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 지진 났어요 드드드드...하는 소리와 함께 울집 지붕이 비틀어 지는것 같았고요 누가 쇼파를 마구마구 흔드는것 같았지요 너무 무서우면 몸이 말을 안 듣는다고 하더만 제가 그랬어요 꼼짝할 수가 없더라구요 그런데도 감포에 있는 원전과 방폐장 터지지는 않나 걱정은 되고요
두 번째 지진엔 저도 밖으로 나갔어요 근처에 있는 초등학교로요 주민들이 많이 나와 있더라구요
일본과 중국에서 일어난 지진의 참혹함이 남의 일이 아닌것 같아요 경상도는 얼마전에 울산에 지진이 있었는데 경주에 또 일어났어요 우리나라가 이젠 안전지대 아니겠죠
첫댓글 괜찮으신건가요?
참 불안전한 세상이네요.
별그림자님 계신 곳에도 감지는 되셨겠네요
처음 있던 일이라 전 국민이 놀랐을것 같은데
특히 경주는 지진공포 제대로 실감했습니다
그럼에도 재난 문자가 없엇네요.
다른 피해가 없기를 바랄뿐..
코님 좋은아침 ㅎ
오늘 처럼 눈 떠서 반가움이 또 있었을라구요
어제는 하늘과 땅을 왔다갔다 했어요
지진났을때는 둘러보지 못했더니
제 책상위의 액자도 떨어졌고
ㅎ 책 읽을때 잠 방지하기 위해 사둔
사탕통도 팽개쳐져 있더라구요
분신이 방치된 기분~!!!
세상에는 조심만 하면 다 되는것은 아닌것 같아요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삶
조심은 필수 겠지요
코님 추석명절 즐겁게 보내세요
이런 호박꽃 떨어졌겠으요
꼬부기는 떨어진 호박 줍어다
호박죽이라도 써먹으야제..ㅎㅎㅎ
천년미소 지으며 말입니다..ㅎ
저기 갈라진 틈으로
마을님이나 드가면 좋겟다요
진주님도 따라가시던가..ㅎㅎ
마소아지매요 ~~놀라셨겠다요
어쩌까잉 ~~
뉴스에서 본것하고똑 같네요 땅갈라진거요 ~~흐미야
암튼 추석 명절잘보내시구요 ~~
행복하세요 ~~
많이 놀라셨지요
여기서도 느껴지더군요.
그만하기가 천만 다행입니다
놀란 가슴 쓸어 내리시고
추석 맞이 준비하셔야지요.......
다시 놀랄 일이 없기를 빌며
즐거운 명절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