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중보기도학교시간 전도사님의 말씀을 듣고, 기도하는 도중에 진흙 쿠키가 떠올랐습니다.
까페 공지사항에 올라와 있는 아이티에 사는 사람들이 먹는 다는 진흙쿠키였습니다.
지난 주일에 변 목사님께서 언급하셨던 내용이 기억 났습니다.
저녁 기도시간에는 주님의 임재와 기름부음을 위해 집중해서 기도하였기 때문에 잊고 있다가,
오늘 오전에 다시 그 이미지가 떠오르면서 주님께서 이것을 보여주신 게 어떤 의미일까 주님께 묻게 되었습니다.
그 때 아모스 8장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를지라 내가 기근을 땅에 보내리니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 사람이 이 바다에서 저 바다까지, 북쪽에서 동쪽까지 비틀거리며 여호와의 말씀을 구하려고 돌아다녀도 얻지 못하리니 그 날에 아름다운 처녀와 젊은 남자가 다 갈하여 쓰러지리라(아모스 8:11-13) "
그리고 이 진흙 쿠키가 아이티에서 경제적인 위기로 인한 국민들의 모습일뿐만 아니라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하고 있는
이 시대의 모습이라는 것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물질적으로 먹을게 없어서 오는 굶주림과 궁핍함을 진흙 쿠키라도 먹으면서 버티며 사는 그들처럼,
영적으로 채워지지 않는 굶주림 가운데 살면서도
겉으로만 먹을 것 처럼 보여지는 거짓된 양식을 만들고 있는 영적지도자들과
그것조차 없으면 죽을 수 밖에 없기에 어쩔 수 없이(또는 알지 못해서) 먹고 있는 어린아이 같은 성도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육적으로 먹을 것이 부족하여 겪는 고통도 심각하고 시급한 것이지만,
영적인 기갈과 굶주림의 문제는 더욱 심각한 것임을 주님께서 알게 하시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돌이켜 생각하니 지금까지 나 자신이 진흙 쿠키처럼 약간의 생명을 유지해줄 수 있는 성분만 가진
겉보기에만 그럴듯한 양식만을 먹으며 허기진 배를 채워왔다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10년이 훨씬 넘는 신앙생활을 해왔지만, 여전히 부실하고 연약한 상태로 연명하며 살아가고 있는 것이
바로 나 자신의 모습이었음을 깨닫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진정한 생명의 떡으로 오신 예수님으로 배부르고 싶습니다.
주님의 임재의 떡, 임재의 기름부음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를 원합니다.
새로운 존재로 거듭나기를 원합니다.
주여~ 영적인 굶주림, 영적인 갈망, 영적인 기갈에서 고통받는 영혼들을 위해
애통하는 마음으로 깨어 기도하는 중보 기도자들을 세워주시옵소서.
한국 교회 가운데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살아있는 말씀을 허락하여주시옵소서.
그리고 모든 영적인 배고픔을 채워주실 수 있는 성령의 임재로 이 나라를 채워주소서~~!!
첫댓글 열방에 영적인 굶주림과 영적으로 갈급해 있는 영혼들을 긍휼이 여기소서 .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을 부으소서
아멘!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생명의 말씀으로 제가 먼저 배부르게 하시고 그것을 모든 사모하는 심령들에게 나누는 자 되게 하소서...
아멘 아버지,.. 간절히 원합니다, 아버지...
아멘! 주님 간절히 원합니다.
주님 ! 온 세계 목사님들과 선교사님들 또한 모든 말씀 사역자들에게 깨닫는 심령을 열어 주소서 ! 그래서 배고파 울고 있는 영혼들에게 살찐 꼴로 먹여 주세요. 주님 !
아멘!!!!
아아.... 저역시 그런 모습이었습니다... 주님... 당신으로 채워주세요
맞아요.. 저도 주님의 살아있는 임재의 떡으로 배부르기를 원합니다..채워주소서!!!!..사모합니다...
저역시 지금도...교회에서는 배가고파 울고 있습니다...헤매고 있습니다. ...저는 이곳에서 양식을 받아 먹고 있습니다...저에게는 정말 하나님의 선물 만나와 같은 구호물자가 여기 있어서 얼마나 감사하고 또 감사하고 또 감사한지.....모두들 사랑합니다..축복합니다....이런 기근이 빨리 끝나길 기도합니다...
아멘..아멘..목마른 사슴이 시냇물 찾기에 갈급함같이 너무너무 갈급합니다.이곳 인천도 생명의생수 말씀의생수를 부어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