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지나가리라.
좋은 일도 굿은 일도
올해도 벌써 8월의 끝이다.
금년도 4개월 남았다.
올 해 나는 무엇을 했는가 생각해 본다.
한 달에 한 번 내남에 가서 노래를 불렀다,
내가 좋아하는 늘 웃고 인상 좋은 박선생이 서울 서 와 함께 노래를 부른다.
박선생이 말했다.
"이 번에 내신 선생님 시집 '길 위의 피아노' 끝까지 잘 읽었습니다. "
서울에 계신 원로 시인도 전화를 했었지.
"김샘 시집 끝까지 다 읽었네. 나이 들어 남의 시집을 끝까지 읽는 건 오랜만이었지.
그리고 또 무슨 일이 있었던가.
신라문화동인회 . 일요일마다 경주 시내 유적 답사를 했지.
비오는 날도 빠짐 없이 담사는 계속 됐다. 아내가 말했다.
"비 오는 데 안 가면 안돼요?"
"기다리는 사람이 있어 가야 돼. "
경주엔 장인 세 사람이 있다. 그 중에 기마 즉 말을 탄 사람을 흙으로 빗는 장인도 꼭 나온다,
우린 친구가 되어 그가 왜 그 것에 미쳐있었던가? 얘기며 그 만드는 과정을 듣는다.
누구든 무엇에 미쳐 몰두하는 시간은 아름답다.
그리고 '박상진 의사 백주년 기념 행사가 내남 그의 묘역에서 있었다.,
추모사를 써서 읽게 되었고 8월 말에 을산에서 '열린 낭송회';서 나의 시 낭송과
문학 강연을 하기로 되어 있다.
사진은 작년에 내가 참여 했던 횅사 사진이다.
울산 문화재단의 마스터 클래스
시는 어떻게 오는 가?
사이펀 문학상 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