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고나리] 영어 1도 몰랐던(영알못, 영포자) 30대 할모이가 쓰는 2016 교행 합격수기(추가)

[스가 센빠이]

출처: 여성시대 행복한 백수

여시 애기들 하이!!!!

공시 공부할때 합격수기 쓰는 그날만을 기다렸는데

그날이 정말 올줄이야!!!!!!

발령을 기다리며 행복한 백수짓 하는 현재가 지금도 꿈 같아.

띄어쓰기 ,맞춤법의 강박관념에서 벗어나 글 써도 되는 것도 행복해.

잡담은 넣어두고 바로 시작할게!!!!

1. 기본 베이스 상태

-지방 국립대 4년제 졸업. 5-6년간 직장생활. 나이는 30대. 결혼 했음.

-영어: 노베이스. 영어는 진짜 세상에서 가장 싫어하던 과목. 수능때 4등급(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맞을거야).

토익은 딱 두번 봤었고 학원도 2달 다니고 시험 봤는데...최대 590점...여기서 토익도 포기^^

게다가 토익은 대학교 졸업 전에 봤으니까 공시 시작할때는 거의 7-8년?만에 영어를 다시 접하는 상황이였어.

-국어: 노베이스. 책 안 읽어요ㅋㅋㅋㅋㅋㅋ책 중에 가장 좋아하는 건 만화책 뿐...해리포터랑 셜롬홈즈 정도는 읽었어^^

그래서 독해는 진짜 엉망이고 나머지도 뭐....ㅋㅋㅋㅋㅋ

-한국사: 중간 베이스. 역사과를 졸업해서 어느정도 흐름은 알지만 과 전공할때는 인물이라던가 특정 시대만 공부했기 때문에

공시에 적합한 베이스는 없었어. 그래도 흐름 덕분에 처음 공부할때 이해는 빨랐으니까 중간 베이스라고 할게.

-행정학: 노노노노노노베이스.

세상에 태어나서 처음 보는 학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프리패스를 위해 선택했다가 피 본 과목.

-사회: 중간베이스. 문과였기 때문에 아주 먼 옛날 고딩시절 배웠던 기억은 있으나 그게 남아 있을리....없지....

하지만 그래도 수능때 경제를 선택했던 것이 1정도는 도움이 되었기 때문에 중간 베이스로.

2. 수험생활(인강+집)

2014.12 ~ 2015.2 회사다니면서 퇴근 후에 왕기초 영어 공부

2015.3  ~ 2015.6 퇴사와 함께 교행 시험때까지 바짝 3개월 정도 공부

2015.7  ~ 2016.6 시험 끝내고 7-8월은 대충 공부. 9월부터 본격적 시작

공부 방식: 인강+집

비용: 공단기 1년 프패 54만원+교재비 30-40만원+a (대략 100만원 내외)

공부 시간: 하루에 평균 10시간 공부. 적게 할때는 6-8시간 많이 할때는 13시간.

하루 공부 비중(10시간 기준): 영어 4시간, 국어 2시간, 국사 2시간, 행학 1시간, 사회 1시간

(늘릴때는 영어 1시간 추가, 선택과목 0.5시간 추가함)

6월 시험 한달 전부터는 하루에 12시간 이상씩 했어!

일요일은 무조건 쉬고 토욜은 무도 보기 전까지만 공부. 무도+저녁 이후에는 쉬고.

근데 월-토 공부에서 계획한 것 못 채우면 토요일날 보충 공부하기도 했어.

공부한다고 친구 아예 안 만나거나 하지는 않았어. 자주 볼땐 한달에 1번 이상도 만났어.

그대신 만나더라도 다음날 공부에 지장 없게 술을 적당히 먹었고 주말에 만났어.

시험 6개월 전부터는 술을 끊었어. 뇌세포가 죽는 것 같아서.

(그래도 정말 미칠 것 같으면 맥주 1캔 정도는 먹었어)

도움이 많이 된 강의는 핑크색으로 표시할게!

-2014.12 ~ 2015.2 회사다니면서 퇴근 후에 왕기초 영어 공부

2014년 12월 1일에 공단기 1년 프패를 끊고 영어 공부 시작.

