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차 한잔 하자

[시인 해월 이 강무]

친구야, 차 한잔하자

친구야.
차 한잔하자
우리들의 주머니 형편대로,

포장마차면 어떻고
시장 좌판이면 어떠냐
마주 보며 높이 든 찻잔만이라도
우린 족한 걸,

목청 돋우며
얼굴 따갑게 쏟아내는
동서고금의 진리부터 솔깃하며

은근하게 내려놓는
음담패설 까지고
한잔 차에겐
좋은 덕담이 되지 않겠니

자네가 어려울 때,
큰 도움이 되지 못해 마음 아프고

부끄러워도 오히려 웃는
자네 모습에
마음 놓이고

내 손을 꼭 잡으며
고맙다고 말할 땐 뭉클한 가슴
우리 열심히 살아보자.

찾으면 곁에 있는
변치 않는
너의 우정이 있어

이렇게 부딪치는 찻잔은
맑은 소리를 내며 반기는데

친구야 고맙다.

우리 이다음에 만나더라도
마음이 담긴 따뜻한 차 한잔하자.

[우재설]

잘 보고 갑니다

[초수동]

좋은 글 내용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신사아닌 신사]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감사합니다.

[이화령]

영원한 친구가 되려면 내가 먼저 손을 내밀어야
하겠지요 좋은글 감사 합니다.

[봄들]

잘, 읽고 갑니다.

[쌍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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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구]

커피한잔 잘마시고 감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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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포돗대]

친구야 차 한잔 하자 잘 보구갑니다

[효천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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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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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마산]

멋지고 아름다운 고은 글을 보내주시어 너무나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이 넘치는 건강한 날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