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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쓰레기공작소
23_Theresia_Credit_Song.swf
아서왕의 왕비 귀네비어와의 사랑으로 더유명한
랜슬롯은 원탁의 기사들 중 가장 강했고
기사도 정신을 가졌으며 외모도 잘생긴 완벽한 기사였대
용도 잡고 버드나무가지로 적을 무찌른 무용담들도 있대 쑤근쑤근
귀네비어 왕비와의 이야기도 잼눈데ㅠ
일레인 이야기만 할께 ㅎㅎ
귀네비어 왕비
일레인 이야기는 여러가지 전해지는뎅
그중 하나는 아서왕의 전설 에피소드 중 하나로
애스톨랫 영주의 딸인
일레인은 하얀 살결때문에 백합아가씨라고 불렸는데
어느날 자기 성에 들린 랜슬롯을 보고 반해서
사랑을 고백하지만 랜슬롯의 마음속엔 이미
귀네비어왕비가 있었기때문에 일레인을 거절함
그뒤 일레인은 먹지도 마시지도 않고 눈물만 흘리다
죽음에 이르게됨
죽기 직전 일레인은 아버지와 형제들에게
자신을 비단으로 싼 배에 실어서
랜슬롯이 있는 캐멀롯으로 띄워보내달라고함
그리고 배위에서 숨을 거둠 ㅠㅠㅠ
또 하나는 빅토리아 시대 시인
Alfred tennyson이 각색한 Lady of shallott 의 이야기가 있는데
이게 좀더 환상적인듯
일레인은 태어나자마자 너무 아름다운 얼굴로 인해
평생을 성에 갇혀 거울을 통해서만 밖을 볼 수 있는 저주에 걸림
거울로 바깥 세상을 내다보며 천을 짜던 일레인은
어느날 거울에 비친 랜슬롯을 보게되고 첫눈에 반해서
충동적으로 그만 창밖을 내다보고 거울은 깨져버림
자신이 죽을 운명이란걸 깨달은 일레인은
나룻배에 조용히 자신의 이름을 쓰고 냇물을 따라
랜슬롯이 있는 캐멀롯성으로 흘러가며 배위에서 숨을 거둠
배가 도착하자 모두들 두려워하며 멀리서 십자가를 그었지만
랜슬롯은 그저
"아름다운 얼굴을 지녔군.
신의 자비와 은총이 있기를
샬롯의 아가씨"
라고 했대
테니슨의 시 번역된거 갖고왔엉!
The lady of shallott
그녀는 밤낮으로
화려한 색깔의 마법 옷감을 짜고 있다
그녀는 속삭이는 소리를 들었었다
그녀에게 저주가 내릴 것이라는
옷감짜는 일을 멈추고 카멜롯을 내려다보면
그녀는 무슨 저주가 내릴지 알지 못한채
부지런히 옷감만 짰고
다른 것에는 조금도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샬롯의 아가씨는
때로는 유쾌한 아가씨들의 무리가
느릿한 말에 올라탄 수도원장이
어떤 때는 곱슬머리의 양치기 소년이나
진홍색 옷을 입은 긴 머리의 시동이
우뚝 솟은 카멜롯을 지나간다
또 어떤 때는 파란 거울을 통해
짝을 지어 말을 타고 오는 기사들이 보인다
그녀에겐 진정으로 충성하는 기사가 없다
샬롯의 아가씨에게는
그러나 그녀는 여전히 즐거워 한다
거울에 비치는 마법같은 광경들을 짜 넣는 것을
종종 조용한 밤이면
깃털과 불빛, 음악소리와 함께
카멜롯으로 장례행렬이 떠나고
