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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2016 지방직 합격할 여자
안녕하세요 여시들~~ (__)(--)(__)(--)
길고 긴 취준생활 후 이제는 최합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에서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하고있는 애기여시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 될까 해서 이렇게 글을 올려요 ㅎㅎ
위의 짤은 2014년에 제가 올리고 댓글로 질문받았던 글인데
요즘도 가끔씩 댓으로 조경학과와 관련된 질문들을 달아주는 여시들이 있어서
새글을 팠어요 ㅎㅎ 그동안 제가 답변한 것들을 토대로 하나로 정리합니다 ㅎㅎ
저는 완전 할모이 여시라..ㅋㅋㅋ 짤도 없구 재미는 없을지라도 예쁘게 봐주세요.. ㅠㅠ
★제가 지금까지 경험한것을 토대로 적은 글이라.. 주관적인 면이 있다는거.. 이해부탁드려요:)
~목차는 다음과 같아요~
#1. 간단한 제 소개
#2. 조경이 뭐죠...? ㅇㅅㅇ?
#3. 학과에서는 뭘 배워요? 실기수업 많다고 등록금 겁나 비싸던데요 ㄷㄷ
-1학년과 2학년때 배우는 것은 뭐다? '점, 선, 면의 기본 이해랄까...' (먼산)
-3학년, 4학년은 본격 팀플의 시작과 끝!
#4. 졸업은요? 졸업논문 or 졸업작품!
#5. 취업은? 취업준비 언제하라고? 이렇게 할게 많은데 ㅠㅠ
#6. 취업 분야는 뭐가 있지? 회사가서 그냥 하는건가요?
#7. 조경(산업)기사시험은 뭐죠? 아니 전공이 특이하면 그걸로 된거 아닌가요??
#8. 기타: 여시들에게 가장 많이 질문받았던 댓글
#9. 졸업생 언니의 소소한 TIP
#1. 간단한 제 소개
저는 4년제 조경학과를 나왔고, 대학 졸업이후 공기업/공단취업을 목표로 조경기사, 조경산업기사랑 기본적인 자격증(컴활, 토익 등등)을 갖추었어요. 그러다가 공공기관 공원녹지 및 산림분야에서 청년인턴을 하고 취업 방향을 전환했어요. 인턴이후에는 생태복원기사 필합하고 기술직 공무원(녹지직)을 본격적으로 준비했답니다 :D
#2. 조경이 뭐죠...? ㅇㅅㅇ?
일상생활에서 조경을 찾을 수 있는 곳은 아파트 화단부터 공원, 크게는 우리가 아는 국립공원(산), 바다 등이 있어요 (바다도 조경을 합니다 ㅎㅎ)
조경은 단순히 공원을 디자인한다는 개념이라기보단 도시 내에 오픈스페이스(작게는 자투리땅)를 활용해서 녹지공간을 조성하는걸 의미해요. 이미 있는 자연자원을 바탕으로 그것과 연계한 공간디자인을 하기도 해요. 건축, 토목과 다른 점은 건축은 메인이 '집' 등의 건물을 바탕으로한 공간을 배경으로 하고, 토목은 우리가 아는 '교량이나 고속도로, 댐' 등 우리 삶의 기반시설? 같은 것들을 다룬다고 보면 돼요 ㅎㅎ 대충 느낌이 올까요??
텍스트로 보면 모두 다 별개의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밀접한 연관이 있어요.
우리가 집을 짓는다고 가정했을때, 집을 설계하고 시공하는건 건축공간이지만 집 앞마당은 조경공간이겠지요? 그래서 건축가와 조경가가 필요할거에요.
음.. 토목도 예를 들면 토목건설업자가 한국도로공사의 발주를 받아서 고속도로공사를 하는데, 산을 깎아서 고속도로를 만들면 도로 옆이 비탈면이 생겨요. 그 부분을 나지(흙으로 되어 지면에 노출된 땅) 상태로 두기엔 미관상으로도, 환경적으로도 좋지 않고, 안전 측면에서도 산사태를 우려하니까 위에 잔디식재를 함으로써 비탈면 조경을 해요.
대학 전공만보면 크게 3가지 분야가 나누어져 있지만, 실제로는 조경분야에서 일을 할때 토목과 건축쪽의 지식이 조금이나마 있는게 좋아요. 학교에서도 배우는 과목에 토목이나 건축과 관련된 내용이 실제로 일부 포함되어 있고ㅇㅇ.. 그만큼 연계할게 많다는거죠~
현장에서 공사를 할때는 조경공사는 기타공사로 분류되서 토목과 건축 등의 공사가 끝난 후에 제일 마지막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그림으로 치면 채색을 입히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3. 학과에서는 뭘 배워요? 실기수업 많다고 등록금 겁나 비싸던데요 ㄷㄷ
학교마다 커리큘럼이 다를거에요. 이름은 조경학과여도 그 과의 교수님들의 학위가 이학박사, 공학박사, 농학박사 등등~ 다양하고 그 구성원이 주 전문가인 분야가 조경학과의 특색을 결정하는거 같아요.
