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학교를 땡땡이까고, 집에서 낮잠잤더니.. 밤에 잠이 안오더군요..
한 10분쯤 차타고 나가면, 멋있는bar가 많아서.. 혼자 거기로 쪼르륵~~~
사실은, 동생커플이 깨가 쏟아지길래... 겸사겸사해서...
Harvist Moon. (bar 이름입니다)
직접만든 온갖맥주들이 있죠.... 생맥주로..... 흐미...
이름은 알아서 무엇하니... 차례대로, 1번, 2번.... 이렇게 시켜먹었쬬
그곳에서 어학연수온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한국사람이라 반가웠냐구여?? 아니여.... 전 원래 혼자놀기땜에....
귀찮아 죽겠는데.... 말을 시키더군요....
"영어를 어떻게 하면 잘하죠??"
"몰라요!"
중략
집에와서 내내 생각해봤습니다....
영어를 어떻게 하면 잘하냐구??
영어를 어떻게 배웠지?
아하.... 그래....
영어아작냈던식으로... 중국어를 해봐??
사실 고딩딱지 때고는, 영어와 담쌓던나...
4학년때 교환학생 신청서보고부터, 영어곰부 시작했었쬬...
일단 토플점수가 필요하다니깐...
3개월간 머리에서 김나도록 했습니다...
그동안에는 친구도 한번 안만났었쬬... 지독하게도...
점수는 끝장 좋았습니다... 일단 먹어주더군요.... 특히 한국사회에서는요...
문제는...
미국왔는데, 대화가 안된다는거였습니다. 땀 삐질삐질~~
영어를 잘한다??
어디에 기준을 두었느냐가 관건이었죠.
발음!!!
영어를 잘 하는 사람은... 발음이 미국넘들 같은 사람이더군요...
왜냐... 그래야 미국넘들이 다 알아들으니깐여...
나, 영작 대빵잘해... 하하... 영어 못읽는 미국인들 많습니다...
중국어...
전 단어만 디립다 외우고 있었드랬죠...
발음에 신경썼어야 하는데.... 물론성조도여....
만약 한국사회에서 중국어로 먹고 들어가려면, hsk점수가 필요한데...
그게 아니니까....
아하~~
중국어 공부하는 방향을 수정하기로 했습니다...
옛날 영어 했던 식으로...
같은말 백만번 연습해서, 중국사람처럼 내 뱉을때까지...
첫댓글 상황 파악 잘한것 같군...^^. 중국인들과 이야기가 되어야 중국어인데... 그래도 언어는 훌륭한 도구일뿐 목적은 아니지... 목적으로 착각하는 사람도 있긴 있지만...^^.
언니 참 대단해요...^^영어두 하궁...중국어두 하궁....쥐실험두....언닌 대단해요^^
우아~~~ 대단하시네염!! 역시 權氏는 틀려염 ^^* 근데..그게 실천이 되나염??ㅎ.ㅎ 전...그게 아무리 해두 안되더라구여..나두 영어 잘하구 시포~~ ㅜ.ㅜ
실천이 당연되지... 왜냐... 여기서는 공부빼고는 달리 할게 없거덩... 앗... 술도 마시는군... 맥주마시면서, 공부하기... 그게 내 주 특기지... 가끔... 돈이 되면, 소주마시면서 공부하기도 시도한다우
음....저한텐 술이 있다믄 모든것이 있는 것과 같은 건뎅 ^^; 안주를 겅부삼아 소주를 마신다면 난 아마 열받아 죽을꺼얌..ㅜ.ㅜ
외국어! 거참! 정의 내리기 힘든 결정체...
외국어! 거참! 정의 내리기 힘든 결정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