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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메기 불고기 뻘겋지만 그다지 맵지는 않습니다 먹고 남은 양념장으로 볶아낸 볶음밥 가게 출입구
반포나루(532-8839)
서울에서는 드물게 접할 수 있는 민물고기인 메기불고기를 내놓는 집으로 매스컴에도 몇 번 등장한 집이다 메기불고기(2인분 22000\)를 주문하면 철판을 달군 후에 구이용 버터를 두루 바른 뒤 뼈를 제거하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놓고 소스로 양념한 메기살과 양송이,새송이,표고버섯과 대파,양파,당근 등의 야채들과 함께 약한 불에 살짝 익혀 먹으면 된다 민물고기 특유의 비린내는 거의 제거 되었으며 한 입 넣어 보면 부드럽게 씹히는 메기살코기의 담백한 맛이 썩 괜찮다 특히 깻잎에 메기와 양파,고추 등을 싸서 먹으면 다소 느끼함을 완벽하게 제거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밥을 주문하면 남은 양념에다 다진 김치,양파,당근,대파,김 등을 넣고 밥을 볶아 주는데 신김치의 새콤함과 김 향기가 어우러진 맛을 내며 두 공기 정도로 밥을 볶으면 남자 둘은 배부르게 먹을 양은 충분히 된다 밑반찬으로 김치전,동치미,콩자반,메기알 장조림 배추김치 등을 내놓는데 수준 이하의 맛이라서 안타깝다 그 밖에 메기튀김(23000\),메기 매운탕(중:34000\)도 있는데 매운탕은 아직 먹어 보지는 못했지만 밑반찬의 수준으로 봐서 맛있게 끓여 내올 것 같지는 않다 이 집에서는 메기 불고기라는 특별한 메뉴를 경험함과 동시에 그런대로 맛도 괜찮아 가끔 방문하면 좋을 듯 하다 작년에 개업을 해서 실내는 깨끗하고 룸도 마련되어 있다 그리고 주인과 종업원들이 상당히 친절한 장점이 있다
위치:7호선 내방역 5번 출구로 나와 50미터 직진하면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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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호 맛토리님 드디어 디카를 지르셨삽니까!!....배꼽뿐입니다만은.
사진이 안보이니깐 더 궁금하네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