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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한국철도 (영업, 정책) 서울시흥 신선 역발상! 반대로 생각하면 쉽다.
Tanah-Merah Interchange 추천 0 조회 1,169 09.11.12 12:11 댓글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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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11.12 15:02

    첫댓글 일반선을 신설하고, 기존선을 고속선전용으로 사용한다는 역발상이 참으로 신선합니다. (박수) 게다가 시흥-화서간에 광역전철 전용 복복선이 생긴다는 점에서도 멋진 일이네요. 다만, 신분당선과의 중복 문제를 어떻게 할 것인지가 문제일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는 공식적으로 신분당선 연장선이 용산을 향하고 있는 걸로 압니다. 용산-화서 정확하게 일치하네요.

  • 09.11.12 15:20

    화물의 경우 지하구간이 많은 신선을 이용할 수 없으니, 기존선(구로화서선)을 이용해야겠군요. '광역전철 전용 복복선'은 아니네요.

  • 작성자 09.11.12 20:32

    관심 고맙습니다. 신분당선은 분당-강남-도심이 주목적이고, 이 노선은 수원이남-용산의 일반열차가 주목적이라 100%중복은 아닙니다. 신분당선 하나로 대한민국 제1간선인 경부본선까지 커버할수 있다면 모르겠습니다. 부족한 강남지역의 접근성을 판교에서의 신분당선 환승으로 해결할 수 있어 둘은 상생노선입니다.

  • 09.11.12 19:41

    목적은 중복이 아닐지 몰라도, 노선이 중복된다는 건 엄연한 사실입니다. 기존 노선과 동일 축선상, 그리고 이격도 그리 크지 않은 노선을 연달아 2개 놓는 건 엄연히 중복투자입니다. (제안하신 신선과 신분당선은 500m 정도의 거리를 두고 평행하게 달립니다.) 차라리 신분당선을 복복선으로 건설하자는 것이면 또 모르겠습니다만... 뭐 그것도 현실성 없기는 마찬가지죠.

  • 작성자 09.11.12 20:31

    경인선도 '중복노선'입니다. 동인천부터 용산까지 급행선과 완행선이 99% 일치하는군요.

  • 09.11.13 11:44

    개인적으로 경부선 정도의 국가간선이라면 저정도 노선중복에 큰 문제는 없다고 봅니다. 경의선-공항철도도 복층으로 시공하는 마당에요(....)

  • 09.11.12 15:02

    그리고, 신분당선이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가면서도 지상이 아니라 지하인 이유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게 뭔지 정확히는 모르겠으나, 아무튼 그 논리대로라면 경부신선 역시 지상설치가 불가능한 것이 아닌지요?

  • 작성자 09.11.12 19:28

    정확히는 양재인근 지상->지하램프입니다. 추진당시 판교의 부상으로 정치적인 이유때문에 신분당선이 급히 주목을 받았는데, 양재부근 광케이블과 청계지역 보상문제 등이 걸려 사업 지연을 피하기 위함이였다고 합니다. 게으른 핑계긴 하지만 돈을 들여서라도 제때 완공하겠다는 의지는 높이살만 합니다.

  • 09.11.12 17:17

    서울 - 시흥간을 고속전용으로 전환했을 때는 '영등포역' 관련 주민들이 가만히 있지 않을 것 같습니다. ^^ NIMBY 극복도 힘들지만, 줬던 것을 다시 뺏는 것은 더욱더 힘이 듭니다.^^

  • 09.11.12 17:22

    KTX 영등포 정차 떡밥 흠....

  • 09.11.12 17:39

    그렇죠... 지금 영등포역이 일반열차가 모두 서기 때문에 KTX가 안 서는 것에 대해서 나름의 이유가 되는데... 일반열차도 빼고 KTX도 안세운다고 하면... 이건 정말 말이 안되죠. 영등포역을 그야말로 1호선 전용역으로 만들겠다는 얘긴데... 이건 상식적으로 불가능한 얘기입니다.