노베이스에 영알못이기 때문에 왕기초 영어부터 시작했어.

심우철-7gram/심슨 생기초 영단어 보카보카(강의)

심우철-12시간 문법/독해(강의)

조은정-기본구문(강의)

현재 심우철 강의는 다른걸로 대체된걸로 아는데 아무튼 왕기초를 다지기 위한 강의+책이였어.

단어도 고등학교 수준이라서 회사 그만두기 전까지 적어도 3회독은 하려고 노력했어.

복습따위 하지 않고 난 무조건 진도 나가기로 했어.

우선 심우철꺼 책+강의를 끝내고 조은정 기본구문까지 회사 다니면서 퇴근후에 공부했어.

하루 2-3시간 정도 공부하면서 영어에 말 그대로 입문했지.

-2015.3  ~ 2015.6 퇴사와 함께 교행 시험때까지 바짝 3개월 정도 공부

2015년 3월부터 전과목 공부를 시작했어.

난 내 머리를 믿지 못하기 때문에 항상 전과목을 함께 공부하는 방법을 선택했어.

국어: 이선재 기본+심화/마무리(강의)

영어: 조은정 독단기/하프/심우철 구문 789/강수정 어휘 숨은 단어 찾기(강의)

국사: 전한길 올인원(기본서+필기노트)/기출 3.0/필기노트 강해(강의)

행학: 김중규 기본강의(심화 제외)/기출/여기서다나온다(강의)

사회: 위종욱 올인원(강의)+기본서 회독+마무리 요약서(위종욱이 파일로 올려줌)

역시나 복습 따위 없이 강의 들으면서 진도 따라가는 것에 의의를 두면서 공부했어.

영어는 단어 외울시간이 없어서 강수정 어휘 숨은 단어 찾기라는 강의를 듣고

거기에 나오는 단어랑 하프에 나오는 단어만 공부했어.

우선 영어 문법은 버렸어. 3개월만에 문법까지 하기는 무라라고 생각하고.

영어는 다른 과목과는 달리 복습 개념으로 구문 분석과 해석, 단어외우기는 하려고 노력했어.

행학은 심화까지 들을 시간이 없어서 우선은 기본강의만 들었어.

무작정 2015년 6월 교행 시험을 위해서 달리느라 복습은 못했다고 보면 돼.

-2015.7  ~ 2015.6 시험 끝내고 7-8월은 대충 공부. 9월부터 본격적 시작. 

(2015.7 ~8)

국어, 행정학, 사회: 기본서 회독

영어: 심우철 문법 789/심우철 실전 300제(강의)

국사: 필기노트 회독

이때는 시험 끝나고 풀어진 상태에서 두달 동안 기본서 회독이랑 영어 문법 강의 듣는 정도만 했어.

본격적인 공부는 9월부터나 마찬가지.

국가직 7급시험도 보러 갔었어. 감 익히려고

(2015.9 ~10)

국어: 이선재 기출실록(강의)+기본서 회독

영어: 조은정 하프/심우철 보카익스트림(강의)

국사: 전한길 필기노트 강해/사료특강(강의)+기본서 문제풀이

행학: 김중규 심화 강의에서 C,D급만 듣기/압축(강의)

사회: 위종욱 심화 XO(강의)

9월부터는 정신 차리고 각 강의 열심히 들었어.

역시나 영어 빼고는 복습 따위 없이 강의 시간에 집중해서 들었고

영어는 드디어 중급 이상의 단어를 외우기 시작했고 2회독 정도 했어.

그리고 경찰 시험이 있어서 경찰 시험도 보러 갔었어.

이것 역시 감 익히기 위해서.

(2015.11 ~12)

국어: 이선재 기출실록/반쪽모의고사(강의)

영어: 조은정 하프/손진숙 올인원/손진숙 문법 무료강의/심우철 보카익스트림(강의)

국사: 전한길 5.0(강의)+기출 3.0 다시 풀기

행학: 김중규 압축/스피드 기출(강의)

사회: 위종욱 기심경(강의)

국어 기출은 굉장히 양이 많아서 한번 다 보는데 시간이 꽤 걸렸어.