이제 좀 더 자세히 얘기해볼게요!
-1학년과 2학년때 배우는 것은 뭐다? '점, 선, 면의 기본 이해랄까...' (먼산)
cf. 점(조경재료, 랜드마크), 선(길, 도로, 강), 면(대지 혹은 대상지)
우선 조경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필요한데, 앞서 말한것처럼 조경은 단순히 설계/디자인을 하는 학문이 아니라 자연자원(수목, 지피식물, 석재 등)을 이용해서 녹지공간을 창출하는거에요. 그러면 공간조성의 재료가 되는 것들의 이름부터 형태, 특징과 도면을 그릴때 베이스가 되는 종이규격, 선(line)의 두께부터 알아두는 것에서 시작해요.
설계기본실습수업에서는 직선, 사선 등의 선긋기부터 간단한 풍경 스케치, 색연필~마카 등을 이용해서 채색하는것 등을 배우고 도면에서 쓰이는 레터링(글씨체)연습도 하게 됩니다. 물론 여기서 크리틱(평가)은 당연히 있어요 ㅋㅋ 디자인(미술적 감각) 실력은 개인마다 다르고 수업은 빠르게 진행되는 편입니다. 그리고 수목학, 지피식물학, 식물생리학 등을 배워서 우리가 조성할 공간의 작은 요소요소를 알아가는거에요.
예) 길거리에 은행나무가 보여요. 근데 우리가 그냥 지나가는 사람이면 저게 나무라는 것만 알고 살아도 돼요. 근데 조경을 하는 사람은 은행나무의 학명, 잎 모양, 단풍의 색, 수피(줄기)의 형태, 꽃과 열매는 언제 맺히는지, 왜 은행나무가 냄새가 나는지 등 그 수목에 대한 특징을 알아야하고 어떤 환경에서 잘 자라는지 알아야 해요.
제가 답해보자면 은행나무(학명: Gingko biloba)는 단풍은 노란색이고 줄기는 세로로 갈라지며 고동색을 띄어요. 그리고 수나무와 암나무 두가지 종류가 있는데 길거리에 있는 은행나무가 냄새가 나는 건 암나무이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공간을 조성할때 냄새에 대한 불편함을 줄이려면 수나무를 식재하는게 좋아요. 또 은행나무는 공해에 강하기 때문에 주로 도심지의 도로변에 식재하는 편입니다.
이런식으로 수목과 꽃, 지피식물들을 공부합니다. 때로는 수업시간에 나무의 잎을 제시하고 이게 무슨 나무인지, 학명(라틴어)은 무엇인지 테스트를 보는데 이건 나중에 기사시험에서 필기 6과목중 '조경식재'와 매우 관련성이 있기 때문에 학교수업을 잘 듣고 숙지했다면 시험에서 암기해야하는 것들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어요.
그리고 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우리 주변의 작은 공간을 선정해서 그것을 트레이싱지에 디자인해보는 수업을 해요. 학교의 벤치나 정자가 있는 휴식공간 같은 곳의 지도를 구해서 면적계산을 하고, 그걸 축척에 맞게 그린다음 그곳을 새롭게 디자인합니다. 이후 그 대상공간의 문제점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하거나, 미적으로 좀 더 특색있게 하는 등 현재의 공간 상황에서 여러가지 아이디어를 도출해내는 작업을 하는거에요. 또한 CAD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컴퓨터로 직접 도면을 그리는 것도 배웁니다. 우리가 기본적으로 잘 할줄 알아야하는건 손으로 도면을 그리는 것이지만, 실무에서는 컴퓨터를 이용하니까요 ㅋㅋ
-3학년, 4학년은 본격 팀플의 시작과 끝!
1,2학년 수업들을 바탕으로 지식이 조금 더 쌓이면 이제 우리가 설계할, 혹은 공간을 관리할 사이즈를 키워보는거에요.
아, 조경은 단순히 새로운 공간을 만드는 것도 있지만 이미 있는 공간을 더 좋은 쪽으로 발전, 유지시키기 위한 것도 있어요. 그냥 무턱대고 조경할수 있는 빈 땅을 찾는게 아니라, 이미 있는 공간을 좀 더 나은 곳으로 만들고 유지하기 위해서 관리적 측면의 조경도 있는거지요.
여튼 본론으로 돌아와서, 3학년부터 본격적으로 하는건 조경계획 및 설계, 시공실무, 조경적산, 조경관리, 공원녹지실습 등등 많이 있어요. 여기서부터 전필보다는 전선의 영역으로 들어오는데 전선이 많으니까 내가 싫은건 피해야지 하다가도 지나가보면 결국 다 필요한것들이라 모두 수강하고 있는 나를 발견할수있달까...ㅋㅋㅋㅋㅋ
예1) 조경계획 및 설계
유원지나 저수지 등의 공간을 선정해서 학기가 진행되는 3개월간 그 실제 대상지를 조사 및 분석해서 새로운 공간으로의 설계를 하는 과정인데, 혼자 다 하는게 아니라.. 팀을 구성해서 같이 아이디어를 내고 답사도 죽어라 다니고, 팀원들과의 밤샘이 수반됩니다.
