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건물의 방(창고수준)에 있었는데 문이 잠긴거에요. 할수없이 창문으로 탈출하려했는데 창밖엔 바로 벽이 있었죠.
바로 마주보는 벽부분엔 잡을수 있도록 철봉모양의 그런게 있었고 그거잡고 내려가려 했는데 저 밑이 너무 좁아 내려갈수가 없는거에요. 근데 나랑같이있던 사람은 그 좁은데로 내려갔고..결국 혼자 남았죠.
왼쪽방향을 보니 점점 넓어지더라구요. 그래서 창밖의 철봉을 잡고 벽을 타며 왼쪽으로 갔죠.
근데..왼쪽으로 갔더니 아래는 무쟈게 넓어졌는데 그만큼 창과의 거리도 무쟈게 넓어졌죠. 글고..별로 안높았던것 같은데 아래와의 높이가 거의 고층빌딩의 꼭대기처럼 아찔한 높이가 된거에요. 또 철봉은 손으로 잡고 발 디딘 그거밖에 없었기 땜에 밑으로 타고 내려갈수도 없었어요.
어떤 상황인지 아시겠져? 무쟈게 높은 벽에 탈출구하나없이 혼자 매달려 있는상황.
뛰어내릴까 생각하다 뛰어내리면 뼈도 못 추릴거같아 포기하고 방을 바라봤는데 그 거리가...흑...
그래도 엄청 용기내 날았는지 어쨌는지..암튼 방으로 슈~욱 들어갔어요. 근데..아니..아까 잠겼던 문이 열리다니...
그래서 무사히 탈출했답니다.
낮잠에서 깨고나니 땀이 흠뻑..얼마나 쫄았는지..
혹시 꿈해몽 할수 있는 분 계세요?
뭔가 의미가 있을거같아 그러는데..개꿈이면 할수없고..
암튼 리플 부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