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로격납용기의 이름은 containment liner plate를 줄여 CLP라고 합니다. 이 놈의 기능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 원자로건물에서 방사능이 누출되지 못하도록 정부압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무슨 말인고하면 대기압보다 낮은 상태를 유지해야 방사능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습니다.
철판에 빵구가 나면 이 기능을 제대로 수행되지 않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왜 빵구가 났을까요? 경향비즈 기사를 보니 구형돔과 수직부 경계에서 공극도 많고 부식 현상이 많았더군요.
이 위치는 폴라크레인이 브라켓(bracket)이 CLP에 관통해서 용접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CLP에는 많은 매입철물이 용접되어 있어 응력이 집중되는 곳이고, 비행기 충돌에 대비해서 포스트 텐셔닝이 되어 있어 보기에는 실해 보이지만 이러한 잔류응력에 생각보다 민감한 부위입니다.
한번은 이런 일을 경험했습니다. 폴라 크레인(polar crane) 레일 아래에 거드가 있고 거드 아래 부분에는 480볼트 전원이 흐르는 노출된 전선(bus bar라고 함)이 4가닥 있습니다. 이 전선 간극은 약 5~6cm 미터 떨어져 있어 합선이 될 리가 없는 설계입니다.
폴라 크레인은 한수원에 인계하기 전 최종적으로 레일 상태를 점검하고 있었습니다. 높이가 60미터인 레일 위를 걸어가며 볼트 체결 상태와 간극을 점검하는 데 갑자기 2~3미터 앞에서 폭발한 굉음과 불꽃을 보았습니다. 전선이 합선된 것 이였습니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왠만한 사람은 졸도하였거나 놀라서 아래로 추락했을 겁니다.
부스바 간격이 5~6cm 떨어져 수년간 사용해도 이런 현상이 없었고, 폴라 크레인 원형궤도의 직경도 수mm 변동이 생긴 원인이 바로 포스트 테셔닝으로 인해 원자로건물 직경이 수십미리 변동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보기보다 민간한 구조로 볼 수 있습니다.
그 당시 공사는 동아건설이 한 것이라 그 원인을 알 수가 없었지만 세월이 지나 생각해보니 이러한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란 걸 유추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주기기 반입구 ( equipment hatch)가 있어 고른 테셔닝이 어렵다는 것도 추측할 수 있고요.
이 공사에서 우스운 해프닝을 설명하자니 앞서의 내용을 소개하지 않을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cavity wall liner 용접부 비파괴검사는 용접부 전 길이에 방사선투과시험 2% spot 검사를 하였습니다.필자는 과거에 적용한 비파괴검사 방식에 문제점이 있음을 보고 이런 개선하는 업무를 한수원을 감독자를 지원하여 품질경진대회 수상을 하게 도움을 준 젓이 있습니다.
신고리 3호기부터 2% 방사선투과시험대신 100% 자분탐상검사로 정상적인 검사를 하게 만든 것입니다. 설계회사도 설득하고, 공인검사도 설득하여 품질을 확보하도록 한 바 있습니다.
첫댓글 사진에 있는 것은 표준형원전이 아니라 APR1400 CLP입니다. 중앙에 흰 부분은 원자로 하부에 있는 cavity wall liner 로 원자로에서 방사선물질 누출시 바로 여기에 모입니다.
그리고 가장자리에 있는 것이 CLP인데 APR1400부터 1,2단 CLP는 스테인레스로 설계개선한 것입니다. 표준형 원전에는 카본 스틸로 되어 있습니다.
아마도 이런 설계가 된 것은 IRWST 란 환형구조물이 원자로 건물내에 설계된 특성으로 도입한 것입니다
하얀 격자구조가 바로 IRWST가 놓이는 바닥부분으로
IRWST에서 누설이 생기면 집수하는 드레인 channel 입니다. 모두 스테인레스 구조물입니다.
이 공사에서 우스운 해프닝을 설명하자니 앞서의 내용을 소개하지 않을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cavity wall liner 용접부 비파괴검사는 용접부 전 길이에 방사선투과시험 2% spot 검사를 하였습니다.필자는 과거에 적용한 비파괴검사 방식에 문제점이 있음을 보고 이런 개선하는 업무를 한수원을 감독자를 지원하여 품질경진대회 수상을 하게 도움을 준 젓이 있습니다.
신고리 3호기부터 2% 방사선투과시험대신 100% 자분탐상검사로 정상적인 검사를 하게 만든 것입니다.
설계회사도 설득하고, 공인검사도 설득하여 품질을 확보하도록 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신고리 3호기에 그렇게 적용했다면 신월성1,2호기
계속해서
와 신고리 1,2호기는 잘못 적용했다는 것 아닌가하고 다른 발전소 건설 조직에서 반발을 하여 도로묵이 된 적이 있습니다. 이게 한국 원전건설 방식입니다.
cavity wall liner 검사는 100% 자분탐삼검사로 정착되었지만 진직 중요한 CLP에 매입철물의 바피괴검사는 2% spot 방사선투과검사로 여전히 하고 있습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08.27 05:13
늘 발생되었던 것이 표준형 원전의.격납용기에 문제가 있었던 것입니다. 이런 상태서 포스트 텐셔닝을 하니 높은 잔류응력이 존재하는 구조물에는 응력부식균열이 일어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이런 내용을 언급하는 이유는 기사나 방송보도도 전문성에 바탕을 두어야 주체측의.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그렇지.않으면 소귀에 경 읽기여서. 그린피스나 탈핵 연대 활동에도 꿈쩍하지 않는 것입니다. 상대를 알아야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