계획, 설계 수업 외에도 조경학과 수업에서는 팀플을 하게 되면 한학기 내내 이루어지고, 매주 과제를 주는데 그게 조경계획과정과 일치하며, 매주 과제를 한다는 건 교수님과 수업을 듣는 학생들에게 크리틱을 받는 걸 피할수가 없어요ㅠㅠ
발표, 프리젠테이션은 기본이고 아무리 내성적인 사람이라도 나가서 해야돼요. 1주일 동안 현장답사다녀오고 팀원들이랑 아이디어 내왔는데 교수가 그게 현실적으로 가능한거냐, 이런 경우는 어떻게하냐 등등 의견을 제시하고.. 한마디로 까라고 있는 수업이죠 흡ㅠ
한 주의 팀과제들이 모두 다 성적으로 반영되기 때문에 프로젝터에 피티 띄우고 말 시작하는 순간부터 내 동기 친구들과 선배들(복학생), 교수님은 매의 눈이 됩니다...
(한학기 내내 이루어지는것이라 때로는 사람들이랑 대판 싸워서 깨지는 조도 있고, 오히려 어색했던 사람들인데 끝날때 절친되서 나가는 경우도 있고.. 조별과제의 장단점은 여시들도 잘 알거라 생각해요.. 조경학과에서는 팀플 피할수가 없어요~ 인간관계가 좋으면 팀 구성에도 편하겠지요? 내가 영입하고 싶은 애들을 모아서 한학기동안 최고의 결과물을 내고, 그건 에이쁠로 이어질테니까~)
예2) 조경시공실무, 조경적산
공사를 할때 공사비를 산정하는것부터 구조물 계산, 터파기(구조물을 설치할때 기둥이 될 부분의 땅을 파는걸 말해요)등의 체적계산 등등 공식들이 나오고 여기서 측량과 수학계산이 좀 필요해요 ㅋㅋ 조경에서는 미적감각도 중요하지만 이것을 우리가 사는 현실에 적용하기 위한 작업이 필요한거죠.
예를 들면 여시가 벤치를 공원에 설치하는데 이 벤치를 설치할때 주변에 나무를 심고 벤치를 설치할거에요. 그럼 나무를 심는 사람(조경공)과 벤치를 설치할때 땅을 파고 벤치를 꽂아서 설치하는 작업을 하는 사람(보통인부)가 필요해요. 이 사람들이 작업을 끝내고 나서 임금을 받아야되는데 여시가 이 사람들에게 얼마를 줄거냐는거ㅇㅇ.. 이건 일위대가표라는걸 이용해서 조경공과 보통인부의 책정된 금액과 벤치를 설치하고 나무를 심을때 발생하는 과정들을 수치로 환산해서 임금에 반영이 되는데 이걸 할줄 알아야해요 ㅋㅋ
물론 회사에서는 워낙 작업이 많아서 일일이 계산 다 못하니까 프로그램 돌리는데 우리가 프로그램을 쓸려고 해도 기본적인 방식을 알아야 적용이 되겠지요? 우리가 현장에서 전문 지식이 있는 사람으로 일할거니까ㅋㅋ 이를 위한 기본적인 것들을 배웁니당~
이 외에도 공원관리와 관련해서 공원의 이용자수 추측, 공원의 계절별 프로그램 관리 등등 아주아주 배울거는 많아요 ㅋㅋ
이러한 지식들이 모여서 기사시험(필기)의 6과목에 압축되어 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ㅠㅠ
#4. 졸업은요? 졸업논문 or 졸업작품!
이것도 학교에 따라 다른데 4학년이 되면 졸업작품과 졸업 논문 둘중 뭘 할지 선택을 할 수 있는 곳이 있고, 아닌 곳이 있어요.
저는 졸업작품을 선택하고 소논문으로 정리하는 방향으로 갔는데, 졸업작품은 그간 배운 지식들을 바탕으로 큰 대상지를 정해서 설계를 하는거에요. 이걸 시작하면 거의 5개월넘게 하는거에요...... (일상생활불가 예약합니다)
하지만 졸업작품도 혼자 하는것이 아니니까 4학년 올라가기전에 사전에 어떤 사람들이랑 할지 동기나 선배 혹은 후배와 컨택을 하고 최종적으로 만들어진 우리 팀을 개강할때 제시한 후, 그 사람들과 계속 작업을 해나가는거에요.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아직 4학년 개강 안했어도 3학년 겨울방학때 우리끼리 미리 대상지역을 골라보고 아이디어도 제시하면서 먼저 준비를 하면, 마지막 학년이 시작하고 졸작에 돌입할때 도움이 될거라 생각해요.)