기출 다음은 바로 반쪽 모의고사 들었는데 반쪽 모의고사로 약점 파악할 수 있어서 좋았어.

영어는 9월부터 마지막 시험 보기전까지 하프를 풀거나 모의고사를 풀거나 아님 독해 몇개 정도 푸는 식으로

거의 매일 독해문제를 풀도록 노력했어.

단어는 문풀 후에 나오는 단어를 외우고 보카집을 봤는데

외울때 달달 외운다기보다 2-3번 읽고 그냥 넘어갔어.

어차피 다 못 외울게 뻔하고 나중에 또 나올거라 생각하고 그냥 읽었어. 그대신 단어도 매일 매일 봐줬어.

그리고 손진숙 올인원과 문법 무료강의 진짜 강추!!!!

손진숙 강의가 완전 깔끔 그 자체고 올인원과 문법 무료 강의 전부 공짜 강의였는데

퀄리티가 진짜 좋았어. 특히 문법 강의는 시험 직전까지 이것만 보고 공부할 정도로 좋았어. 핵심은 다 있어서.

사회는 경제 심화 문제집인 기심경 강의를 듣고 한번 더 회독하는 방법으로

가장 취약했던 경제 부분을 강화했어.

그리고 월 모의고사 문제를 11월부터 2월까지 적어도 2-3회 정도 풀었어.

공단기는 무조건 풀었고 친구를 통해서 남부 모의고사도 얻어서 풀고 에듀윌 공짜 모고도 풀었고.

(2016.1 ~2)

국어: 이선재 마무리/기출실록(강의)

영어: 강수정 기출 GENE1,2/이동기 하프/경선식 공편토/코어 이디엄(강의)

국사: 필기노트 회독

행학: 기본서 회독

사회: 민준호 필기노트 강의(강의)+회독

1월이 되서 뭔가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기본서 회독 중심으로 공부했어.

국어는 양이 많기 때문에 마무리 강의를 다시 보는 방향으로 공부했고

강수정 기출 GENE<<<<<<이거 완전 도움 많이 되었어.

영어 독해는 항상 오래 걸리고 핵심 못 찾고 그랬는데 강수정 기출 강의 듣고

독해 스킬도 늘고 영어 문제에 접근하는 방법도 알게되어 좋았어.

그리고 경선식 공편토는 여혐 내용이 낭낭해서 수업 들으면서도 짜증났지만 강의 2회독 정도 돌리고

나머지는 회독용 책만 사서 매일 매일 읽어보는 식으로 공부했어.

사회는 민준호 필기노트 무료강의를 통해서 기존 공부 내용을 정리하면서 중요 내용을 암기했고.

(2016.3 ~4)

국어: 이선재 나침판(강의)+마무리책 회독+기본서 및 기출 문제에 있는 독해 지문 풀기

영어: 이동기 생활영어 특강(강의)/강수정 기출 복습+동형 모의고사(조은정/손진숙 무료 제공분)+손진숙 문법 요약집 복습

국사: 전한길 동형+이론 총정리

행학: 김중규 동형+이론 총정리

사회: 위종욱 동형+민준호 기출추록 문제풀기+평가원 수능 및 모의평가 문제 풀기

4월 국가직 시험을 앞두고 각종 2015-2016년 기출 문제는 다 풀어봤어.

법원직, 지방7급, 사복직, 서울시 7급, 경찰 시험 등등.

여기에 수능 평가원의 모의평가 문제를 사회랑 한국사 대비로 풀어봤어.

4월 국가직이 있기 때문에 동형과 이론 총정리(마무리책이나 요약책 회독) 위주로 공부했고

전과목 모의고사도 시험 전에 2개 정도 풀어봤어.

아 그리고 공단기에서 국가직 대비 특강(공티비)을 해주는데 그거를 꼭 들었어.

시간 뺏길 것 같으면 안 들어도 되는데 난 취약 부분 들을 겸해서 들었어.

3월 초에 프리패스가 끝났기 때문에 3월부터 시험 전까지는 강의 없이 순수 혼자 공부한 시간이 많았어.

