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월욜(12/1일)부터 일주일 내내 강추위로 전국이 꽁꽁 얼어붙는 가운데 오늘(12/7일) 대모산~구룡산 산행도 역시 날씨가 매우 추웠다
털모자 목도리 파카 장갑등으로 중무장한체 3호선 수서역에 당도하니 이미 허당선샹님과 박주필 산울림이 와있었고 뒤이어 왕회장님 은근강 대행 권대감 타이거 척근이 차례로 도착하였고 연당과 백골회장이 올때까지 가벼운 몸풀기 운동을 허당감독님의 리드하에 일사불란하게 가볍게 하였다
잠시후 연당이 도착하였고 백골회장이 좀 늦는다고 하여 대행이 기다렸다가 같이 올라 가기로 하고 9명이 먼저 대모산으로 올라갔다
일행이 올라간후 날씨가 넘 추워 수서역 6번 출구 지하로 도로 내려가 백골회장이 올때까지 기다리니 9시30분쯤 되니 드뎌 까만 방가지 모자를 쓰고 초록색 쟈켓을 입은 사나이중에 사나이라고 자칭 자부하는 백골회장이 나타났다
앞서가는 일행과 도킹하기 위해 20~30분정도 부지런히 올라가니까 반가운 멤버들이 보였다
11명의 일행이 함께 대모산 정상을 지나 구룡산 정상을 향해 오르락 내리락하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쉬엄 쉬엄 걸었다
특히나 은근강은 아직도 무릅의 상태가 좋지않아 걸을때에 다소 불편하여 같이 동행하면서 천천히 걷곤 하였다
구룡산정상에서 가져온 허당표 단팥빵과 박주필의 커피와 타이거가 내놓은 제주도산 싱싱한 귤등 간식을 들면서 휴식을 취한다음 허당선샹님과 권대감이 기두리고 있는 곳으로 다 함께 이동하여 오늘의 특별 보시장소인 개포동 원조 닭한마리( Original chicken Restaurant)집으로 도착하니 오후 1시20분쯤 되었다
오늘 산행은 함께 몬하였으나 식사자리에 같이 하기로 되어있는 박차관과 송암선생이 일찌기감치 사전에 TBL예약되어 있는 자리에 기두리고 있었다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먹기좋게끔 뜸들여 놓은 맛있는 원조닭한마리를 쇠주와 맥주 막걸리와 함께 즐겁게 맛있게 배부르게 아주 잘 먹었다
허당선샹님~ 아주 마싰게 잘 묵었심니더^^
잠시후 신도림동 테크노마트 예식장에서 결혼식에 참석한 김교수가 도착하여 자리를 같이 하여 오늘의 총참석인원이 14명이란 대식구가 되었다
유문화위원장은 오전에 양재역부근서 결혼식에 참석하였다가 잠시 식당에 들러 인사만 하고 오후 3시에 다른 모임에 가려고 하였으나 여타사정상 시간상 들르지 몬하였다
식사가 다마치고 나서 허당선샹님의 중대발표가 있은지라~~
그 내용은 사업상 여러가지 일정과 사정으로 향후 산행에 참여가 다소 어려운지라 당분간 대행체제로 산락회운영을 잘 이끌어 주고 모든 회원이 협동단결하여 산락회의 발전과 매진에 잘 이끌어 달라는 부탁말씀이 있었다
갑작스런 내용에 참석한 회원은 당분간 산락회장님이 산행에 참석하지 몬한다는 아쉬움과 걱정을 하였다
우리의 영원한 산락회장님이 壯途의 사업을 위해 당분간 산에 함께 몬나온것 뿐이지 언젠가는 다시 컴백할 때까지 우리 모두 기두리기로 하고 산락회의 건승을 기원하였다
끝으로 산락회장님의 인사말씀이 마무리즈음에 권대감께서 솔선수범으로 다방커피를 큰 쟁반에다가 담아와 우리 모두에게 즐거움을 주었고 뒤이어 가져온 사과와 권대감표 귤을 들면서 오늘의 대모산~구룡산 산행을 잘 마쳤슴니다
감사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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