졸업작품은 정해진 수업시간(조경설계I,II)에 하고 끝나는게 아니라 다른 교양 등의 수업을 들으면서 정말 졸업작품을 위주로 내 생활이 돌아가게 되고, 수업시간에는 교수님과 주변사람들의 크리틱을 받는거에요. 한마디로 그간 해온것들의 총 집합체, 결정체라고 생각하면 될거에요
이렇게 5개월 혹은 6개월이 넘는 대장정이 끝날즈음, 현재 실무에서 종사하는 설계사무소 소장님들이나 회사에서 높은 분들을 초빙해서 우리가 한 것의 결과물(대상지의 변화된 모습을 프로그램[포토샵,스케치업,3D..]으로 현실화한것)을 프레젠테이션하고 어마어마한 긴장속에서 크리틱을 받아요. 그분들은 후에 우리가 회사에서 만나게 될 수도 있거든요 허허 ㅋㅋ 이 업계가 워낙 좁다보니..ㅋㅋ 그리고 그걸 잘 마치고 나면 판넬과 모델링(실물의 축소판 모형)으로 만들어서 졸업전시회를 하면 끝!!!!! 일거같은데... 저는 졸작설계한것에 대한 소논문 제출하래서 그 작업 끝나고나서야 진짜 끝이났어요ㅋㅋㅋㅋ
담당교수님의 도장 꽝꽝 받으면 이제 졸업자격을 취득하는거에요.. 아이고 ㅋㅋㅋㅋ
(읽느라 고생하네여 여시들 ㅠㅠㅠㅠㅠ)
#5. 취업은? 취업준비 언제하라고? 이렇게 할게 많은데 ㅠㅠ
내용 읽어봐서 알겠지만.. 조경학과에서는 팀과제가 많고, 이것들은 매 주마다 과제가 주어집니다. 대신에 중간고사 기말고사에서 필기시험에 대한 부담이 덜 한 부분도 있어요. 설계든 계획이든 워낙 과제가 많으니까 평일에는 학과수업과 교양수업듣고, 수업후에는 팀플 모임에 가서 그 주에 제시해야하는 과제를 완성시켜야하는데... 이런것들은 정답이 없는 것이기 때문에 고민의 고민을 거듭하고, 때론 팀원 의견충돌도 있고해서 밤샘과 야간작업으로 이어지는거죠ㅠㅠㅠ
전공을 듣다보면 내가 수업듣는것에 따라서 만들어진 팀만 3~4개가 되고, 무슨 연예인도 아닌데 행사뛰듯? 5시부터 7시는 A과목 팀플, 7시부터 9시는 B과목 팀플.. 이러고~ 주말에는 우리가 대상지로 잡은 곳 현황조사도 나가기때문에 친구들 만나서 놀수있는 여유가 없을때도 있어요ㅠㅠ
하지만 이렇게 사람들 사이에서 문제해결을 함께 하려고 하니까 때로는 좋은 사람들도 만나고 그 속에서 유대감도 생기고 정말 앞으로도 계속될 인연이 되기도 해요 하핳^^!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시간을 따로 내서 학기중에 토익을 공부하고 컴활을 준비하는게 쉽지가 않아요ㅠ
때문에 휴학도 중간에 하는 사람도 있고, 3학년까지 모든 전공을 몰아치기해서 이수하고 4학년 막학기에 조금 널널해질때 바짝 자격증 공부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기사시험은 (4년제 기준으로는) 4학년부터 딸수가 있는데, 보통 4학년들이 졸작이나 졸업논문 하느라 정신이없어서 기사공부를 따로 시간내서 할 수 있는 여유가 없다보니.. 방학을 이용해서 따거나 졸업 후에 따는 사람도 있어요.
조경도 그안에 분야가 여러 갈래라서 자기가 가려는 회사의 특징에 따라 기사시험을 준비하는 사람이 있고, 안하는 사람이 있기도 합니다!
#6. 취업 분야는 뭐가 있지? 회사가서 그냥 하는건가요?
조경도 여러 갈래로 나뉘는데, 크게 보면 다음과 같아요 ㅎㅎ
= 설계, 계획, 시공, 감리, 관리, 공무(공사 사무) 등등등~
회사로 보면,
= 설계 혹은 시공사무소, 엔지니어링, 예건, 토건, 건설사, 공기업, 공단, 공무원 등등
이렇게 됩니다ㅋㅋ
1) 설계/계획
: 설계는 디자인하는 것이고, 계획은 대상지의 새로운 공간창출/토지이용(예. 저수지를 식물원으로 바꾼다),
2) 시공
: 현장에서 노무자 관리, 작업공정 관리 및 감독 등 약간.. 와일드하면서 사람을 잘 다루는 성격인 사람이 제격인듯!
3) 감리/관리
: 둘 다 비슷한 느낌인데 공사를 하면 법규나 규정에 맞춰서 잘 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완공 후 유지시에는 시설물이나 보수(repair)관련해서 업무하는 것.
4) 공무
: 공사 사무에 대한 전반적인 것들인데 공사에 필요한 서류업무, 대상지가 위치한 시청이나 구청에 허가 받아야 되는 기타 문서상의 일들? 이라고 보면 될거같아요.
5) 엔지니어링~건설사
: 회사 안에 여러 부서 중에 조경부서가 있어서 외부로 부터 일을 받아와서 그곳을 작업할때 작업과정에서 조경팀이 투입되는 거라고 생각하면 돼요.
