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추바추버
서브커플이었지만 내 기준 존잼이었던
유창수, 이지이 위주로 캡쳐해염 !!!
(스크랩 금지 여시 내에서만 봐주세요)
*초초 간단한 인물 소개*
유창수(박형식) : 재벌 2세, 유민백화점 본부장
이지이(임지연) : 유민백화점 푸드마트 알바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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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http://cafe.daum.net/subdued20club/ReHf/19228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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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이번에 강당 새로 리모델링 해준다던데
한지 얼마 안됐잖아
쟤네 온다
준기 : 윤해준
준기 : 하지마
창수 : 굿모닝
친구 : 오늘은 일찍 일어났다?
창수 : 그럼 학생은 일찍일찍 일어나야지
해준 : 저것들 봐라 지들끼리 논다
창수 저 자식 학교에 강당 지어주고 들어왔다더라
저 옆에 있는 애는 홍진그룹 딸이고 저 옆은 울산그룹 아들이래
해준 : 열라 재수없지 않냐? 학교에 잔디깔고 들어와서 지들끼리만 놀아
우리가 암만 열심히 공부해봤자 나중에 저것들 따까리밖에 더 되겠냐?
인생 너무 불공평하지 않냐?
해준 : 이제 더이상 개천 용은 없어
해준 : 잘사는 놈들이 계속 잘 사는 거야
지이 : 안녕히 가세요
지이 : 데려다 줘서 고맙습니다
창수 : 이렇게 가면 내가 맘이 안 좋잖아
창수 : 야 왜 그래
싸우지 마요
맞지 마요
나 아까 너무 무서웠어
걱정마 남자끼린 그런 거야
준기랑 나랑도 그런 거야
글쎄 그런 거 하지 마요
알았어
안할게
야 최대리님 그렇게 안 봤는데
우리 오빠 때릴 데가 어디있다고 때리니?
얘 좀 봐라 야 우리 준기씨도 맞았어
일방적으로 때렸냐? 서로 주고 받았지
창수씨가 준기씨 속을 긁었겠지
그래서 주먹이 나갔고 안봐도 비디오다
그건 아니다 개본부장이 선빵 날리더라
너 봤어?
지이 : 봤어 ! 보고 뛰어 나간 거야
듣고 보니 기분 나쁘네
왜 때려? 것도 먼저
맞을 만한 소리를 했겠지 최대리님 정곡 잘 찌르잖아
친구끼리 눈감아 주고 그런 것도 있어야지
친구니까 정곡을 찔러 줘야지 누가 정곡을 찔러 주겠니?
이게 진짜 안되겠다 우리도 한 판 뜨자
그래 한판 떠 니가 올래 내가 갈까
지이 : 우와 디게 신기하다 부자는 부자구나 집에 운동하는 데도 있고
윤하 : 근데 무슨 일로 싸운 거지?
지이 : 그러게 말로는 남자들은 다 그런다던데
윤하 : 어 준기씨도 그러던데
남자끼린 그러면서 애정 확인하는거라던데
지이 : 무슨 애정 확인을 그렇게 변태스럽게 한대니?
윤하 : 그러게 우리 봐라 얼마나 인간적이니?
지이 : 그러게 대화로 우리의 갈등을 풀어 나가고 있잖아
윤하 : 우리 더 분발하자
그래서 미개한 종족에게 우리의 우수한 문명을
빨리 전파해야겠어
윤하 : 지이야 너한테 할 얘기 있는데 진지하게 받아줬으면 좋겠어
지이 : 뭔데?
윤하 : 어.. 너 계속 마켓 알바 할 거야?
지이 : 안하면 뭘 하니?
윤하 : 나하고 같이 일 안 해볼래?
윤하 : 내가 회사에 나가서 일하게 됐어
중국쪽 기획 팀장이야
지이 : 중요한 일 맡았구나
회사는 처음이라 모든게 낯설고 새로운데
익숙한 사람 한 사람쯤 있었으면 해서
내가 무슨 일을 하겠어? 너네같이 큰 회사에서..
나 고졸이야
고졸이 무슨 상관이야
야 우리 집안엔 외국 박사 학위 받은 사람 천지다
학력과 인격은 별개야
너는 내가 친구 아니면 같이 일하자고 안 했을 거 아냐?
맞아 친구아니면 널 알 수가 없었잖아
윤하 : 내가 알바하면서 바닥에서 좀 굴러봤잖아
머리 나쁜 거보다 마음 나쁜 게 더 문제야
마음 좋은 게 머리 좋은 것보다 훨씬 좋은 거야
윤하 : 화장품 만드는 일이야 여자들 마음 사는 일이야
윤하 : 넌 사람 마음 사는 데는 도사잖아
지이 : 내가 ?
윤하 : 나도 개본부장도 그렇게 마음 사기 쉬운 사람들 아니다?
지이 : 그래도 생각해볼래 최대리님 보니까
친구끼리 상하관계 별로 안 좋은 거 같아
윤하 : 우린 상하 관계 아니야 수평관계지
우린 남자들하고 달라
만나면 서열따지는 미개한 종족들 아니라고
지이 : 그래도 생각해볼래
윤하 : 알겠어 꼭 생각해주라 긍정적으로
.
