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들어 부쩍 고민에 빠진.. 28세 여자입니다...
얼마전에 제 남자친구가 .. 사실은 이혼남이라는걸 알게 되었어요..
제 남자친구는....
처음에 대학교에서 만나 동아리 친구였거든요..
그리고 남자친구가 군대를 가게 되고 저는 졸업을 하게 되면서 연락이 끊히게 되었어요..
그런데 제가 25살때 갑자기 연락이 왔더라고요
대학교 동아리에서도 친하게 지낸 친구라 서슴없이 만나게 되었어요~
처음엔 친한 남자애의 친구로 같이 술 몇번 정도 하는 사이였습니다.
그런데 점점 끌리고 호감이 가는거에요..
대학교때 같이 놀았던 그 친구가 아니더라고요..
먼가 성숙해졌구 심정도 착해지고 여자를 위할줄 아는 맘에 너무 좋았습니다..
그래서 자주 만나게 되고...
자주 만나게 되니.. 서로 좋아하는 감정이 생겨 사귀게 되었습니다...
저도 아직은 30대가 아니고.. 남자친구도 어리기에..
전혀 그런건 상상도 못했거든요.. 남자친구 나이는 28살입니다..
열씨미 사업고 하고 돈도 많이는 못벌어도 먹고 살만큼.. 부모님 모실만큼은 잘 벌더라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그런 남자친구의 착한 심정이 더 맘에 들었는데...
그런데 알고 보니 이혼남 이었어요...
세상에.. 대학교때 갑자기 연락이 안돼서 군대에 갔구나 하는 생각만 했는데..
그게 아니라 그때 결혼을 한거였어요..
대학교 친구들도 아무도 알리지 않고 결혼하고 바로 군대에 들어갔다는 겁니다..
자식은 없지만 처음에 너무 충격을 받았습니다.
저는 외동 이고 저하나만 바라 보고 고생 하시는 부모님 정말 실망 시켜 드리고 싶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그넘의 사랑이 먼지.. 정이 먼지...
그렇게 남자친구와 사귀고 나니.. 이혼남이었던 사실을 알고나서도
쉽게 헤어지기가 힘들더라고요...
사실 이혼남이 뭐 대수인가.. 아이도 없는데..
그런 말을 스스로 암시하면서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싶은 맘을 없애려고 했던것 같아요...
그러던중 만남이 길어지면서 저희 부모님께 소개를 시켜 드리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혼남인건 밝히지 않고 말이죠..
남친이 워낙에 사업을 하고 하다보니까 윗사람들에게 예의 바르고 잘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저희 부모님도 너무 마음에 들어 하는거에요....
그러다가 저희 부모님 허락하에 동거를 하게되었습니다.
물론 저는 아직 남자친구의 부모님은 뵌적도 없습니다.
남자친구는 아직 이혼한지 얼마 안되서 좀더 시간이 지난 후에 자기 부모님을 소개시켜 준다고 합니다.
어짜피 자기는 흠있는 남자라서 자기 부모님도 반대 안하실 꺼라면서..
이해합니다. 이혼한지 얼마 안되었고..다 이해 하는데..저 이남자 정말 사랑합니다.
이렇게 저를 안심시키기 위해서 노력하는 제 남자친구가..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처음엔 정말 그런 사실을 숨긴거에 배신감이 느끼고.. 그랬는데...
이제는 이 남자를 다독여 주고 싶어졌어요...
하지만 저희 부모님도 너무 사랑하는데.. 제 고민은 이혼남이라는걸 부모님께 계속
숨길수 있을지 고민이고요..죄짓는거 같아서..
부모님이 아시면 뭐라고 할지..고이 키운 딸래미 그런 남자 한테 시집간다고..
말안하는게 좋은걸까요?..아니면 솔직히 말하는게 좋은걸까요..
요새는 고민만 늘어갑니다,...
첫댓글 글쎄요..참 애매한 상황인데 나중에라도 님 부모님이 아시면 더욱 일이 커지지 않을까요..미리 말씀을 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남자집에 인사를 안시키는게 맘에 걸리네요. 또 뭔가를 숨기고 있진 않은지요..
남자가 멀 숨기고 있는건 아닌것 같아요.. 당연히 이혼하신지 얼마 안되셨으면 부모님께서 충격에서 아직은 벗어나질 못하셨을텐데 당연히 시간을 두고 인사를 시키는게 아닌가 싶네요. 그리고 님 부모님께는 사실대로 남자친구가 이혼남이라는 사실을 미리 말씀드린다거나... 아님 거짓말을 하실거면 아예 평생 숨기는것이 좋겠네요...