6) 공기업, 공단, 공무원
: 조경직 분야가 따로 있어서 그곳을 지원하는 방법이 있는데.. 예상하겠지만 이곳은 들어가기가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기술직으로 분류되지만 1년에 공채가 단 한번이고 뽑는 인원이 너~무 적어서 경쟁률 치열하고 고스펙자 많음. 어떤 곳은 토목과 같이 뽑아서 경쟁치열 ㄷㄷ)
요즘 취업이 전공이나 분야 상관없이 힘들기 때문에 어느쪽이 쉽다고 단언하지는 못해요ㅠㅠ 결국엔 자기가 하려고 하는 것이 명확하고 그에따른 준비를 해놓는 사람이 유리하다는건 당연한 말인듯 ㅎㅎ 기회가 된다면 설계사무소나 회사에서 인턴을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7. 조경(산업)기사시험은 뭐죠? 아니 전공이 특이하면 그걸로 된거 아닌가요??
"개고생을 하면서 수업을 이수했는데 뭔놈의 자격증을 또 따?"
위의 말은 제가 4학년 올라갈때 동기들한테 했던 말이에요 ㅋㅋㅋㅋㅋㅋ 아니 이걸 왜 따야되는지 모르겠는거지.. 맨날 과제에 치여 살면서 수업을 이수했는데 국가기술자격증으로 취득을 해야한다니.. 이게 왠걸? 필기과목은 여섯개에 실기는 2과목이래........ 제일 화나는건 일년에 시험이 세번뿐이야ㅡㅡ 연간 평균 합격률은 30%... 장난하냐고요 ㅋㅋ
당연히 자기가 가려는 회사가 기사가 없어도 되는곳이면 상관없어요 . 근데 우리가 입사하기 어려운 곳일수록 기사를 요구합니다..(또르르륵) 그리고 꿈이 크다면 기사를 따고 나서 실무경험을 오래 해서 적정수준까지 채우면 기술사 시험자격이 주어지는데, 붙으면 '기술사 = 기술자로서의 보스몹' 이 됩니다..
- 기사시험 필기 6과목
(과목당 20문제 총 120문제. 평균 60점이 커트라인. 한과목이라도 과락 40점 나오면 아웃 ㅠㅠ)
: 조경사, 조경계획, 조경설계, 조경식재, 조경시공구조학, 조경관리
1) 조경사
: 조경의 역사입니다.. 서양조경사(고대이집트~현대미국), 동양조경사(한,중,일)로 분류되고 이건 학교에서 수업이 있고 배울수있어요.
2) 조경계획
: 조경과 관련된 이론, 지침, 관련법(ex. 국토의개발과이용에관한법, 건축법, 자연공원법 등)의 내용 포함
3) 조경설계
: 종이규격, 선의 두께별 용도, 설계기준(ex. 그네, 자전거도로, 시설물 등의 정해진 규격)포함
4) 조경식재
: 수목특징, 학명, 공간유형별 식재에 관한 내용(ex. 고속도로에서 터널진입로구간에 수목식재시 어떻게해야하는지~)등등
5) 조경시공구조학
: 공정표작성, 시멘트와 콘크리트 등의 재료이해, 노임계산, 구조물(ex. 보)하중계산, 토량계산, 체적계산 등등 암기공식의 파티퍼레이드.
6) 조경관리
: 네셔널트러스트운동이 뭔지, 공원의 쓰레기 관리 방법, 수목 관리방법, 병해충방제 등등
평균 60점이 나와야해여.........ㅎㅎ... 이 모든 과목은 학교에서 배웁니닷. 학원도 있지만 비용이 매우 비싸기때문에 학원은 실기준비할때부터 다니는걸 권장합니다..
- 기사시험 실기 2과목 (실무형 2시간, 작업형 3시간)
1) 실무형
: 2시간동안 시공 + 적산문제 푸는것. 문제수는 8문제(안에 세부문제들있음). 공학용계산기와 혼연일체!!
2시간이 괜히 2시간이 아니야아!
2) 작업형
: 주어진 상황과 조건에 맞춰 도면을 3장 그리기!! 감독관이 "끝났습니다. 도면제출하세요" 하는 순간,
탈진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어요..ㅎㅎ
(예. 1: 500 축척으로 된 대상지 그림 제시해주고
다음은 중부지방에 위치한 아파트와 도로변 사이에 있는 주차장 공간이다. 평행주차 300대가 가능한 주차공원을 다음과 같은 조건에 맞춰 그려라.
- 대지규격 제시, 축척기준 1: 300, 중부지방 수목 10종 이상 식재. 교목과 관목의 비율은 8:2로 한다.
전체 녹지율 50%이상, 배기가스에 강한 수종 위주로 식재한다. 설계개념도, 수목식재도, 공원을 잘 표현하는 A-A'구간을 설정하여 단면도를 완성하라.)
이러하다고 합니다......................
좀 더 자세한 준비과정은 다른 친절한 여시가 여기 게시판에 올린 글이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거에요:)
#8. 기타: 여시들에게 가장 많이 질문받았던 댓글
Q1. 조경은 자연 환경을 친환경적이며 아름답게 디자인 하는 거잖아요.
