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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l+ 철도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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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도시/광역철도 9호선과 공항철도 직결운행에 대하여 (2)
한우진 추천 0 조회 1,855 09.07.20 01:16 댓글 2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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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7.20 07:26

    첫댓글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공항철도와 9호선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직결운행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봅니다. 한가지 망상을 해보자면 공항철도 직통열차를 교직류 겸용으로 투입해서 현재의 9호선 급행보다 정차역수를 더줄인 특급열차로 운행하고 신논현역이나 고속터미널역에 도심화물터미널을 설치해서 같히 운송하면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 09.07.20 11:00

    와~ 대단하십니다. 정말 자세하고 이해가 쉽게 글을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9호선과 공항철도 직결운행에 대한 현재 상황을 이 글만을 읽고도 한눈에 알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그런데.. 전 개인적으로 현 상황에서 두 노선의 직결운행에 찬성을 할 수가 없겠네요. 더군다나 공항철도 2차구간(인천공항~서울역)이 개통되고 나면 상하행선 모두 평면환승이 가능하다는데... 단지 이 짧은 거리를 환승하지 않기 위해 기존 차량 외 새로운 차량을 구입해야되는데 이것이 거의 국고 지원을 해야될 상황이네요. 이 비용이 얼마되지 않으면 모르지만 제가 보기엔 적지는 않을거 같습니다.

  • 09.07.20 12:21

    공항철도의 배차간격 문제도 있고... 특히 최종목적지가 "공항"이라는 특수성을 감안하면.. 승객들이 들고가는 짐의 무게가 꽤 될테니까 평면환승이 된다고 해도 승객들이 귀찮아할(?) 가능성은 충분히 존재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09.07.20 12:55

    공항철도의 배차간격의 문제...->이건 어떤 문제를 말씀하시는지는 잘 모르겠고요.. '공항'이라는 특수성을 감안... 귀찮아할 가능성 = > 이건 동감이 가는 말씀입니다. 좀 귀찮죠.. 그런데... 그 귀찮음을 피하고자 많은 돈(?)을 들이는다는게 좀 아깝다는 생각이 좀 드네요.

  • 09.07.20 15:18

    아는남자님. 그것이 최근까지의 관(官)의 사고였습니다. 시민들이 조금 더 귀찮으면 돈을 아낄수 있으니 2기 지하철의 경우 용지보상비를 아끼고 공사 난이도를 낮추고자 깊은곳에 역사가 세워지고 환승거리가 길어졌죠. 그 뿐만 아니라 일반 철도의 경우도 귀찮음을 극복하고 조금만 더 이동해서 타라고 새로 지어지는 역사들도 점점 외곽으로 이전되고있습니다. 결국은 철도 이용률의 감소로 이어지고 그에 해당하는 부분은 대개 편의성의 극치인 자가용승용차로 전이되어버리며 이는 전체 '사회적비용'이 되어버립니다.

  • 09.07.20 17:25

    항상 댓글을 달 때 망설여지곤 해서 쓰다가 지울때가 종종 있습니다. 내 글로 인해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요.. 하이츄 님이 올리신 글을 읽어 보니 제가 '관의 사고'를 갖고 있고, 이 말은 '눈 앞의 나무만 보고 숲은 보지 못한다'라는 질책이신것 같습니다. .................. 글의 촛점이 '귀찮음'이 아니라 편리성과 비용문제를 비교, 검토, 판단하는 방향으로 가야될거 같네요. '역사가 깊은 곳에 세워지고 환승거리가 길어진 것', '귀찮음을 극복하고 조금만 더 이동해서 타라고 새로 지어지는 역사들도 점점 외곽으로 이전되고 있다'는 것이 철도 이용률 감소의 주원인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09.07.20 17:34

    말씀하신 예가 이 글에서 적절한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그냥 단순화 시키고 싶네요. 9호선과 공항철도를 직결시킴으로 해서 얻을 수 있는 혜택이 드는 비용에 비해 큰 것이냐? 그리고 직결하지 않아서 드는 '사회적 비용이'이 많이 드냐? 라고 묻는다면 저는 아닌것 같다 라는 겁니다.

  • 09.07.20 19:29

    공항특급 차량이 2문형이다 보니 직통에서 새로운 문제가 발생하는 군요. 다만 직통급행이란 등급을 신설해서 직통차량에 한해서는 직통급에 준한 정차역 설정이 필요할 듯 합니다.

  • 09.07.20 19:34

    또한 교외부 직통운전이다보니 (원래 교외부는 수요가 갈수록 떨어지다보니 차량 운행횟수가 줄어들지요...) 이것이 더 서로 직통에 대한 적극성을 떨어뜨리지 않나 싶습니다. // 개인적으로는 직통차량이 넘어가는 방법이 가장 괜찮은 듯 합니다. (하지만 검표등의 문제가 발생하지요....)

