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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햄으로 임대가기 전 아스날에서 헨리 란스버리의 마지막 경기는 OT에서 8-2로 패하던 날 84분 교체투입이었다. 그는 아스날의 125년 역사 가운데 최악의 결과가 그의 남은 커리어 동안에도 잊혀지지 않을 것이며 맨유의 대니 웰백, 필 존스, 크리스 스몰링에게 복수하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란스버리는 웰백, 존스, 스몰링, 클레버리와 잉글랜드 U-21에서 만났다. 하지만 맨유 선수들과의 그의 우정은 패배 이후 받을 조롱을 더 심하게만 만들었을 뿐이었다.
"그들은 내가 극복할 시간조차 주지 않았어요. 피치에서 떠날 때 내게로 곧장 걸어왔습니다. 그 중에서 두 명, 존스와 스몰링은 내게로 와서 말했습니다. '오, 너 진짜 잘한다 그치?' 그리고 버스에서 웰백은 내게 문자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뭐라고 왔는지 말할 순 없는데, 난 답장하지 않았어요. 그냥 지워버렸습니다. 그 후 몇 주간 조용히 지냈어요. 사실 난 그들과 U-21에서 함께하고 있고, 그렇기에 이 일이 날 계속 쫓아다니며 어디선가 괴롭게 할 것을 압니다. 하지만 난 확실히 그렇게 생각하진 않아요. 난 7-2로 지던 와중 6분을 남겨놓고 투입됐습니다. 그건 이상한 일이었어요. 벤치에서 경기를 보기에, 골들이 마구 날아들어갔고 그 땐 그냥 '말도 안 돼. 이건 있을 수 없는 일이야.' 싶었죠. 7-2로 지고 있으면 그냥 꾹 참고 더 나빠지지 않게 하는 수밖엔 없습니다. 난 어릴 때부터 아스날 팬이었고, 어떤 상황에서도 항상 이 팀에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그렇기에 맨유에 맞서 OT에서 뛰는 것은 항상 내겐 꿈이었습니다만, 그 날은 내 축구 인생에서 최악의 날이 되었어요. 그 후에 내 생각에 모든 선수들이 이렇게 생각했을 겁니다. '정말로 이게 현실이야?' 모두 충격받아 있었고 그저 버스에 타고 싶어했죠. 돌아가는 길 내내 침묵이었습니다. 8-2는 영원히 내 기억에 남을 거고 다른 모든 선수들의 기억에도 영원히 남을 겁니다. 하지만 이를 긍정적으로 이용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해야 해요. 아스날에겐 이런 일이 다신 일어나선 안 됩니다. 난 지금 웨스트햄에 임대되어 있지만, 내일은 에미레이츠에 있을 겁니다. 월콧에게 티켓이 있어서 그가 날 들여보내줄 수 있다면 잠깐 만나 얘기도 나누고 할 예정입니다. 난 정말로 선수들이 복수해주길 바래요. 그럼 난 곧장 핸드폰을 들고 걔네가 그랬던 것처럼 웰백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낼 겁니다."
웰백, 존스, 스몰링과 클레버리가 유나이티드 퍼스트팀에 들어간 반면, 좋은 평가를 받았던 란스버리는 퍼스트팀에 들기 위해 4시즌 연속으로 임대를 가기로 결정했다. 그도 아스날에 남을 수 있었으나, 다른 선수들과 달리 란스버리는 벤치에 앉아있거나 몇 칼링컵 출전으로 시간을 보내고 싶진 않았다. 그의 뛰고 싶어하는 열망은 그가 U-21에서 한 번 긴급 골키퍼로 뛰기로 했을 때와 웨스트햄의 감독 Sam Allardyce가 그를 로버트 그린에 이어 No.2 키퍼로 임명했을 때 극명히 드러났다.
"아스날엔 많은 선수들이 있고, 난 리저브와 가끔의 칼링컵만 소화하며 멀뚱히 있고 싶진 않습니다. 경기를 뛴다는 건 삶에서 무언가를 얻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가서 경기에 뛰길 원하고 또 어떤 사람들은 그저 기다리길 원하죠. 난 뛰고 싶어하는 쪽입니다. 난 U-21에서 Jason Steele이 퇴장당했을 때 골키퍼로 뛰었습니다. 또 웨스트햄의 감독님께서 만약 그린이 부상당하거나 퇴장당하면 내가 키퍼 역할을 소화하겠냐고 제안했습니다. 난 그래도 괜찮습니다. 만약 그가 원한다면 난 선발 골키퍼로 뛸 겁니다. 유나아티드의 선수들이나 카일 워커, 다니엘 스터리지 등이 그들의 팀에서 기회를 받고 U-21에서 A대표팀으로 발전해나가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난 내가 그들과 많이 차이난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그들은 프리미어 리그에서 기회를 잘 잡았고 소화해내고 있어요. 만약 내가 기회를 얻게 된다면, 잘 해낼 수도 그러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모든 게 기회에 달렸어요."