  • 작성자 09.11.12 20:33

    그런 작은 불편보다 강남에 철도가 들어가는 기적같은 일을 먼저 보세요^^. 그렇다면 상식적으로 ktx를 영등포에 세우는 것이나 영등포착발 경부선열차 운행은 가능하지 않을까요? 영등포정차 떡밥 던져주면 오히려 더 좋아하겠지요. (행신)-서울-영등포,광명 택1-(아산)-대전.... 식으로 나가면 됩니다. 영등포-서울-강남-수원....식의 경부호남선 열차(시흥으로 둘러가는것과 소요시간은 비슷)를 가끔 운행해주어도 됩니다. 방법은 많아요.

  • 09.11.12 18:04

    영등포에 살고 있는 1인으로써 실현가능성 전혀 없음. 저렇게 되면 경부선 신도림 역(2호선) 환승하고 신길역 환승(5호선) 영등포역(서부권 부도심) 노량진(9호선 환승) 을 포기한다는 이야기인데 최대한 많은 노선하고 환승해야 하는 전철 특성상 절대 불가능. 더군다나 경부고속도로를 복개한다는것도 말도 안되는 발상임. 경부고속도로를 확장해도 모자라는 판에.

  • 09.11.12 18:07

    그리고 이 안은 GTX(킨텍스-...-삼성-수서-동탄)선 호남고속철도 수서발 신선(수서-오산(?)) 신분당선(용산/광하문-강남(2)-판교-정자-경기대-화서-호매실) 과 많은 부분이 중복됨.

  • 09.11.12 18:08

    차라리 새로 지어질 신분당선을 화서역에서 경부선과 직결 가능한 정도로 연결하여 광역철도/간선철도 겸용으로 만드느것이 바람직함.

  • 09.11.12 18:12

    영등포역 유동인구를 포기할수는 없는것이며(실제로 천안/아산-영등포 무궁화 이용객이 엄청나게 많음.) 금청구청역-독산역을 다 포기한다는 이야기인데. 말도 안되는 발상임.

  • 작성자 09.11.12 19:35

    관심은 감사드리는데 알아볼수 있게 달아주셨으면 좋겠네요.

  • 09.11.13 11:45

    영등포 유동인구보다는 범 강남권 유동인구가 훨씬 많습니다...

  • 09.11.12 19:05

    발상은 저도 좋다고 보는데, 문제는 '영등포'입니다. 영등포를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봅니다. 그나마 고속선을 별도 신설하는 것은 어차피 지금 현재 영등포에 KTX가 정차되지 않기 때문에, 큰 반발은 없겠지만, 일반열차는 반발을 무시할 수가 없습니다. 또한 경제성도 영등포는 전국 승하차인원 TOP10에 들어가는 매우 큰 역입니다. 이 영등포를 포기하는 것은 조금 아니라고 봅니다.

  • 작성자 09.11.12 19:19

    영등포-서울-강남...연장열차와 대신KTX를 정차 가능합니다. 물론 이제까지 영등포는 일반열차만 정차했기 때문에 영등포주민들은 100%로 일반열차만 이용해야 한다는 법만 없으면 됍니다. 영등포를 놓치지 않으면서 영등포보다 몇배는 큰 강남을 가질수 있으니 마다할것 없죠. 그런데 강남에 철도가 들어오면 경부축 고속버스가 상당히 어려워질테니 내가 버스회사 지분을 갖고있다면 도시락싸들고 반대할겁니다 (웃음)

  • 09.11.15 19:47

    저도 비슷한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다만, 저는 기존 현행 영등포경유 일반열차는 그대로 유지하고 별도로 신탄진에서부터 청주-진천-안성-용인-동수원-서수지-서초-용산 루트를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해당 구간의 일반열차는 '신설' 토록 하는 것입니다.(신탄진-대전조차장 간을 복복선전철화) 현재의 반포로의 지하로 선로를 매설하여 2호선 서초역과 환승이 되도록 서초역을 건설하고, 반포대교 남단에서 다시 지상으로 올라간 다음에, 강변북로와 나란히 가다가 한강대교 북단에서 용산역으로 진입토록 하는 겁니다. 즉, 현재의 영등포를 손보지 않고 일반열차를 '추가' 하는 방법으로 생각해 봤습니다.