굉장히 지루하고 힘들었지만 혼자 문제 풀어보는 시간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지.

그리고 난 3월부터 몸이 안 좋아져서 3-4월 공부는 거의 망했다고 봐야해.

이때 감기+피부병+생리가 다 합쳐져서 한달 내내 아팠고 4월 시험 볼때는 최악의 컨디션으로 봤어.

결과도 안 좋았고.

근데 이때 망한 덕분에 다시 마음 다잡고 공부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어.

(2016.5 ~6)

국어: 이선재 기출 복습+반쪽 모의고사 복습+이선재 나침판 복습+이선재 제공 독해 문제 풀기

영어: 강수정 기출 복습+에듀윌 동형+조은정 2015 동형 USB+공편토 회독

국사: 기출 최근 5개년만+전한길 동형 복습+신영식 동형

행학: 기출 최근 5개년만+신용한 동형+김중규 동형

사회: 기출문제집(순수 문제만 모아놓은 책)+장혁동형+위종욱동형

6월 시험 전에는 거의 문풀+오답 기본서 확인+요약집 회독으로 공부했어.

5월에 전국 모의고사는 일주일에 1회 또는 2회 정도 보면서 전과목 문풀 감을 얻으려고 공부했고.

(교행 시험 보기 1주일전)

월요일부터 해서 5일동안 전과목 모의고사 매일 풀기+복습+마무리 요약집 전과목 회독.

시험 보기 전날은 취약 부분 위주로 요약집을 봤어.

하지만 시험 보기 전까지 모의고사 점수는 불안정했고 내 마음도 불안함이 가득했어.

그때 합격한 친구랑 통화했는데 친구가 말해준 게 큰 힘이 되었어.

"너만 그런거 아니야. 지금 다 불안해. 불안한 마음 갖고 있는게 당연한거야."

난 나만 불안하고 나만 준비가 덜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누구나 시험 전날 요약집 보면 다 모르는것 같고 불안한 마음 갖게 된다는걸 알고 나니까

마음이 조금은 편해지더라고.

(서울시 시험 보기 1주일전)

사실 서울시는 맘 편하게 보러 갔기 때문에

교행+지방직 문제 풀고 이태종 서울시 특강만 보고 갔어

나머지는 1도 안보고 갔음 ㅋㅋㅋㅋㅋㅋ

(면접)

면접은 1배수라 마음 편하게 준비하려고 노력했지만

전설의 미흡이 나일까봐 엄청 걱정했어. 그래서 스터디를 했어.

하지만 미흡 없이 전부다 합격!

스터디는 1배수더라도 하는게 좋은거 같아.

연습에도 도움이되고 사람 미리 사귀니까 연수원에서 외롭지 않아.

지금도 스터디 애들하고만 연락해.

면접 준비는 기본 질문+빈출 질문+각 교육청 또는 시/도청의 기본 방향, 지표 등 정도만 준비하고

그 외에 모르는게 나오면 솔직하게 모른다고 꼭 숙지하겠다고 공손히 말하면 돼.

면접은 거의 형식적인 느낌이기도 하고 예의 바른 사람+바람직한 공직관 또는 가치관을 가진 사람을 보려는 것 같아.

나 면접때 진짜 엄청 벌벌 떨면서 더듬고 버벅거리고 헛소리 작렬했는데도 붙었어.

3. 소소한 tip

국어: 독해는 시험 보기 2-3달 전부터는 독해 지문을 하루에 3-4개 정도 풀었고 문법은 문풀과 이론 보강으로 공부.

암기 부분(맞춤법, 띄어쓰기, 57항 등등)은 문제 나왔을때 그때마다 외우거나 시험보기 2-3달 전부터 외우기 시작.

한자는 기출된것만 읽을 수 있는지 정도만 공부하고 사자성어 위주로 암기했음. (한자는 포기한거나 마찬가지)

영어: 독해+단어는 거의 매일 꾸준히. 문법은 문제를 많이 풀어볼 수록 좋음.

숙어랑 생활 영어는 하프나 모고 풀고나서 외우는것 위주로 공부했고 생활영어랑 숙어 둘다 기출된 부분 인쇄해서

시험 전 2-3달 전부터 외우기 시작.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함. 하루에 적어도 4시간 이상씩 투자해야 해.