미술 실력이 조경에 어느정도 영향을 미치나요?
A1.
응!!! Yes!! 그렇습니다! ㅋㅋ 확실히 우리 주변에서 미술을 잘 하는 애들(그림좀 그린다 하는 애들)은 여기 왔을때 아주그냥 빛이나고 날아다녀요~
실제로 미대입시를 준비하다 이 학과에 오게 된 동기친구는 1학년때 디자인 수업에서 교수한테 폭!!풍!!칭!!찬!!을 받았고, 확실히 그런 친구들이 나중에 설계를 하면서 자신의 머릿속에 있는 설계안에 대한 이미지를 풀어나가기를 잘했어요.
문제는 저처럼 그냥 고등학교 평범하게 다니다가 얼결에 온 (저도 어쩌다보니 여기 와있었어요..긁적) 사람은 대뜸 자기 주변의 어느 장소를 골라서 거기 스케치를 해오라는데 "이게 무슨소리죠?" 이랬어요ㅋㅋ
그리고 그 그린 과제를 교수가 보고 얘가 표현을 어떻게 했는지(ex. 1소점 투시를 이용해서 공간감이 느껴지는지)
제 앞에서 격하게 얘기해주시더라구요 ㄷㄷ (그때부터였나여.. 크리틱의 무한반복이..)
그래서 그림그리는 시간이 저는 너무 두려웠어요ㅠㅠ 진짜 한번은 집가는데 울기도 했어요..
이때 처음으로 전과와 자퇴.. 편입을 생각했지요ㅎㅎ
근데 여시들도 알겠지만 이런 결정을 내리는게 쉽지가 않아요ㅠㅠ 결국에 제가 생각한 방법은 '일단 해보자!' 였고, 스케치 책들이나 디자인 방법이 나와있는 책들을 찾아서 연습장에 그려보는걸로 시작했어요.
미술을 잘하면 이게 손으로 그리는거라고 해도, 후에 큰 설계안에 대해서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이미지를 제시할때 그 영향이 있는거같아요.
또한, 설계대상지를 갔을때 우리가 그곳을 새롭게 바꾸겠다고 도면을 그리잖아요? 그럼 이건 완전히 종이에 그린 2D의 이미지니까 현실화 작업이 필요한데 여기서 미술 감각(색과 디자인) or 공간감각(평면을 입체로 생각하는것)이 빛을 발하게 됩니다. 태어났을때부터 재능이 있다면 좋겠지만 그렇지않으면 노력해서 얻어낼 수 있어요. 그건 제가 보장합니다!
하지만 노력한다고 해서 우리가 미대 학생이 되는건 아니듯이 우린 기본적인 것만 하면 됩니다~
어떤 것을 우리가 상상했을 때 이걸 이미지로 구현해낼수만 있다면, 혹은 설명할 수 있도록 간단하게 제시해서 이해시킬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예) 직원 A : "공원 한켠에 금강소나무 한그루를 이렇게 심을겁니다."
하고 클라이언트한테 설명하는데 종이에 그냥 동그라미에 막대 꽂은걸로 어필할 수는 없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소나무는 침엽수인데.. 활엽수형태로 그리면 안되고 ㅋㅋㅋ
그니까 실물의 형태와 이 공간을 조성했을때의 예상되는 이미지(건축으로 치면 모델하우스 책자에 있는 이미지)를 프리핸드 드로잉 말고 다른 여러 도구(스케치업, 포토샵, 3D맥스등)를 이용해서 최대한 현실의 이미지를 만들어낼 수 있어요.
이런것들도 배우면 다 가능한거니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cf) 캐드는 학교에서 수업 자체로 가르치는 곳이 있고 그렇지 않은 곳이 있는데, 학교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다면 수강하기를 권장하고 싶고, 만약 진로가 설계로 나가고 싶다는 생각이 있다면 학원에서 교육을 받아보는것도 괜찮아요. 저는 설계쪽으로 갈 생각은 없었기때문에 학교 수업 외에 캐드 교육을 받지는 않았어요 ^^;
Q2. 조경학과 학생들을 보면 포트폴리오 얘기가 많이 나오더라구요..
이건 다들 만드는 건가요?
아니면 설계만? 아니면 설계쪽에서도 일부만인가요..?
A2.
음... 이건 케바케입니다. 만들고 싶으면 만드는거고 아님 아닌거고요 ㅋㅋ
근데 주변에서 포폴 만든 사람들을 봤다면 그분들의 경우, 취업/진로 준비하는 곳이 설계쪽으로의 취업이나
대학원 준비(지도교수 면접시 보여달라고 할때 있음)를 하거나, 혹은 타 분야에서의 디자인 실력을 인정받기 위해서 제시하는 이미지화한 자소서 책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자신의 대학 4년의 결과물을 정리하고 싶어서 만드는 사람도 있어요.
제 주변에서는 의외로 포폴 만드는 사람이 거의 없었고, 만들었다고 해도 취준을 시작하면서 만든 사람들이 있었어요.