  • 09.07.20 20:12

    비용 대비 효과가 얼마나 나올지 좀 의문이 들긴하네요. 애초부터 협의를 한 상태에서 차량 제작이 들어갔다면 모를까, 당장 공철 2단계 개통에 맞춰 추가 차량 도입이 있을텐데 거기에 또 직통을 위한 열차제작이라...(9호선이야 2단계 개통이 멀었으니 추가로 좀 도입하더라도 어차피 써먹을거니 문제 없다 치더라도 말이죠) 그렇다고 지금 공철이 그렇게 대박치는 노선도 아닌 것을 생각해보면...

  • 09.07.20 20:16

    거기다 공철이 적은 수요를 근거로 서울역 행을 줄여버린다면 강남방면 승객의 편의성은 증가할지 몰라도 도심 방면 승객의 편의성은 또 그만큼 감소하겠죠. 더더군다나 그럼 2단계 개통에 맞춰 들여온 차량은 도심 방면 운행횟수가 줄어든 만큼 놀아야 될 판이니 공철로서는 손해를 상당수 감내해야 할 것입니다. 물론 서울역 행을 기존계획만큼 유지하면서 직통을 늘릴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러기엔 제대로 한 예측수요를 보더라도 수요가 너무적죠.

  • 09.07.20 20:17

    차라리 9호선 급행과 공철 완행이 최단 시간내에 환승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일지도 모르겠습니다. 20분 간격의 9호선 급행과 연결되는 공철 완행은 특별히 공철 시간표 상에 표시를 해두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 09.07.21 01:03

    어차피 공항철도 급행의 경우는 고급화될 열차라서 향후 완전개통이 될 경우 원래 대로 높은 운임을 받을 것이고, 이런저런 이유로 9호선과 직결되지 않습니다. 9호선과 직결되는건 공항철도 일반 차량이기 때문에 급행차량 출입문의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 09.07.21 01:05

    또한 현재까지 나온 정보로는 공항철도에서 6편성, 메트로9에서 6편성을 도입하고 2012년부터 30분에 한대씩 급행을 운행한다고 합니다. 어차피 이쯤에 9호선도 6량화 되고 추가편성을 도입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 09.07.21 01:16

    다만 공항철도 김포공항역에 회차선이 없는 관계로 서울~김포공항간 선로용량이 줄어들게 됩니다. 결국 9호선 직결로 인해 공항철도 입장에서는 서울~김포공항 열차운행수를 제한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를 해결하려면 김포공항역에 회차선을 설치하여야 하는데 이미 완공이 된 상태라 회차선 설치가 어렵고, 결국 계양역까지 복복선 형태로 가서 회차선을 만드는 방법밖에 없는데 이로인한 비용이 너무 커서 B/C가 0.5 밖에 나오지 않습니다.(위 문서에 나온 내용)

  • 09.07.21 18:44

    다만 배차간격 조절을 해서 특정차량은 검암행을 두는 것 밖에 그나마 절충안 같습니다.

  • 09.07.21 01:16

    사실 직결 운행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도 많이 있습니다. http://blog.naver.com/kimtaewhan?Redirect=Log&logNo=100017816054 여기 가보시면 한 국회의원이 직결로 인해서 5천억원에 손실이 발생한다고 하였는데 과장된 측면도 있지만 전혀 터무니 없는 것도 아닙니다.

  • 09.07.21 01:19

    9호선이 원래 초기에는 중형지하철에 8량편성을 기준으로 건설하려고 했습니다. 중형전철로 만들 경우 터널단면적 감소로 인한 건설비용이 많이 절감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감사원의 직결하라는 명령을 받고 대형지하철의 6량으로 바꼈는데 이 또한 공항철도가 8량이 된다는 의견때문에 다시 승강장을 8량 기준으로 만들게 됩니다. 그리고 직교류 겸용차량 도입으로 인해서 터널 높이도 초기 계획보다 50Cm 더 높게 만들어야 했습니다. 이로 인한 재설계 비용이 많이 들어갔다고 하고 공사비용 증가도 상당했다고 합니다.

  • 09.07.21 09:44

    김공에서 인천공항까지 무정차 해야하는거 아닙니까?

  • 09.07.21 11:21

    검암이나 계양에서 강남 가는 수요도 만만치 않을것 같습니다.

  • 09.07.21 23:21

    2012년에 청라지구 인근에 청라역이 개설됩니다. 청라지구가 인구 10만명을 목표로 만들어지는 곳입니다. 여기도 수요가 꽤나 많을겁니다. 거기에 영종도내 운북지구도 10만명 이상의 인구를 목표로 만들어지는 택지지구인데 여기도 2014년 이후 영종역이 만들어질 예정입니다.

  • 09.07.21 23:27

    만일 공항철도가 수도권환승제에 포함된다면 검암역의 경우 인천지하철 2호선과 환승으로 인해 꽤 수요가 나올 수 있고, 계양역도 마찬가지로 계양구민들의 수요도 흡수할 수 있습니다. 그러고보면 인천공항철도 적자를 줄이는 방법중 하나로 수도권환승할인제에 포함되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 09.07.21 11:52

    공항신도시 거주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을지는 모르지만 거기 사는 사람들은 분명 좋아할 만한 일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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