국사: 필기노트만 달달달. 사료집으로 보완하면 좋고 문제를 많이 풀수록 더더욱 좋음.

행학: 올해 본 행정학 시험은 전부 망했기 때문에 팁을 줄 수가 없지만...내가 망한 이유가 기본서 회독이 부족했던 것 같아.

기본서 회독을 많이 하고 문제도 많이 풀어봐야 함.

이젠 기출만 공부해서는 안되는 과목이 되버림ㅠㅠ내가 기출 위주로 공부해서 망함...

사회: 기본서 한번 제대로 공부한 뒤에 기출+모고+필기노트로 이론 보완하면 크게 문제될 것 없는 과목.

근데 가끔 출제자가 미쳐서 이상한 문제 내니까 문제 많이 풀면서 문제 풀이 스킬을 올려야 해.

또한 경제!!!!경제를 잡으면 다른 과목은 크게 힘들지 않으니 경제에 더 공을 들이는게 중요.

건강관리: 건강관리 안해서 망할 뻔 했어. 집에서 인강으로 공부하는 여시들은 무조건!!!!운동해.

시간 많이 뺏기는 운동말고 집 앞 산책이라도 하루에 30분 이상씩 꼭꼭 해줘.

내가 그거 안해서 3-4월 공부 죽 쒔어!!

시험볼때: 난 청심환 꼭 먹었어. 국가직과 교행 시험 둘다 청심환 먹었고.

위약 효과일지 몰라도 효과는 본 것 같아. 안 먹었다면 부들부들 떨면서 시험 봤을거야.

4. 성적변화

2015년 4월 국가직(전과목 돌린지 1개월만에 본 시험)

영어 3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픈 점수....얼마나 노베이스였는지 보여주는....점수)

그래도 기본 강의를 12월부터 들었으니까 영어만 4개월? 한 상태였는데도 30점 과락....또르르르...

2015년 6월 교행(전과목 돌린지 3개월만에 본 시험)

국어 81

영어 61

국사 81

행학 59.49(원점수 75)

사회 59.79(원점수 85)

교행은 캡쳐해 둔게 없어서 그냥 데이터로 대체

3개월만에 이 정도 점수 나온게 희망이라고 생각하며 마음을 다잡으려고 노력했었음.

2016년 4월 국가직(14개월)

국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려웠던 국가직 국어라고 해도 저 점수를 처음 받아봐서 충격적.....

국어만 평소처럼 봤다면 필합은 했을텐데...

어차피 면접에서 떨어지겠지만....

2016년 6월 교행(16개월/최종합격)

나를 공시탈출하게 해준 교행!!!

행정학이 역대급으로 어렵게 나와서 점수 안습....

게다가 행정학에 시간 뺏겨서 영어 재검토를 못해 영어 점수가 아쉽지만 그래도 합격 했으니 다행.

2016년 6월 서울시(16개월)

감격스런 영어 점수......과락 30점 받던 그 사람이 90점을 받았어.

아무리 쉬웠다고 하는 서울시 시험이라해도 영알못인 나에게 이 점수는 감동 그 자체야.

5. 마무리

시작할 때는 호기롭게 시작했는데

쓰다보니까 내용이 산으로 간 것 같다 ㅠㅠㅠㅠ

내가 이 합격수기를 쓴 이유는 오늘도 자기와의 싸움을 하고 있는 공시 여시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어서야.

자신을 믿지 못하고 매일 불안함에 떨던 사람도 합격할 수 있다고.

나이가 30이 넘었어도 도전할 수 있고 당당해질 수 있다고.

물론 똑똑하고 젊은 사람들은 더 빨리 합격하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합격할 수 있다고.

우리 여시 애기들.

할 수 있어. 나 같은 할모이도 했는걸.

우리 여시 애기들은 나보다 더 이쁘고 똑똑하고 젊으니까 할 수 있어.

물론 나보다 나이 많아도 할 수 있어.

확실히 30대가 되니까 암기력과 집중력이 떨어졌지만 읽다보면 언젠가 머릿속에 박힐거라 믿고 계속 읽고 또 읽었어.