조경업계에서도 설계를 중점적으로 다루는 회사(혹은 사무소)는 입사지원시에 포폴이 있는 사람은 보여달라고 요구하기도 하거든요.. 하지만 포폴작업은 생각보다 힘들고 돈도 들고, 시간이 오래 걸려서 (대학입학~지금까지 해온 모든 작업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해서 보여주는 뷰어이기 때문) 자기가 만들거라 결심하면 조금씩 조금씩 준비해야 한다고 봐요.
어느날 갑자기 딱 하고 만들어지는게 아니거든요 ㅠㅠ
자기가 가고싶은 분야나 회사가 요구하는 곳이면 빼박 준비해야겠지요?
#9. 졸업생 언니의 소소한 TIP
보통 편입을 준비하거나 새로운 대학 신입생으로 입학하려는 여시들이 제게 많이 질문해주셨고, 그에 대해 제가 답변한 내용이에요. 편입의 경우, 어느학년 과정부터 듣게될지는 모르겠지만.. 우선적으로 현재 학년 수업에 맞춰서 커리를 짤거 같은데.. 아마 수업을 듣는다고 해도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을거고, 위에서 말했던 조경을 위한 요소들에 대한 공부를 건너뛰고 수업을 들을수도 있어서 어려움이 있으리라 봅니다. 아, 조경에 관심있는 여시들도 보면 괜찮은게 몇가지 있어요 ㅎㅎ
제가 공부하면서 도움이 됬던 걸 몇자 적어볼테니 참고해주길 바라요~
1) 참고도서
- 조경러프스케치테크닉(출판사: 동방디자인)
: 이 책은 아까 질문 첫번째에서 나온 것에 대한 팁이 들어있는 책입니다. 나무 그린다고 동그라미에 막대 꽂을 수 없다고 했으니까 ㅋㅋ 이 책에서 기본적으로 나무를 그리는 스타일이나 공간을 어떻게 이미지화 하는지 눈으로 볼 수 있으니까 한번쯤 한가할때 연습장에 슥슥 그려보길~~
- 수목도감
: 이건 나무에 대한 사전같은건데, 출판사 상관없이 어떤것이든 괜찮은거같아요. 핸드아웃 형태로 들고다니면서 나무를 외워주는게 필요해서 넣어보았어요 ㅋㅋ 암기할때 팁이라면.. 우리가 생활하는 공간 주변에 있는것부터 외워주는게 좋아요. 우리 집 앞 화단, 자주 가는 공원에 있는 나무 보면서 이름이랑 특징을 연결지어서 외우는거죠ㅋㅋ 이미 조성된 공원이나 아파트단지에 심어진 나무들은 실제로 설계에서 자주 사용하는 수목이기 때문에 기사시험에서는 당연히 알아야할 최빈출 수목으로 연결됩니다ㅋㅋ 참고로 내가 가지고 있는건 손에잡히는 생태수목도감(광일문화사) 이것입니다. 강력추천은 아니에요 ㅋㅋ
- 서양조경사(한국조경학회, 문운당)
: 이 책은 제가 학교다닐때 조경사 공부를 위해서 읽었던 책인데 텍스트가 너무 많아요;; 가까운 도서관에 조경사 검색해서 찾아보면 이책보다 쉬운 책이 있을텐데 그걸 더 추천합니다. ㅎㅎ
- 텍스트로 만나는 조경(출판사: 나무도시)
: 이건 조경계에서 유명한 교수님들, 전문가들이 13가지 주제로 조경에 대해서 쓴 책인데 지하철같은데서 읽어보기에 괜찮은 책이에요 ㅋㅋ 제가 1학년때 읽었던 책입니다 ㅎㅎ 전공을 처음 접하고 이 학문이 뭐하는거지? 라는 생각이 들때 조금이나마 감 잡게 해줄수 있는 정도..
- 조경생태시공(출판사: ECO LAC)
: 일년에 4번 나오는 잡지인데, 말그대로 위에서 제시한 2권의 책보다는 수월하게 넘겨볼수있는 책이에요. 컬러이미지고 잡지라서 가독성이 아주 뛰어나요 ㅋㅋㅋ 근데 보통 서점에서 찾을 수가 없어서ㅠㅠ 학교 과방이나 도서관 자료실에서 읽어볼수 있을거에요 ㅠㅠ 정기구독하지않는한 서점에서 살수가 없어요ㅠㅠ
- 환경과조경(출판사: ela)
: 제가 재학중에 정기구독했던 잡지입니다 ㅋㅋ 매월 한권씩 나오고 위의 잡지처럼 가독성 짱짱 ㅋㅋ 텍스트는 지루해!! 이렇다면 이걸 보세여...
현재 조경계 동향이랑 외국에 나가있는 특파원 통해서 조경쪽 외국 소식도 알수있어ㅇ~ 이 잡지도 보통 서점에서 찾을수가 없고 큰 도서관 간행물코너에 가면 있을거에요~ 제가 추천한 것들중에 이 잡지가 제일 읽기 쉽고 조경에 재미붙이는데 도움이 될거라 생각해요!
