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메뉴/맛
메뉴는 제목에 써있는 오소리감투, 올뱅이해장국, 메밀전, 기타 찌개류 등입니다.
오소리감투가 유명하다길래 시켜봤죠.
오소리감투가 뭐냐면 돼지 위 부분이라고 하더군요.
돼지고기 냄새가 날까봐 걱정했는데 전혀.. 괜한 걱정이었어요.
각종 야채와 당면, 돼지고기를 팔팔끓여서 먹는건데
얼큰하게 끓여서 먹으니 술(동동주)안주로 딱이었어요.
그리고 미나리를 넣고 부친 쫄깃쫄깃한 메밀전도 좋았구요.
5명이 4인분 시켜서 먹고 국물 먹게 육수좀 더 달라니까 싱겁다고 1인분을 더 시키라고 하길래 건더기도 먹을 겸해서 1인분 추가했더니 2인분은 족히 넘어보이는 1인분을 주셔서 아주 푸짐하게 먹고 왔어요.
저녁때 저녁식사겸 술안주겸 해서 먹고 다음날 아침엔 올뱅이해장국을 먹었죠.
올뱅이가 올갱이랑 같은거예요. 부추랑 올뱅이를 잔뜩 넣고 끓인 올뱅이 해장국은
굳이 해장용이 아니라고 해도 시원하고 맛있었어요.
반찬중에 들깻잎무침이라는걸 주셨는데 너무 맛있어서 2번이나 더 시켰어요.
그리고 가게 앞에 있는 남한강에 쏘가리가 많이 잡힌다고 합니다.
여름에 오면 주인아저씨가 직접 남한강에서 쏘가리를 잡아 매운탕을 끓여 주신다고 약속했는데.. 정말인지.. ㅎㅎ
참!~ 주인아줌마가 전통문화장인 인증(?)을 받았다고 가게에 커다랗게 써있어요.
2. 분위기
음.. 가게는 그리 깔끔하진 않아요. 방으로 이루어져 있구요. 주인 아줌마들은 친절하게 대해주시더라구요. 깨끗한 맛은 없어요.
3. 부대시설
주차장 없어요. 화장실도 가게 밖에 있고...
4. 가격
가격은 저렴합니다.
오소리감투 5000원, 메밀전 3000원, 올뱅이해장국 4500원 등등 5000원 내욉니다.
5. 위치
단양군 단양읍으로 가시면 단양고등학교를 찾으세요. 단양고등학교(강변도로 끝입니다.)에서 남한강변 도로를 따라 북동쪽으로 가다보면 롯데모텔이 나오고 그 뒤에 있어요.
전화번호 043-422-3380입니다. 잘 모르시면 전화해서 물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