난 영알못인데도 했잖아.

모두들 파이팅! 2017년에는 우리 애기들 다 좋은 소식 있을거야.

물론 2016년 7급 준비하는 애기들은 그것도 다 붙을거고!

파이이이이이이이팅!!!!!!!!!!!!

p.s 이게 뭐라고 3시간? 4시간 동안 쓴 것 같다. 1g이라도 여시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빠비뿌삐코]

대단하다ㅠㅠㅠ부럽다여시야 ㅠㅠ

[고스족 애니]

아 뭔가 불끈불끈 해진다...나도 내년 2월에 퇴사하고부터 열심히 달려야지 ㅠ도저히 일하는 도중에는 준비못하것다

[시마다한조]

고마워 여시야

[너의의미를]

또 정독하러 올게 너무 축하하고 대단해 여시 고마워 힘내서 열심히 할게 합격 화이팅!

[취뽀꼭하자제발]

존경해요 여시! 다시 보러올게ㅠㅠㅠ

[아메리카녀]

여시멋쩌!! 도움된당 ❤️

[토니토닝]

고마워 여시야!! 도움 많이 됐어

[모히또블러썸]

나도 영어 기본이 없어서 영어 기본 쌓고 공시시작하려고 했는데 시작이 나랑 비슷한 것 같아서 많이 용기얻구 가!!! 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해야겠다 글써줘서 너무 고마워!!!

[끋나스묜]

멋잇어여멋잇구옇ㅎㅎㅎ

[말보루 아이스블라스트]

사랑해 요시야!! 글 지우지 말아주라♡♡♡

[김조웅대]

여시 정말로 잘읽었어 ㅠㅠ 여시진짜 열심히 했다 나도 공시준비하는데 많이 용기얻고 갈게! 합격 축하해!!!!

[이쁘게말하는여새]

대단하당ㅜㅜ공부할때잘참고하께~!

[빅스요정]

깔끔하게 정리 잘해줬다ㅠㅠ 고마워 여시야!

[hijklnop]

여시멋져...글써줘서 고맙구 나도 열심히해야게써!!

[두부두부으쌰으쌰]

ㅜㅠㅠㅠ와 연여하다가 왔는데..너무멋있당...ㅠㅠㅠ 글써줘서 고마워요...!

고마워 여시야....

여시 글써줘서 너무너무 고마워!! 넘 멋있어 진짜!!

멋있다 진짜ㅠㅠ 글 써줘서 고마워...!

교행합격후기### 고마워 좋은글써줘서!

여시야 ㅜㅜㅜ설시도 합격한거야???????
글구 여시지역 그...... 조정 잘 나온 편이야???
나 접수 두개 해놓고 갈등 중이라 물어봐 8ㅅ9 일행 교행

도움이 많이 됐어ㅠㅠ 고마워여시!!

나 공시 막 알아보고있는 진짜공알못인데 도움 짱많이됬어ㅠ 영어가 넘 걱정됬는데 고마워 여시

여시야 혹시 조은정쌤이랑 강수정쌤중에 누가 다 많이 도움됐는지 알 수 있을까?

연어하다가 왔는데 정말 멋지다 여시 도움이 정말 많이 됐어 고마워!!

대단하다... 잘보고 가 ㅠㅠㅠ 지우지 말아주라 ㅠㅠ흑흑

쯤이따 다시한번 보러올게요~!

[드ㅡ드ㅡ드]

ㅜㅜㅜ진짜 대단해 연어해서 읽고가

[영영영이이]

대단해ㅜㅜ

[집탈출]

정독할것! 고마워여~

[노사연대모]

회사퇴직앞두고 그연어하다 들어왓다ㅠㅠ 나도 30대인데ㅠㅠ 단순히 올랐다고써놧겠지만 얼마나 고생했겠어ㅠ 축하하고 교향 나도더고민해봐야겠다ㅠ

[여행갈겨]

https://m.cafe.daum.net/subdued20club/WGXg/3227

교행 달글 팠습니다
부족한 점은 둥글게 지적해주시고
다들 달려와서 달글 살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