형 : 이제 오냐? 여자 생기더니 놀러다니느라 바쁘구나
창수 : 가던 길 가 형은
젊을 때 놀아야지 넌 왜 그런 걸로 애한테 뭐라 그래
형 : 뭐 이 정도가 뭐라 그러는 거야
전 제 방으로 갑니다 두 분이 알아서 하세요
쟤 우리 백화점 마켓에 있는 알바하고 한참 붙어 다녀
내가 챙피해서 원
알았어 그만 열내
다음에 올 땐 애들도 데리고 와 보고싶다
내일 애들 엄마하고 영국에서 들어오니까 모레 찾아뵈라고 할게
엄마 : 너 백화점 알바생 만나고 다니니?
창수 : 만나면?
가난해도 씩씩하고 멘탈 건강한 애가 걔야?
그걸 기억해?
엄마잖아
너 요즘 걸리는게 한 두가지 아니었는데
그냥 넘어갔었거든
왜냐 널 믿으니까
근데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힐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엄마
지금 엄마 아들 기분 진짜 별로거든
혼자 좀 있자
알았어
네 어머니
준기야 너 창수가 만난다는 마켓 알바 연락처 아니?
...모르는데요
나한테 보내줘
.
.
본부장님한테 결재 받을 서류인데 자기가 해
지금 (부장님) 자리에 안 계신 것 같아 급한거야
알았어
[창수]
[sound] 지금 거신 번호는 없는 번호입니다
다시 확인하시고 걸어주십시오
(다시 전화 중)
[sound] 지금 거신 번호는 없는 번호입니다
다시 확인하시고 걸어주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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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기 : 본부장님 아직 안 들어 오셨어?
비서 : 들어오셨어요
나 왔다고 얘기 좀 넣어줘
창수 : 왔냐
어 결재 받아야 될 서류 있어
생각해봤는데 준기야
니가 대리잖아
대리인데 나한테 직접 결재 서류 갖고 오는 건
보고 체계에 문제 있지 않니?
다음부턴 우리 회사 보고체계 지키자
그게 낫지 않겠어?
이번 결재건은 그냥 받을게
너 왜 아무말 없냐?
어느 버전으로 얘기해줄까?
친구? 아님 부하직원?
친구
내가 너한테 정말 친구냐?
됐다 나가 봐라
창수 : 넌 아직도 내 진심 뭉개고 있다
준기 : 화난 포인트 뭔 줄 알아
니 상대가 내 상대도 될 수 있다는 거 때문이잖아
너에 대해 많이 알아 창수야
계속 좋아한다고 말하고 계속 믿는다고 말하는거
자기 안에 확신이 없어서잖아
표현하면서 확신을 갖는 거지
준기 : 이런 행동 예상했어
유창수는 역시 유치해야 제 맛이지
창수 : 야
부하직원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다음부턴 결재 서류
부장님께 올리라고 하겠습니다
유치하다?
그래 유치해
*오타 맞춤법 지적 환영*
여시안에서만 봐주세요
첫댓글 형식이 존잘이다..지이랑 등치차이 오져
형식이존나잘생겼어 도란진짜 저런 돈많은 양아치역할 찰떡
여시 덕분에 정주행하고왓는데 ㅜㅜ 크 지이 너무 상콤 형시기 귀여뷰 근데 실제로보면 오글거려서 못봣을듯ㅍㅋㅋㅋㅋ
오랜만에 다시보니 넘나재밌어 ㅜㅜㅜㅜ 창수야 ㅜㅜㅜ 내가 너 좋아했었다 ㅜㅜㅜ
여시 덕분에 잘보구이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요새 이거보는맛에 산다 ㅠㅠㅠ너무재밌어❤️
형식이 눈빛 너무 멜로다ㅠㅠ헉헉
만나면 서열따지는 미개한종족ㅋㅋㅋㅋㅋㅋ대사 찰지다 너무 잼써여샤
너무 재밌어 ㅋㅋㅋ 여시야 올려줘서 고마워❤️❤️
윤하랑 지이 관계 좋당ㅋㅋㅋㅋㅋㅋㅋ
하..ㅜ 준기도 음침히긴한데 이번건 좀 상처받앗을듯... 번호 하ㅜㅜㅜ
형식이 진짜 잘생겼어 ㅎㅎ 준기도 이해가 가긴하는데 그래고 속였잖아 ㅠㅠ
ㅠㅠㅠ아존나재밌엉ㅠㅠㅠ 준기 그래도음침...★아니난 이런거보면 내가 재벌하면 망하겠다싶음ㅋㅋㅋ 저렇게 감정 안드러내고 우떻게살어
하 진짜 형식이 존잘... 왜케 멋있어
형식이가 잘생겼으니까 다 맞아ㅠㅠㅠㅠ 윤하랑 지이랑 잘풀렸으면ㅠㅠㅠ
오늘 준기때문에 지이 별로 안나왔어 씨...
존잼....정주행 다했다...이때 형식이 미모 존잘이네 진짜
존잼ㅠㅠㅠㅠㅠㅠ
형식..너무 잘생겼러.........
형식이 존잘...
윤하랑 지이 계속 잘 지냈으면... 윤하 맞는 말 잘한다 미개한 종족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