전 그래도 부모님께 미리 말씀드려야 한다고 생각해요. 남자친구분이 아직 아이도 없고.. 뭐 호적에도 이혼남이라고 적혀서 나오는것도 아닌데.. 더이상 꺼릴것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그냥 사실대로 말씀하시고 속편하게 결혼을 진행하시는게 낮겠어요.. 평생 거짓말을 하고 산다고 생각을 하면 얼마나 가슴이 답답하겠어요
그래고 혹시나 들통날지 모르니.. 그냥 미리 부모님께 말씀드리세요.. 착하고 그리고 돈도 부족하지 않게 벌어오고 님한테 그렇게 잘하는데.. 부모님들도 맘에 드신다고 하시니.. 이해하실거에요
저도 이런힘든상황 극복하고 결혼해 지금은 행복한데요 이혼사유 잘알아보시고 부모님설득할자신과 허락하실때까지 기다릴 자신이 있을즘해서 알리고 잘지내는 모습으로 믿음을 주셔야합니다
본인이 그 남자의 치부를 포용하셨다면 묻고 가세요~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라는게 결혼이라자나요~ 이왕이면 끌리는 사람, 사랑하는 사람한테 가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옳소!!!
애 없는거 확실한가여? 이혼 사유가 뭔지도 궁금하고.. 이혼한지 얼마 안되니깐 나중에 부모님 소개 시켜 준다는 말을 다시 역으로 해석하면, 얼마 안된는데 다른 여자 만난거네? 사유는 물론이고 과정도 궁금하다..
애가 없는건 확실한지는 사실 저도 모르겠어요.. 제가 서류상으로 확인을 해본것도 아니라서.. 그냥 없다고 하니까 없는지 알고요 이혼사유는.. 전 부인이 아마 저희보다 2살인가 어린걸로 알고 있거든요. 근데 지금의 제 남자친구가 결혼하고 군대를 갔었는데 군대를 간사이 그 전부인이 바람이 났었나봐요. 그리고 남자친구가 군대를 제대하고 왔던 이후에도 몰래 만나고 그랬나바요.. 결국나중에에 시부모님들께 먼저 들켰었나봐요.. 그래서 이혼을 하게 되었다고 하더라고요..
먼가.... 이상한데요.. 정말 그래서 이혼한건가요? 그런부분은 확실히 확인하시고 결혼하시는게 좋겠어요
윗분 말씀을 들어보니.. 또 그런것도 같네요.. 이혼한 이유는 알고 계신가요? 흠.. 궁금하네요..
이상하다......................구려
평생 지켜질 비밀은 없어요. 님의 부모님께 이혼한 사실은 말해야하는거같아요. 남자친구도 무슨 이유가 있었겠죠. 님의 부모님께 믿음을 심어드리고 사실대로 말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친정부모님은 아시면 백프로 승락안해여 !!그리고 진짜 아이없는지 호적이라도 떼보시는게 ...평생 부모님께 묻고가기엔 부모님이 넘 안되셨네요. 신중하세요 그런데 왜 동거먼저 시작했는지.. 좀...
윗분 말씀처럼 아니는 없는지 꼭 확인 하세요..제가 아는 여자분도 지금 남자를 만나는데 이혼남에 애까지 있는데 여자만 몰라여 답답해 죽겠습니다..대신 알려줄수도 없고..
솔직히 님이 이해가 안됩니다. 이혼남을 만난것이 이해가 안되는 것이 아니라 , 아직 시부모님께 인사도 안하셨다면서 왜 동거부터 하셨는지요? 더구나 혹여 애를 전 부인이 키우고 있는지 확실하지도 않으면서여... 같이 결혼준비 하는 입장으로서 님도 축복받길 원하는데, 웬지 님이 힘들상황이 벌어질듯 싶어 안타깝습니다.
그러고보니 동거면..결혼한거나 마찬가지 아닌가여? 사실혼..... ? 지금 남자친구랑 헤어지면 그래도 결혼식 안했으니 이혼은 아니라고 할 셈......
이혼남과의 결혼이 나쁜건 절대 아닌데여.....사귀고 동거까지 하는 시간동안 시부모님께 인사도 안했다는건 좀 이상하네여...시부모님도 아들이 이혼하고 혼자 외롭고 쓸쓸하게 지내기 보다는 빨리 짝을 찾아주는게 더 낫다라고 생각하실꺼 같은데여.....님 남친만 보고 판단하지 마시고..부모님이나 주의사람들을 많이 만나보고 결정하셨음 좋겠네여..지금은 남친한테 콩깍지 씌여서 아무것도 안보일 때입니다..
잘알아봐야 할듯하네요.. 요샌 겉만봐선 몰라요..아니면 다행이지만..
남자 부모님한테 인사도안시켰는데 님 부모님 동의하에 동거라니...좀 께름찍한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