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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가족사랑 명리학회
 
 
 
카페 게시글
좋은글감동글 +모셔온글 스크랩 솜다리꽃을 아십니까?
자희당 추천 0 조회 34 13.05.23 16:17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설악산 높은 절벽에 홀로 피는 솜다리꽃

 

 

 여행이라고는 수학여행이 전부였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설악산 코스로 수학여행을 다녀온 학생들은 너나없이 솜털이 부숭부숭한 마른 꽃을 사들고 왔지요.

 에델바이스라고 했습니다. 워낙 귀하다는 꽃이라 책갈피에 곱게 넣어 두던지 액자에 담기도 했습니다. 

 

스위스에서 들어온 것으로 알고 있는 에델바이스, 사실은 토종 우리꽃입니다. 

(우리나라와 스위스는 위도가 비슷하다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같은 꽃이 두 나라에 두루 퍼졌던 것 같습니다.)

 

우리 식 이름은 솜다리꽃. 꽃말은 중요한 추억

 


전설 :   하늘나라의 생활이 싫증 나 지상으로 내려온 여자 천사가 있었습니다.  

알프스 산에 자리를 잡은 천사는 지상의 삶에 만족해하며 기쁘게 살아갔지요.  

그러나 한 등산가에 의해 발견된 뒤 남자들의 끊임없는 구혼에 시달리게 되자 다시 하늘나라로 올라가 버렸습니다.

그 천사는 지상에 살았던 '중요한 추억'의 기념으로 에델바이스를 남겨 두었다고 합니다.

 

에델바이스는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으로 인해 더욱 인기를 얻은 꽃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중, 독일군이 오스트리아를 침공하였을때 사람들은 오스트리아의 국화인 에델바이스에 관한 노래를 불러 저항을 합니다.

 특히 조국을 버리지 않으면 안되게 되어 조국에서의 '중요한 추억'을 안은채 알프스산을 넘어 가는

트랩 대령일가의 노래소리는 지금도 귀에 생생합니다.

시정 넘치는 멜로디, 아름다우면서도 애수를 느끼게 하는 이 가사는 많은 사람들의 기억속에 아름답게 남아 있습니다.

 

고산식물인 이 꽃은 흰양털과 같은 부드러운 털이 많이 난 별모양의 꽃으로 유럽에서는 흔히 '알프스의 별'이라고도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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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5.23 19:51

    첫댓글 어머나 정말 솜 같아요.
    중요한 추억 무엇이 있을까~~
    솜다리꽃 기억해야 겠습니다.

  • 작성자 13.05.24 06:00

    그저 에델바이스 를 함잉해 보시는거이 ㅋㅎㅋㅎ~~
    보아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아라다님 _()_

  • 13.05.24 07:28

    꽃에 마치 솜이 붙어 있는것 같아요.
    꽃 이름도 솜다리꽃이라고 하니 순수 토종냄새가 나는데요.ㅎ

  • 작성자 13.05.24 08:02

    우리들의 가슴에 영원히 머무는,
    아련한 그리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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