2) 관련 홈페이지
1) 라펜트 http://www.lafent.com
: 조경계 소식, 알바와 취업 등의 공고까지 올라오는 곳! 조경포털사이트!
2) 한국조경신문 http://www.latimes.kr/
: 조경계 소식, 오피니언 볼 수 있음~
이 외에도 산림청, 환경부, 서울시 푸른도시국 홈페이지에서도 세세히 보면 조경과 관련된 정보를 알 수 있어요 ㅋㅋㅋ
아.. 정말 길고 긴 글 읽느라 여시들 모두 수고했어요....ㅠㅠㅠㅠ
최대한 쉽고 간결하게 설명해주고 싶었는데.. 이게 잘 전달이 됐을지 모르겠네요 ㅠㅠ
아마 예전에 제게 댓글로 답변을 받았던 여시들은 그 내용이 같아서..친근하게 느껴질수도 있을거에요 ㅋㅋ
그리고 그동안의 댓글답변을 총정리하면서 저도 제가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는 시간이었어요.
특히 조경학과를 전공하거나 앞으로 공부할 계획이 있는 모든 여시들-
비록 특수하고 소수전공이라서 어려움을 느낄테지만 분명 하다보면 자기만의 길이 있을거에요!
모두 행복과 기쁨이 있길 기도할게요!
여기에 친구들, 학과 동기들도 있는데.. 이거 보면.. 연락은 조용히.. 해줘여... ㅎㅎ
문제있으면 언제든 댓글로 알려주시고,
궁금한 여시들이 많으시다면 사기업, 공기업 취준했을 때 이야기 또는
녹지직 공무원을 위해 달려온 1년간의 이야기를 들고올게요!
힘들때마다 여시안에서 위로도 많이 받아서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
★혹시 질문 댓글 달리면 늦더라도 답댓글 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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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글 링크입니다 :)
조경학과 졸업생이 알려주는 '나의 취준 이야기'
http://cafe.daum.net/subdued20club/LxCT/192855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8.31 13:14
와 조경 진짜 좁은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넘나 신기하다... 난 경력 쌓으려고 사무소 와있긴 한데 그냥 공무원 셤 준비해야하나 싶기도 하거.... 넘나 고민스러운것..
내친구 조경학과인데 지나가면서 맨날 저나무는 은행나무야 이렇게 막 알려줘!!! 은행같이 쉬운거 말고.. 어려운건데.. 난모르는 암튼.. 나무박사!!!
우와 신기하다.... 신세계!! 재밌어!!!! 완전 상세한 글 너무 유익하게 잘 봤어용 고마어!
조경학과 가는게 꿈이였는데 ㅠ 전자과 다니고 있는 것 ㅠㅠ 꿈으로 남아서 아쉬운 과인데 여시 덕에 간접적으로 체험 할 수 있어서 좋았옹 ㅎㅎㅎ 글 잘 읽었어요 ~ㅎㅅㅎ
와타시도 조경학과인것... 공무원 썰도 알려주세요🙆🏻🙆🏻 이쪽으로 가야할지 안가야할지 고민이너무 많이되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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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입학했을땐 뭣도모르고 그냥 따라갔어요 ㅋㅋ 3학년 정도 돼서야 조금씩 이게 뭐하는건지 보이기 시작하더라구요 ㅋㅋ 점선면 개념은 케빈린치가 말한 요소 중 일부 개념을 차용 했어요 ㅋㅋ 여시들이 좀더 이해가 잘됐으면해서 ㅎㅎ 책은 따로 생각나는게 없어서 ㅠㅠ 혹시 찾아보고 생각나면 댓글 달아드려도 될까요?
@쿡앤크림 여시야! 찾아봤는데 이게 여시한테 괜찮은 도서가 될지는 모르겠네요ㅠㅠ "조경설계 키워드 52" 라는 책이 있어요~ 팀워터맨 지음, 나무도시 출판입니당.. 내가 설명한것처럼 점선면으로 명확히 구분은 안돼있어도 요소에 대한 공부나 주요 키워드 잡기에는 괜찮은거같아요~ 참고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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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9.05 17:17
와 진짜 여시 대박 ㅜㅜ고마워알랴줘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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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 동생이 여기가고싶어하는데 ㅠㅠ 보여줘야겠다 여시 고마워요 정말로!!
이글을 이제보다니..멋잇어 여시ㅠㅠ 도전해보고싶은데 무섭다8ㅅ8
여시 연어하다왔어ㅠ 고마워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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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02.05 23:36
와 여시 진짜 므찌다
고마워 여시야!!!
헐...완전 유용해! 연어하다가 왔어요! 고마워용
이렇레 멋진 글이..... 내년에 전과하려고 관심있는 과들 알아보고 있는데 여시 덕분에 너무 좋은 정보 알아가 고마워 정말!
여샤 좋은 글 정말 고마워 특히 추천 도서 너무 좋다... 혹시 지금 녹지직 공무원으로 근무 중이야? 나도 올해 녹지직 합격해서 발령 기다리는 중인데 일하는 게 어떤지 궁금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