혹은 달이 머리 위로 높게 떴을 때
갓 결혼한 젊은 연인이 왔다
"난 그림자들 때문에 병이 난 것 같아"라고
샬롯의 아가씨는 말했다
그녀의 집 처마로부터 화살이 미칠 정도의 거리에
그가 보릿단 사이로 말을 달려 왔다
햇빛은 나뭇잎 사이로 눈부시게 내리쬐고
용감한 랜슬롯 경의
번쩍이는 갑옷 위로 불타올랐다
붉은 십자가 기사는 언제나 무릎을 꿇었다
그의 방패에 있는 아가씨에게
황금 벌판에서 반짝이는
머나먼 샬롯 곁에서
그의 넓고 환한 이마가 햇빛에 빛났다
그의 군마는 빛나는 발굽으로 걸었다
그가 말을 달릴때면
투구 밑으로 그의 까만 머리가 곱슬거렸다
그가 카멜롯으로 말을 달릴 때
강둑과 강을 오가며
수정같은 거울에 그의 모습이 번쩍 비쳤다
강물이 첨벙첨벙
란슬롯 경을 노래했다
그녀는 옷감을 놓고 베틀도 내버려두고
세 걸음만에 방을 가로질렀다
그녀는 수련 꽃을 보았고
그녀는 투구와 깃털을 보았다
옷감이 날아가 넓게 펼쳐여 떠올랐다
거울은 한쪽에서 다른 쪽까지 금이 갔다
"나에게 저주가 내렸구나" 소리쳤다
샬롯의 아가씨가
사나운 동풍에 힘입어
창백한 노란 숲이 시들어지고
둑사이로 넓은 강물이 난리를 치고
낮게 드리워져 하늘은 억수같이 비를 퍼붓는다
높이 솟은 카멜롯의 위로
그녀는 내려와서 배를 발견했다
버드나무 아래 둥둥 떠 있는
그녀는 뱃머리 주위에 적었다
샬롯의 아가씨라고
좌우로 느슨하게 나부끼는
눈처럼 흰 옷을 입고 누워
나뭇잎들이 그녀위에 가볍게 내려 앉았고
밤의 속삭이는 소리를 들으며
그녀는 카멜롯으로 흘러갔다
때로는 크게 때로는 나지막하게 부르는
슬프고 거룩한 노래를 들었다
그녀의 피가 서서히 얼어붙고
눈앞이 완전히 캄캄해질 때까지
높게 솟은 카멜롯으로 향했다
물결을 타고
강가에 있는 첫번째 집에 도착하기 전에
그녀는 노래를 부르며 죽었다
샬롯의 아가씨는
첫댓글 흡....그래봤자 랜슬롯은 불륜의 기사일뿐. 이러니 저러니 해도 내겐 불륜이란 이미지 밖에 없음 흡...
어....빨간머리의앤...!!!!!! 에서앤이따라햇엇지
마법사 멀린 생각난다 귀네비어 못생겼는데 인기짱임 란슬롯과 아서 사이를 갈팡질팡 요망한계집; 첨엔 멀린 봏아하다가 급 아서좋아하다가 란슬롯이 구해주니까 란슬롯좋아하고
제길...아서왕과 랜슬롯 얘기 듣자마가 페이트 제로를 떠올리는 나란 덧쿠년ㅠㅠㅠㅠ
내가 요기잉네ㅋㅋㅋㅋㅋ 아...아...서... 하는 란슬롯목소리까지 생각나ㅋㅋㅋ
[샬롯아가씨] 이거 근데 잠자는 숲속의 미녀의 모티브 이야기 중 하나 같다. 아닌가 이 비슷한 동화 본거 같은데
존나 귀네비어랑 란슬롯 짜증남 개미년놈들 ㅡㅡ ㅋㅋㅋㅋㅋㅋㅋ
뭔가 낭만적이다 샬롯의.아가씨 ㅠㅠ 느 좋아 언니
동화에서 많은 모티프가 되었구나 샬롯의 이야기가. 흥미롭네
귀네비어 짜증남..나으 렌슬롯을 유부녀인 니가.......................난 샬롯아가씨가 더 조아씀 그래서 렌슬롯이랑 이어지길 바래썼지만...
멋지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