  • 09.11.12 20:49

    다 좋은데, 기존 경부선 수도권전철은 어떡할 겁니까? 구로화서선은 무엇으로 활용할 예정이지요?

  • 작성자 09.11.12 23:21

    구로-화서간 수도권전철과 디젤견인 화물열차를 운행합니다. 계통상으로는 나누어져있지만 선로용량이 되는한 일부열차 청량리-시흥-수원 식으로 직결운행해도 좋겠네요.

  • 09.11.12 21:22

    경부선을 제외한 나머지 호남,장항,전라선은 기존 경부 서울-구로-화서 선을 그대로 이용하는 것이군요.

  • 작성자 09.11.12 23:17

    소요시간이 절반인데, 특별한 이유가 없는한 그냥 다 이설 경부선(용산-강남-수원) 이용하는게 좋을겁니다.

  • 09.11.12 21:43

    도리어 1호선은 영등포를 거쳐 운행해야되는 단점이 있다 생각 합니다. 오히려 영등포역은 경부선 무궁화만 운행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기존무궁화호만 말입니다. 그대신 기존새마을호와 부산발 무궁화호신설및 순천~마산 경부선경유~서울 무궁화호를 변경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 작성자 09.11.12 23:17

    하드웨어만 갖춰지면 운행은 다이어그램 짜기 나름이지요.

  • 09.11.12 23:29

    발상이 참으로 신선한 것 같습니다. 다만 서울-시흥간 고속선로에... 영등포역이 있다는 점이 걸리네요.(위에 Techno_H님이 말씀하신 이유때문에요)

  • 작성자 09.11.17 10:49

    하드웨어가 갖춰지면 다이어그램은 짜기 나름입니다. KTX를 선택적으로 세워줄 수도 있고, 일반열차와 수도권열차가 전부 빠진 상황에 구로삼각선과 경부선이 널널해진 용량에 영등포는 물론 부평발 서울경유 일반열차도 헛소리가 아니게 될 정도입니다.

  • 09.11.12 23:59

    개인적으로 영등포는 반경 2000m를 모조리 밀어버리고 모든걸 새로 지어야 한다고 보는 입장이라 적극 동의합니다. -_-;;

  • 작성자 09.11.17 10:51

    제안과 무슨 상관인지는 모르겠지만, 교통의 중심지임에 비해 발전이 없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도심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함께 산골짜기 변두리 난개발로 인한 저질 초과공급을 중단하면 상당히 매력적인 곳이라 봅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09.11.17 10:55

    이설 후는 서울-시흥-부산은 경부고속선, 서울-강남-수원-부산은 경부일반선이라고 부르면 좋습니다. 지상구간을 경유하여야 하는 화물열차와 시흥에서 내려오는 KTX는 기존 경로로 이용하고, 전 경부선(수원이남행) 광역전철과 일반 여객열차만 신경부선을 이용하면 됩니다.

  • 작성자 09.12.23 20:53

    동감합니다. 허허벌판이던 강남에 왜 2호선을 생돈들여 파묻었는지, 그러면서 왜 도로용 지하입체교차설비는 없었는지, 제2의 도심을 개발하면서 왜 효과적인 장거리 교통대책은 없었는지가 참 안타깝습니다.

  • 09.11.14 12:32

    강남역 KTX 정차는 실제로 검토되고 있는 사항이죠. 다만 현재 국해부 안은 GTX와 함께 평택에서 부터 전용선을 나와서 200km/h로 운행하니 시간 단축 효과는 의문입니다. 또한 GTX가 강남을 지나서 서울역까지 연결이 될 예정이니 철공의 의지에 따라서 강남경유 서울역행도 가능하겠죠.