만약 란스버리가 웨스트햄이 프리미어 리그에 복귀하는 것을 돕게 된다면 스컨소프, 노리치에 이어 세 번을 승격한 것이 된다.
"세 번이나 팀을 승격시킨 21살 선수는 많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난 이에 대해 기쁩니다. 하지만 난 이번을 내 마지막으로 만들고 싶고 다음 시즌부터는 프리미어 리그에 남고 싶습니다."
란스버리는 그가 프리미어 리그에서 기회를 잡게 된다면 스스로 맨유에게 복수하려 할 것이다. 그는 내일 아스날 선수들이 그가 웰백에게 복수할 만한 무기를 주길 바란다.
번역 : 와웅
간만에 란스버리 소식이 있길래 올립니다.
첫댓글 랜스버리~!빨리 돌아와~!
이런 애들이 팀에 남아야 되는데ㅠㅠ 쩌리들만 남으니
웨스트햄에서 렙업하고 다음시즌에 디아비 밀어내고 자리잡자!!
빨리 와라!
화이팅
란스버리 널 좋아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멘탈좋네 ㅠㅠㅠㅠ 란스버리 얼렁올라와
얘 내가 기억하기론 클레버리가 왓포드에서 임대생활할때 같이 임대와서 뛰었던걸로 기억하는데..ㅎㅎ 얘도 아스날1군에 들어가길바람
아진심.....꼭 대성해라 ㅜㅜ
멘탈 진짜 후덜덜하네 저런 멘탈 좋다 아스날에도 로컬보이들이 더더욱많아져야해
웰백이 뭐라그랫길래
웰백이 뭐라고 보냇길래 ㅋ 근데 저건 완전 비꼬는거네 ㅋ
하하 vs 홍철 스멜난다 ㅋㅋ
웨스트햄에 있었구나...
란스버리 재계약 빨리 ㄱㄱ
이미 여름에 재계약했죠ㅋ
이미 했어요 ㅎㅎ 너무 좋음
와우 멘탈 봐라 ㅋㅋㅋ
돌아와
멘탈 쩌네요 아스날 퍼스트팀에서 볼수있었으면 좋겠네요
로사 닮음....
포지션이 뭐에요 ??
BTB스타일의 중미 입니다
월셔랑 페북 베프 ㅋㅋㅋㅋㅋㅋㅋ
기대되네요 터프해 보이는데 ㅋ
담시즌엔 한자리 차지하겠네요^^
굳굳 좋아!
강단있게 생겼네
다음시즌엔 아스날에서 뛰자 이런 멘탈 좋아 ㅋㅋ
웰백 뭐라고 했길래... 저정도로 반응하지. 꽤 상처주는 말을 한듯... 웰백
뭐 저도 제 아스날팬 친구 좀 긁어놨었는데 ㅋㅋ
란즈버리도챔스로놀리지ㅋㅋ
란즈버리야 머리 다시 길러 제발 .........옛날그때로돌아와
멘탈 쩌넹... 그래 아스날이 흔들려서 빅스타들이 오길 꺼려하면 유망주들이 정줄 잡고 버텨줘야지....
근데 자리가..없지싶어요 란스베리 근성있어서 좋아하는데 자리가 마땅히 없음 ㅜㅜ 차라리 라이트백해서 사냐랑 경쟁했으면 좋겠음 수비력은 있으니깐
멘탈개쩌는군요 ㄷㄷㄷㄷ
미친자 꼭 아스날에서 뛸 수 있으면 좋겠음..
아스날화이팅
ㅠㅠ 좋다.ㅠㅠㅠㅠ 아스날 꼭 이겼으면.!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웨스트햄 1등으로 승격해라ㅠㅠㅠ
아스날엔 이런 멘탈을 가진 로컬보이들이 좀 더 많아졌으면..
너 이자식 아스날에서 꼭 성공하자
란스버리 멋있다 ㅋㅋ
멋진데
니 자식아 저번시즌에 토튼햄전에서 선제골 넣었던 란즈버리 아냐 멘탈갑이네, 월셔랑 깁스랑 같이 베프였다며, 월셔가 좀 일찍 터지긴 했지만 너도 금방 꽃핀다 싹수가 파랗네
좋아 로컬보이~~!! 미래의 중원은 윌셔-란스버리 너네 둘이 로컬 커넥션으로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