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식-"
"뭐뭐뭐!
뭐 할말있냐, 이 나쁜놈아!!"
"네가-
네가 감히 나를 찼단 말이지?"
"응,
나한테는 하늘씌가 생겼어!
우리잘생긴하늘씌는,
너처럼 화도 안내구,
또 너보다 야아아아악간 딸리지만 그래도 잘쌩겼고!
또 친절하단말이야.!"
"칫- 2달동안 스토커짓 하는 기집애
진절머리 나려는 거 겨우 사겨줬더니-,
네가 감히 날 차?"
"응."
"그래, 차라!"
그가 떠나갔다.
5학년 2반, 15명밖에 되지 않는 학교에서 1번인 "이지호".
카리스마가 넘치고,
5학년인데도 키가 160cm.
촌구석깡통초등학교에서 1짱을 맞고있는,
바로 그 이다.
그리고,
촌구석깡통초등학교에서 가장 무서운 여자아이.
얼굴은 진짜진짜 아역소녀보다도 훨씬이뿐데,
본성깔은 진짜 무섭다는.
바로그여자아이.
남자한테 100번을 맞아도 맞으면 맞았지
결코 울지는 않는다는,
그 무시무시한 아이.
"윤채림".
그리고 마지막으로,
촌구석깡통초등학교에서
윤채림과 이지호보다 훨씬 무섭다는,
그 개그의 달인.
"김슈렉"
물론,
이름이 김슈렉인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름이 김슈렉보다 훨씬 욱겨서.
그 아이를 배려하는 마음에서,
김슈렉이 되었다.
......본명이 뭐라고?
, 마지막 편인 10편에서 공개.
"아아앙.
지호야, 나랑 다시사귀자!"
"뭐?"
"나아아아-, 지호가 하늘씌보다 더 조아졌어.
하늘씌가 훨씬 착한데-
근데 내 심장에서 지호를 잊을수가없대.
다시 사겨.
웅?
내 심장이 고장나버려서-
내 눈물샘이 고장나버려서-,
지호만 보면 눈물이 나고,
지호만 보면 가슴이 콩닥콩닥거려."
깨진지 2시간만에 한 얘기였다.
지호는 물론 어찌되든 상관없으므로 ok했다.
근데.
"마이야 히~ 마이야 후~ 마이야 하~
마이야 하하~"
하는 소리가 들리면서 누군가가 들어왔다.
그가 바로 "김.슈.렉"
....
채림은 물론 그 반의 여자아이는 모두 두려움에 떨면서 그와 전방 10m 밖으로 떨어졌다.
도대체 누구길래.
지호는 천천히 그에게로 다가갔다.
그에게는 역겨운 쓰레기냄새가 진동을 했다.
그는바로...............
촌구석깡통초등학교 학생들중에서 가장 가난하고,
가장 쓰레기장 근처에 사는, 드러운인간이었다.
지호도 가난하진 않았지만 그리 부자도 아닌 까닭에,
쓰레기장 근처에 살았지만 전혀 쓰레기냄새가 나지 않았다.
왜냐- 지호는 하루에 두 번씩, 학교가기전에 한번- 학교갔다온 후 한번.
이렇게 씻기 때문이었다.
그렇지만 슈렉이는.....................
일주일에 한번 씻는 드러운 인간이었다.
그래서 모두들 쓰레기냄새가 나는 슈렉이를 피했다.
슈렉이의 머리카락에는 언제나 하얀 눈이 내려있었고,
슈렉이는 아놀드파x 짜가리를 입고댕겼다.
그리고...........
슈렉이는 언제나 개그맨흉내를 냈다.
특히 현영 - 누나의 꿈 이라는 노래가
한국에 들어온 이후부터는 그는 언제나 누나의 꿈을 부르면서 다녔다.
지가 누나도 아닌데 말이다.
또한..............
언제나 이상한 춤을 추면서 다녔다.
얼마전에는,
사회 - 김치의 종류를 배우고있는데,
김치의 다양화를 설명하기 위해 깻잎김치쌈밥을 선생님께서 보여주었다.
그런데 슈렉이는.........
"깻잎김치쌈밥? 쌈밥? ...........쌈바!!!
하하하하하 쌈바! 쌈바!!"
하면서 조혜련의 가라춤출때 자세로 막 윗몸을 흔드는 것이었다.
물렁살이 붙은 슈렉이는 막 흔들때마다 살이 출렁출렁 거렸고,
또 4일 뒤에는 골반쌈바라고 하면서
골반을 마구 흔들어대면서 쌈바를 췄다.
그리고 영어시간.
"아이 라이크 잉글리쉬!"
라고 외치면서 파이팅 자세를 취해야 하는데
슈렉이는 이상한 자세를 취해서 많은 사람들을 웃겼다.
하지만 그런 슈렉이었지만,
아무도.........
아무도 슈렉이 근처에 가지않았다.
사실-
그것은 지호의 영향이 아니었을까 싶다.
지호는 슈렉이를 철저하게 왕따시키고,
슈렉이를 철저하게 패면서 그의 힘을 과시했다.
그리고 지호는 자신과 몰려다니는 아이들과 슈렉이를 재미나게
패는 동작도 흉내내었다.
하지만 슈렉이는..............
"어허허허허~ 어허허허허~
더 때려!"
아주아주 착한 여자아이가,
선생님에게 일렀다.
"선생님-, 지호랑 동수랑 민우가 맨날 쉬는시간마다
슈렉이 때려요-, 맨날맨날 때려요."
"정말이니?"
선생님은 나섰다.
그리고 말했다.
"이지호, 김동수, 윤민우!
너희 앞으로 나오고 김슈렉- 너도 앞으로 나와."
지호와 동수, 민우 그리고 슈렉이가 나왔다.
"이지호, 김동수, 윤민우!
너희 맨날 슈렉이 쉬는시간마다 때린다면서?"
"네?
아닌데요,
처음에는 슈렉이가 저희들한테 뭐라고 해서
한번 팼는데 슈렉이가 자꾸만 자기 때리라던데요!"
"뭐? 김슈렉 정말이야?"
"네, 그냥 제가 장난으로 때리라고 하는데요?
히히히히..........."
슈렉이는 충분히 맞을짓을한다.
"윤채림- 앞으로 나와."
채림이는 무서웠다.
공부도 잘했다.
그리고 성격도 잘 숨겼다.
"네!"
"윤채림-,
상장 제 15753호 촌구석깡통초등학교 5학년 2반 윤채림.
대상.
위 학생은 제 7회 촌구석고추축제에서
고추를 사랑하는 마음을 그림에 잘 나타냈으므로,
이 상장을 드립니다.
2006년 6월 24일.
촌구석 시장 조진다!"
박수우레가 퍼져나오고,
채림이는 샤방샤방 예쁘게 미소지었다.
그리고...........
"다 여러분의 덕이에요,
감사합니다."
.................
첫댓글 ㅋㅋ 김슈렉이란느 애도 웃기지만..촌구석 시장 조진다 라는 말에..엄청 웃었음! 도대체 김슈렉의 본명이 머에요~!ㅋㅋㅋ
아!! 촌구석 시장 이름이 조.진.다. 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 허얼 ㅋㅋㅋ 웃겨요 ㅋㅋ 마이야 히~ 할때도 웃기고 ㅋㅋ 아무튼 풉풉하게되는 ㅋㅋㅋ 김슈렉의 본명이 뭐길래 ㅜㅜ ㅋ 저거보다 심하다니 ㅋㅋㅋ 뭘까요 ㅜㅜ 빨리 10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