 유기 목적으로 동반 입국” 진술
제주에 입국해 노숙 생활을 이어가다 어린 아들을 버려두고 사라진 중국인이 검거돼 재판에 넘겨졌다.
8일 제주지검은 30대 중국인 A씨를 아동 유기 및 방임에 따른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A씨는 지난달 25일 제주 서귀포시의 한 공원에 잠든 아들 B군(9)을 내버려 두고 사라진 혐의를 받고 있다.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A씨가 사라진 후 잠에서 깬 B군이 울면서 아빠를 찾는 것을 서귀포시 관계자가 목격해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주변 CCTV 분석 등을 통해 다음 날인 지난달 26일 서귀포시에서 A씨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달 14일 관광 목적으로 아들과 함께 제주에 무사증으로 입국해 3박 4일간 숙박업소에서 지내다가 경비가 떨어지자 같은 달 17일부터 8일가량 노숙을 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범행 당시 아들 옆에 짐가방과 편지를 놔둔 것으로 파악됐다.
이 편지에서는 영문으로 “나의 신체적 이유와 생활고로 인해 아이를 키울 형편이 되지 않는다. 삶을 유지하기가 어려운데 아이를 낳은 것은 나의 잘못이다”라며 “아이가 노숙 생활을 함께하기를 바라지 않는다. 한국 기관이나 개인 가정에 입양돼 좋은 교육을 받고 자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도 아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자라게 하고 싶어서 아들을 한국에 유기할 목적으로 제주에 도착했다고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아들을 유기하기 전에 지역 복지기관 등을 찾아다니며 아이를 맡길 방법을 알아보고 다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B군은 제주의 한 아동보호시설에서 일시 보호를 받다가 중국에 있는 친척에게 인계돼 지난 7일 출국했다.
<네티즌들 댓글>
1.무슨 9세 아들이 유기견이냐 그것도 왜 하필이면
대한민국에 내버리냐고... 제주도 중공이 점령한 도시
중공인들이 제주도 땅 건물을 무섭게 사들였지
중공이 남의 나라 속국으로 만드는 새로운 식민지방법
먼저 목표삼은 나라에 중공인들이 무더기로 몰려가
부동산을 마구 사들여 차지하고 인구를 늘려가는 것
나중에 그나라의 국민은 변방으로 밀려나고
중공인들이 모든 것을 차지하는 주객이 전도되는 방법
2.초한전으로 대한민국과 미국을 야금야금 공산주의로
먹어들어가는 CC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