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는 죄의 결과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죄의 결과로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단절되고 죄에 속박되어 노예가 되며, 다른사람과의 갈등을 일으키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우리가 이런 죄의 속성을 가지고 태어났고, 이런 죄의 보편적성으로 인해 우리는 모두 죄인이다.
그렇다면 예수님은 이땅에 오셔서 무엇을 하셨는가. 그것은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는 것이며, 위의 죄의 결과로부터 해방시키는 것이다. 그 방법은 자신의 죽음과 성령을 주심과 교회를 세우심이다. 이번에는 그리스도의 죽음에 대해 살펴보자.
바울은 예수님의 일을 화목하게 하는 직분으로 묘사하였다. 화목이란 갈등하고 있는 두편이 하나가 되는 것이다. 죄는 분리를 낫지만 십자가는 하나님과 인간을 연결하였다. 왜 십자가인가?
구약때에는 하나님께 예배하는 짐승을 죽여 예배하였다. 그것은 그리스도의 희생 제사를 보여주는 가시적 상징이었다. 그리고 구약의 여러부분에는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대한 예언이 포함되어있다. 예수님은 세상에 오셨을 때 성령이 자기에게 증거하고 있는 것을 알고 계셨다. 그는 제자들에게 자신이 해야할것을 가르치셨다. 그는 하나님의 뜻을 나타내는 성경이 자신에게 부과한 십자가의 의무감을 가지고 있었다.
구약의 제사는 십자가를 의미하였고, 구약의 여러부분은 십자가를 예언하였으며, 예수님은 이땅에 오셔서 십자가를 가르치셨다. 때문에 이런 십자가의 중요성을 복음서 기자들은 알고 있었다. 복음서와 바울의 서신서, 베드로서뿐 아니라 요한계시록까지.. 십자가를 강조하고 있으며 교회역시 마찬가지이다. 십자가는 믿음의 상징인 것이다.
십자가는 어떤 의미가 있는가? 십자가는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는가? 그리스도 곧 예수님은 모욕당하고 고난당하실 때 보복하거나 위험하지 않으셨다. 오직 공의로 심판하시는 하나님께 맡기셨던 것이다. 이것으로 우리에게 본을 보이신 것이다. 그러나, 그것만이 아니다. 십자가는 예수가 우리의 구주임을 의미한다. 구약을 보면 짐승을 대신하여 죽이는 속건제가 나온다. 그러나, 이것은 임시방편에 불과하다. 이사야서에서 말한 죄 없이 고난당하는자의 희생이 필요한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이 오셨다. 예수님은 마리아의 태를 통해 육신으로 이땅에 오셨고 갈보리 십자가 위에서 ‘죄’가 되었다. 우리 죄로 인해 십자가에서 죄가 되신 것이다. 우리의 죄를 자신의 죄로 삼아 죄의 모든 책임을 지셨다. 영원히 아버지와 함께 계셨고, 육체에 거하는 동안 하나님과 끊임없는 교제를 누리던 예수가 버림당하고 우리 죄로 인해 지옥으로 보내어진 것이다. 그때 예수님께서 “다 이루었다”고 하셨다. 즉 그것이 그의 목적이었던 것이다. 구원. 죄로부터의 구원. 하나님과의 화목. 그순간 하나님과 우리사이를 막는 성전의 휘장이 찢어져버렸다. 천국의 문이 열린 것이다.
우리의 어떤 행위와 선행을 통해서도 죄사함을 받을 수 없다. 그러기에 그리스도가 우리를 위해 죽으신 것이다. 그가 상하심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고, 그가 주그심으로 생명을 얻으며, 그가 고통받으심으로 용서가 오고, 그가 고난을 당하심으로 구원이 이루어진 것이다.
느낀점: 예수님이 이땅에 오신 것이 나의 죄 때문이구나. 죄로 구원의 구원이라는 내가 할수없고 예수님만이 하실수 있는 일을 이루시기위한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오셨구나..라는 것을 깨달았다. 최근 회사에서 느끼는 나의 어린아이 같은 마음. 쉽게 무너지는 마음과 죄. 예수님이 아니면 나는 정말 죄인이구나..느낀다. 이 때문에 예수님이 오셨구나… 그리고 예수님이 죽으셔야 할만큼 죄의 결과는 크고 참혹한 것이구나. 알게 되었다. 오직 예수라는 말의 의미를 알 것 같다.
첫댓글 죄를 인식하고 그 죄에 연합하지 않으려고 주님을 부지런히 찾는 영민이가 되기를 기도한다. ^^
그리스도의 죽으심은 그 분자신이 감당하시기엔 너무 엄청난 댓가이셨지만 그 죽음의 혜택을 받는 우리에게는 또 다른
엄청난 축복과 은혜임을 새삼 깨닫고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 죄의 결과는 크고 참혹한 것인 걸 알았다니 다행이다.
좋은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