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나이프에 관련된 글을 올리고, 모회원님게서 거버사의 프리맨 가이드 를 추천해주시길래..구입을 고려중입니다...
일단, 소지허가를 받지 않아도 되는 짧은길이라서 마음에 안심은 되는데요...
물론 생존시 큰칼이 잇으면 아무래도 야생에서 사냥이나 낚시등 실 사용하기엔 좋겠지만, 굳이 경찰서에 허가까지 받아가며 살 필요가 있나 싶더군요.
굳이 큰 칼이 필요하다면 대형마트에 가도 긴 길이의 주방용칼은 많이 잇잖아요? 그런 주방용칼은 아무허가없이도 살수있죠...
참 법이라는게 좀 웃긴것같습니다...마트나 철물점에 파는 무식하게 생긴 연장들은 마음데로 사놓게 해두고, 아웃도어용 나이프만 규제한다는 방식이 좀 이해가 안되네요...윗사람들의 머리라는게 그정도가 한계인셈이지요...
어찌되었건... 괜히 신경쓰일만한 "허가받는칼"은 안사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허가받지 않아도 되는 나이프를 고려중입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이 허가받지 않아도 되는칼도 인터넷에서 구입할때는 실명인증을 해야되더군요..
"성인이상만 구입해야되니까 그렇다"라는 것은 알고있습니다만....좀 감시당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그닥 기분이 좋지는 않군요.
도검법이라는게 언제든지 바뀔수가 있고..지금이야 나이프류가 허가받지않아도 되는 품목으로 설정되어있다고 할지라도...
언제든지 법은 바뀔수있으니까요...나중에 법이 강화될지는 아무도 모르죠..
인터넷에서 구입할때 "허가받지않아도 되는품목"까지 이런거 신경써야 합니까?
혹시 이런 나이프류구입하는데 주민번호와 실명을 판매처에서 경찰서로 정보를 주고있는것 아닌가 하는생각이 들어서 꺼려집니다..
철물점에서 망치나 톱,도끼는 마음데로 구입하는데....이런 쬐그만한 나이프를 주민번호까지 내놓으면서 구입할려니까 망설여지는군요...
인터넷말고 오프라인으로 구입해도 판매자에게 주민번호를 제시해야하는건가요?
신분증을 보여주는건 좋은데, 주민번호 정보를 판매자가 따로 갖고 있게 될까봐 걱정이 되네요..
이상하게도 맥가이버칼류는 인터넷 비회원으로 구입시 ..아예 주민번호 적으라는 말도 없더군요...
꿀릴게없으면 주민번호 적는것을 꺼려할 필요가 없지 않느냐고 생각하시는분도 계시겠지만, 그닥 마음엔 안드는군요...
제가 이런 물건 구입하는데 아무 문제가 없는 성인임에도 말이죠...
생존에 있어서 1순위 필수아이템이 나이프인데....
뭔가 감시받고 있다는 생각이들어서 사기가 꺼려지는데 너무 과한 걱정일런지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첫댓글 도검허가가 필요치 않은 제품은 따로 등록이 필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인터넷에서 주민번을 요구 하는것은 미성년자가 구매 못하게 하려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안심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이번 처럼 핵 안보 정상 회담 하는 경우는 아마 신분이 전부 경찰서에서 공유 하고 있을겁니다
도검 이나 총포 가진 분들 말이죠! 그리고 님의 말에 동감 하고요!! 흉기로도 얼마든지 사용 가능한
뭐,,회칼등 이런거 마트에서 많이 팔더군요^^ 법 이라는게 웃기는 거죠 서민 에게는 그말 그대로 법이고요!!ㅎㅎ
외국은 총기까지 민간에서 사용을 허하는데 우리는 작은 칼이나 BB탄 총까지 규제하고 너무 국민을 애처러 ㅁ취급하는것같습니다
한국은 그래도 아직 나은 편입니다....;;;
일본은 몇년 전 도심 묻지마 살인 이후로 아주 웃기지도 않을 정도로 규제가 심해져서...
커터 나이프도 길이 때문에 도소법 위반이 됩니다. 실제로 경찰이 적발하고는 귀찮으니까 커터 날을
부러뜨려서 작게 만들고 경범죄 처리한 일도 있다고...ㅡ _-; 굴 채취용 칼도 도소법 위반이라나~;
국민이 혹시나 무장할까 두려운 정부라서 그런거겠지요
한표!
비상시나 전쟁시에 무기만 손에쥐면 바로 군인이 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남자들이 바로 우리나라의 남성들입니다. ㅋㅋ
덧글 감사드립니다...
인터넷은 미성년자한테 팔면 안되니까 주민번호 적으라는 거고 오프라인으로 가면 그냥 사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