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 서거일을 당에서 공식행사로 하는 설레임, 경건한 의미 보다는
자한당이 앞장 선 불법 부당한 탄핵에 분노한 우리공화당 동지들의 분노가 하늘을 찌른 날이었다.
식순에 없는 황교안이 불쑥 나타난것도 분노가 치밀 일이었지만
식순에도 없는 황교안에게 추모사를 하게 하고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를 패싱한 것은 상식 이하의 처사였다. 국개들이 아니다 아니다 하면서도 자한당에 붙어 있는 이유를 짐작케 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그동안 이승만 대통령 서거 탄신 발차취 등에 대해 국민이 관심이나 있었던가?
권력의 원로들이 국가 보조금이나 타먹으며 명예인양 자리 매김해 온게 전부 아니었던가?
그런 이승만 박정희 대통령을 국민속으로 끌어 올린게 탄핵이후 태극기였다.
보수당에서 보수 대통령을 탄핵시키는데 앞장서는걸 보고 보수의 정체성에 혼란을 확인했고, 그동안 보수는 역사를 챙기지 않고 기득권에 안주한 껍데기였음을 자각하게 되었다. 하여, 우리공화당(대한애국당)은 창당부터 이승만 대통령의 건국정신과 박정희 대통령의 부국강병 정신을 계승한다고 했다.
근데 새누리당에서 자유한국당으로 당명을 바꾸고 이승만 박정희 김영삼 사진을 당사에 걸었다.
이 그림 너무 급조하게 조달된 꽤맞추기 어색한 작품으로 보이지 않는가?
매주 1.2회 집회를 하면서 우리공화당은 이승만 박정희 정신을 알려왔고, 조시철 원장님은 아무도 찾아주지 않던 두 분의 역사적 발자취를 카페와 벤드 등에 알려왔다.
상식선에서라면 "이승만 기념 사업회"는 우리공화당에 감사패라도 드려야 한다.
그런데 어제 기념일에서 객관적 상식을 결여하고 조원진 대표를 추모사에서 패싱함은 매우 졸렬한 처사였다. 그럼에도 끝까지 자리를 지키는 조대표의 모습은 역시 크다 생각되었다.
식순에 없는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는 앞서 묘지도 참배했고, 그저 조용히 자리를 경청하고자 했을거라 짐작된다.
식순에 없는 황교안도 방문했으면 조용히 자리를 경청하거나 추모사를 하게 하려면 의석수를 배려해 황교안 다음으로 조원진 대표도 추모사를 하게 했어야 했다. 그게 상식이다.
그런데 주최측은 황교안만 추모사를 하게 하고 조원진 대표는 패싱했다. "나는 기득권에 붙어 먹는 기생충입니다!"고 외치는 소리가 현충관 강당에 왕왕왕~~왕벌의 울음소리 처럼 울렸다.
최근 광화문에서 텐트만 치면 벌떼처럼 달려들어 우리공화당을 탄압하는 좌파들 못지 않는 기득권 기생충 같은 처신이었으며 "이승만 기념 사업회"를 강력히 규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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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거, 이런 꼴을 봐야 하는 이 모든게 박근혜 대통령 탄핵 때문이었다.
탄핵만 아니었으면 우리는 쌈짓돈을 쓰며 생활을 접고 광장으로 나오지 않아도 되었고, 이런 개떡같은 수모를 당하지 않아도 되었다. 참석한 우리공화당의 분노는 황교안을 향할 수 밖에 없었다.
황교안은 물세례를 받고 욕을 들어도 싸다.
우리 분노의 무게에 비하면 그정도는 아주 가벼운 표현이었다.
나도 현장에 있었으면 동지들과 같은 목소리를 냈을것이다. 아니 더 심했을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우리는 당대표의 당부를 긍정으로 받아 들여야 한다.
어제 그 자리는 추모의 자리였고
당지도부가 함께한 자리였기에 대표는 당연히 주의를 줘야 한다고 본다.
하지만 생각하기에 따라 울동지들 여기서 깨지고 저기서 깨지는 기분이 되었을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
당대표의 조금은 강한 어조는 그동안 욕설에 대해 여러번 주의의 말을 했음에도, 어제 같은 어려운 자리에서 그런일이 생기니 당황해서가 아닐까 싶다(어쩌면 속으로는 시원했을지도...).
우리가 여기까지 온건 상식을 초월한 정치꾼들에 대한 분노 때문이었다.
그걸 우리공화당 누가 모를까, 하지만 이젠 좀 달라져야 한다고 우리 스스로가 느끼고 행동하길 바란다.
어제를 계기로 우리의 심기를 다른 방향으로 표현하는것도 연구해 볼일이다.
"피켓"시위를 한다든지 무관심으로 싸늘하게 반응 한다든지...
***개인적으로는 울동지들에게 감사합니다.
황교안 뿐아니라 자한당은 모두 물세례가 아니라 물폭탄을 맞아도 쌉니다.
수고 많으셨고 감사합니다.
첫댓글 탄핵부역자들이 우글대는
사업회와 달리 당에서 별도 항사하는 것도 고려해야 합니다
세모가 등장하자 세모한테 자리를 주면서 예정에도 없던 주모사를 하게 하는 것은 사업회가 어떤 데인지 알 수 있는 부분이 아닌가 싶네요
일이 그리되었군요. 황교안 저자슥이 거기는 왜 갔는데, 참으로 교활한 놈이네. 꼬라지 날 일에는 다 낑기네. 교활한늠.
자생력이 없는 황교안의 정치생명은
18일 청와대를 다녀온 후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승만 기념 사업회 싦방 스럽습니다.
자생력이 없는 황교안의 정치생명은
18일 청와대를 다녀온 후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글치요, 아주 조아요. 븅신자슥, 저것을 바는 것들은 뭐고, 하긴 모두 개돼지들이라고하니, 그래도 깨우치자. 개돼지들은 배고프면 깨어난다. 그래서 아베와 트럼프가 존경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