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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기상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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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3. 23. 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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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기상의 날
매년 03월 23일은 기상의 날이다. 기강관측의 정확성이 점차 요구되는 상황에 따라서 세계적으로 협력을 도모하기 위하여 제정되었다고 한다.
세계기상가구(WMO: Wold Meteorological Organization)가 국제연합(UN: United Nations)의 전문기구로 발족한지 10주년이 되는 해를 기념하기위하여 제1회 세계 기상의 날이 1961년 03월 23일에 개최되었다. 이 날은 기상의 표준화와 세계협력을 통한 기상관측을 목적으로 제정되었다.
한편, 세계기상기구(WMO)는 1947년 국제기상기구 총회에서 42개국이 서명한 세계기상기구헌장이 1950년 03월 23일에 발효되면서 설립되었고, 1951년 유엔 전문기구가 되었다. 2012년 현재 183개 회원국을 통한 1만여 개의 지상기상관측 망을 갖추고 있다. 세계기상기구 회원국은 매년 03월 23일 주제를 정리하여 여러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시사상식사전>
우리나라는 1956년 02월 15일 세계에서 68번째로 WMO에 가입하였다. 1949년 당시 문교부소속으로 국립중앙관상대가 출범한 이후 7년 만에 세계기상기구 회원국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세계 기상의 날을 만든 목적은 기상사업의 표준화와 세계 여러 나라들의 협력을 통한 기상관측을 하기 위함이다. 세계 여러 나라들의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많은 기상정보를 공유해야 한다는 시대적 요청에 의하여 날씨 교류는 필수이고, 날씨로 인한 국경선이 따로 없는 것처럼 날씨의 영향은 인류 모두에게 미친다 해도 무방할 것이다.
예를 들어, 기상관측데이터로 처음 나온 “나비효과”라는 단어가 있는데, 이것은 브라질에 있는 나비의 날갯짓이 미국 텍사스에 토네이도를 발생시킬 수 있는 과학이론이다. 날씨에는 조그마한 변화가 예측할 수 없는 기상현상을 발생시킨다는 의미로 비유되어왔다. 이렇게 변화무쌍한 날씨들이 많은 때에 주변 나라들의 기상관측에 대한 협력은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이다.
우리나라도 매년 봄가을에 중국에서 불어오는 황사로 인해 많은 고통을 겪고 있다. 심지어 지난해 봄, 중국에서 발생했던 황사가 우리나라를 넘어 미국 로스 엔잴레스(LA)까지 날아가며 많은 사람에게 충격을 주기도 했다. 이처럼 기상의 중요성이 날로 부각되면서 이를 효과적으로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기상의 피해를 최소화 하자는데 그 목적이 있다할 것이다.<기상청자료>
우리나라는 특히 옛날부터 날씨에 따라서 흉풍이 갈라지기에 큰 영향을 받아왔다. 비가오지 않으면 왕이 직접 기우제를 올리기도 하였고 바람이 많이 불면 농작물의 피는 물론이고 바다에 출어를 하지 못하여 피해를 보기도 하였다. 겨울철에는 설해와 동해를 입기도 하였다. 한 마디로 하늘만 바라보면서 살아왔다.
이런 현상은 지금도 마찬가지다. 기상 이변으로 인한 재해가 어디 한둘인가. 비행기가 뜨지 못하여 입는 피해며, 배가 출항하지 못하여 입는 손해, 산업재해 등등 샘할 수도 없는 피해를 지금도 발생한다.
매일 아침이면 보도되는 날씨정보는 틀리기 일쑤이고 국민들의 지탄을 받기도 많이 하였다. 그래서 슈퍼컴퓨터를 도입하는 등의 발표를 들은 지도 엊그제 같다. 기상으로 발생하는 피해는 개인은 물론이려니와 사회와 기업, 국가가 입는 피해는 매년 반복되는 연래 행사며 피해액은 산출하기도 어렵다고 한다. 그만큼 많다는 뜻일 것이다.
하늘에 떠다니는 기류를 정확히 예측기도 어려운 것이 현실일 것이 이것을 한 두 나라가 해결할 문제 아니기에, 그래서 이를 극복하기 위한 수단으로 유엔기구로 발족하여 세계 곳곳의 기상정보를 서로주고 받음으로써 인류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함에 그 목적을 두었다고 표현하는 것이 오를 것이다. 오늘 기상의 날을 맞이하여 기상이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느냐에 대하여 배워보면서 뒤돌아보는 유익한 계기를 가져보았다. 끝
2016년 03월 23일(수요일)
夢室에서 김광수
#일상·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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