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식생활의 변천과 함게 100명 중 3명 정도가 통풍에 시달리고 있다. 과거와 달리 그 원인이 되는 핵단백질인 퓨린이 포함된 쇠고기, 닭고기, 돼지고기 등 육류의섭취가 늘었기 때문.통풍은 관절염의 일종으로,
단백질이 분해 생성된 요산의 과잉축적이 그 원인이다.
통풍증상
고 요산혈증 상태(피속의 요산이 높은 상태)가되면 약 50% 정도가 통풍으로 발전하고나머지는 뚜렷한 증세 없이 지낸다.
초기 증상으로는 엄지 발가락이나 발목부위가 아프면서 화끈거리다가 아침이 되면 말짱해지는 증세가 3~6일 정도 반복된다.
이 같은 초기 증상이 있은 다음에는 다시 정상으로 돌아왔다가, 길게는 3년
뒤에 다시 통증이 찾아온다.
이후 발작주기는 점점 짧아져 만성 통풍으로 발전해 관절이나 귀가 부어오른다. 환자들 대부분은 초기에는 대수롭지 않게 지나치고 만성화 되어서야 병원을 찾는다.
만성 증상으로는 손, 손가락 관절, 어깨까지 통증이오고 손가락 발가락이 변형되고 신장과 심장에까지 번진다. 뇌졸중, 관상동맥질환, 뇌혈관 장애 등의 합병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통풍치료법
요산 이뇨제나 요산 합성억제제 등을 복용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치료법이다. 식이치료법도 매우 중요한데 지방은 요산의 배설을 억제하므로 피하고, 요산
배설을 촉진시키는 당질을 많이 섭취한다.
퓨린이 많이 함유된 식품인 멸치, 고기국물, 청어, 연어, 고등어 등과 술은 완전히 금하도록 하고 쇠고기, 닭고기,생선, 콩, 시금치, 감처럼 보통량의 퓨린이 들어 있는 식품도 섭취를 줄여야 한다.
통풍치료법은 당뇨병처럼 생활속에서 평생 계속되어야 한다.
참고자료: 유태종박사의 건강장수법 (아카데미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