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나 같은 사람도 자녀 삼아 주시고 나 같은 사람을 구원하시려고 십자가에 못 박히는 육체의 아픔을 기꺼이 감당하시고 비참하게 영적 고통을 당하시며 죽으시고 사흘 만에 부활하신 주님. 허물과 죄로 인해 죽을 수 밖에 없는 저희 죄인들을 대신하여 보혈을 흘리신 예수님을 기념하는 성찬 예식과 세례식을 통하여 하늘의 신령한 은혜를 누리게 하시고 예수님의 십자가 부활로 구원과 영생을 얻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새 생명의 은혜가 열린 부활의 날에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며 예배를 드리오니 성 삼위하나님 홀로 영광 받으시옵소서. 예수님은 사망 권세 이기시고 부활하셨지만 여전히 우리는 어둠의 권세 아래 죄의 종 노릇하고 있지 않은지 돌아보아 세상의 무엇으로도 설명할 수 없는 예수님의 부활을 확신하는 온전한 믿음 부활의 신앙을 갖도록 은총을 베풀어 주옵소서.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서 이제는 내 안에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는 믿음을 고백합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일상의 삶 속에서도 변화되어 의에 이르는 충성된 자들 되게 인도하여 주옵소서.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고 물으시는 주님께 확실히 믿습니다라는 답을 하는 저희 되게 하옵소서. 주님께서는 저희에게 항상 기뻐하라 하셨지만 저희는 걱정 근심과 절망감으로 잠 못 이루고 상한 마음과 슬픔 가운데 우울해 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저희가 비록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다닐지라도 지팡이로 건져 주시고 막대기로 인도해 주셔서 해를 당하지 않게 하시는 주님 감당하기 힘든 환란을 당할 때에도 주님께서 피난처가 되어 주셔서 굳건히 지켜주실 줄 믿습니다. 광야 같은 세상에서 지쳐 있을 때 아버지께서 저희를 쉬게 하시고 품에 안아 주셔서 평안을 누리게 하실 줄 믿고 감사한 마음으로 주님 의지하며 하늘나라의 소망을 갖게 하옵소서. 이제 말씀을 전하실 최태준 목사님의 영육을 지켜 주시고 주님의 권능의 손으로 붙들어 주셔서 목사님을 통해 전해지는 진리의 메시지가 영혼 깊숙이 전해져 기쁨으로 은혜 받는 귀한 시간 되게 하옵소서. 부활의 기쁨을 찬양으로 고백하는 글로리아 찬양대의 찬양을 기뻐 받아 주시고 이 찬양이 우리 모두의 찬송이 되어 주님께 영광 돌리게 하옵소서. 저주의 십자가 형태를 부활에 영광의 자리로 만드셔서 저희를 구원하여 주신 주님의 갚을 길 없는 사랑과 은혜를 감사하며 사망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