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의 첫 목격자 막달라 마리아
2024.4.23
(요20:10-18)
10 Then the disciples went back to their homes, 11 but Mary stood outside the tomb crying. As she wept, she bent over to look into the tomb 12 and saw two angels in white, seated where Jesus' body had been, one at the head and the other at the foot. 13 They asked her, "Woman, why are you crying?" "They have taken my Lord away," she said, "and I don't know where they have put him." 14 At this, she turned around and saw Jesus standing there, but she did not realize that it was Jesus. 15 "Woman," he said, "why are you crying? Who is it you are looking for?" Thinking he was the gardener, she said, "Sir, if you have carried him away, tell me where you have put him, and I will get him." 16 Jesus said to her, "Mary." She turned toward him and cried out in Aramaic, "Rabboni!" (which means Teacher). 17 Jesus said, "Do not hold on to me, for I have not yet returned to the Father. Go instead to my brothers and tell them, 'I am returning to my Father and your Father, to my God and your God.'" 18 Mary Magdalene went to the disciples with the news: "I have seen the Lord!" And she told them that he had said these things to her.
마가복음16:1-11을 보면
예수님의 부활을 목격한 여인들은
막달라 마리아와 (알패오의 아들)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와 또 (세베데의 아내)살로메
3명 모두 인 것으로 보고되고 있음을 본다
그런데 유독 요한복음만은
막달라 마리아 1 사람만을 언급하고 있음을 본다
오직 그녀 1 사람만이
부활하신 예수님을 처음 만난 여인으로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만일 요한복음만을 본다면
부활의 첫 목격자에 대해서
크게
오해(誤解)할 뻔...
그래서 성경은
독청묵기적(讀聽黙祈適) 해야 함을
이 시간
또 다시 절감(切感)한다
막달라 마리아
아마도 마가복음16:1-11로 인하여
그녀 외에 다른 두 여인들은
요20:1-10 제자들과 함께 집으로 돌아 갔다고 해석하기는 어렵다
막16:9를 보면
우선 막달라 마리아에게 첫 번재로 나타나셨으며
마28:8-10을 보면
나머지 두 여인들 역시 예수님의 부활 소식을 제자들에게 알리려고 달음질을 했다는 것은 그녀들 역시 곧바로 예수님을 만난 것으로 이해 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그러면...
그렇다면...
하나님은 요한복음을 통하여
무슨 말씀을 하시고자 하시는 것일까?
그것은 바로 막달라 마리아
눅8:2를 통해 그녀는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일곱귀신으로부터 자유를 얻은 존재
이후로 일편단심(一片丹心) 예수님과 제자들을 섬기며 살았던 여인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물로 그랬던 여인
빈무덤을 보며
자신이 알지 못하는 가운데
누군가에 의해서 예수님의 시신을 다른 곳으로 빼돌렸다는 그녀의 의심을 통해
그때까지 그녀는 예수님의 부활을 전혀 예상(豫想) 혹은 믿지 못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래서 그녀는 울음을 터트릴 수 밖에 없었다
아마도 모성본능애(母性本能愛)가 작용(作用)한 것으로 보이며
요한복음을 통해서
예수님을 진정으로 감사하는 마음과 사랑하는 자들이 예수님을 만날 것이라는 메시지를 주시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 본다
막달라 마리아의 눈물
그리고 통곡
예수님 부활의 첫 목격자
만남의 주인공...
오늘따라
내 마음속에
주님을 향한 울며 기도했던 그 시절이 생각난다
그리고 어느덧 목회의 도구로서 메말라 버린 내 영혼의 상태를 보는 것 같다
문득문득
내 목회의 고달픔과
없는 미래를 생각하며
울컥하며 내 설움에 복받쳐 홀로 울음을 터뜨릴 때는 있지만...
물론 나는
임마누엘(以馬路利) 하심을 믿는다
그러나 나는 막달라 마리아에게 밀려
요한복음 오늘의 본문에는 등장하지 않는 나머지 2명의 마리아가 되었다는 생각...
서운한 것을 보면
나는
나는
욕심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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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 소망
나 지금은 비록
땅을 벗하며 살지라도
내 영혼 저 하늘을 디디며 사네
내 주님계신 눈물없는 곳
저 하늘에 숨겨둔 내 소망있네
보고픈 얼굴들 그리운 이름들
나 많이생각나
때론 가슴 터지도록 기다려지는곳
내 아버지 넓은 품 날 맞으시며
저 하늘에 쌓아둔 내 소망있네
주님 그 나라에 이를때까지
순례의 걸음
멈추지 않으며 어떤시련이와도
나 두렵지않네
주와 함께 걷는 이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