  • 작성자 09.11.17 10:59

    GTX 선로공유안은 아무래도 당장 (비교적) 빨리 되겠지만, 적어도 시간당 6회 이상 고밀도로 운행할 도시통근열차인 GTX와 그보다 더한 국가제1간선이 선로를 공유한다는 것은 또 하나의 서울-시흥 문제를 낳을 것입니다. 거기다 운행패턴이 복잡해지면 합류와 분기에 필요한 신호대기로 용량은 더욱 떨어지게 됩니다. 병목현상에 유연한 시스템인 수도권고속화도로들조차 중간에 구간을 공유하는 곳은 없습니다. 경로야 어찌됐든, 그걸 어느 계통이 사용하건 별도의 선로가 하나 필요합니다.

  • 09.11.14 12:34

    강남처럼 이미 개발된 도심에서 반경 2000m를 재개발하면 재미있겠군요.ㅋ 용산 재개발과는 비교도 안되는 보상비논란, 시위와 반대 그리고 재개발 이후에 보복성 기물파손 등등등

  • 09.11.14 14:34

    갑자기 이 이야기가 왜 나오나요?

  • 09.11.14 17:47

    시베리아의 눈님 댓글을 보고 달으신 댓글로 보입니다

  • 09.11.15 20:33

    설마요

  • 작성자 09.12.23 20:57

    외곽의 초과공급으로 인해 교통과 생활환경 분야에서 많은 문제가 일어나고 있죠. 기존의 도심에서 낙후된 지역을 고밀도로 개발하는 것이 많은 도시문제를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 09.11.14 21:49

    강남 쪽에서도 문제는 발생할 겁니다. 교량으로 한강을 통과한다 가정했을 경우, 1. 지하 진입 지점 선정의 어려움, 2. 기존 3, 7호선과의 교차 문제 등이 예상되는데, 성수대교~동작대교 구간의 한강변에는 '모두' 아파트촌이 빼곡하게 자리잡고 있으며, 때문에 원하는 위치에 지하터널 진입로를 만들기는 거의 불가능할 듯 싶습니다. 시민공원 자리에 만든다고 치면 이미 건설된 공원을 망쳐 놓는 정치적 대담성이 필요하구요, 경부고속도로 시발점인 한남대교 인근에 어찌어찌 만든다고 쳐도 건설 과정에서 야기될 '재앙'적 교통정체와 신사역을 통과하는 3호선과의 교차 문제 등등 걸리는 게 너무 많죠.

  • 09.11.15 08:26

    시민공원 자리에 만드는 문제에 있어서는... 고속철 강남쪽 지선 만들 때 부터 수서와 양재시민의 숲, 그리고 또 어디를 두고 고민하다가 양재시민의 숲의 경우 기존 공원을 훼손해야 한다는 문제점 탓에 실현되지 못했죠.

  • 작성자 09.11.17 11:35

    그점이 가장 심사숙고한 점이기도 하고, 위에서 언급된 500R을 낳은 주범이기도 합니다. 1)논현과 신논현 사이 블럭의 고속도로 밑에 자리잡은 신경부선 강남역을 출발해 좌측으로 홱 돌려서(약 500R) 한강과 평행한후 (여기까지 지하), 올림픽대로를 따라서 서서히 올라와서 5.0킬로미터 공구 정도에서 바로 사장교량으로 한강을 약 50' 방위(북서)로 건너게 되면 가장 무난합니다. 어차피 강남역 정차를 위해 감속해야 하므로 문제가 되지 않죠. 아파트촌이 있는줄 모르는건 아닙니다만, 올림픽대로가 떡하니 자리잡고 있어 사실상 단절이 된데다, 자동차소음에 묻히고 방음설비가 갖춰져 있기 때문에 EL이나 동차의 소음은 감지하기도 힘들겁

  • 작성자 09.11.17 11:31

    니다. 2) 진출터널(-2m)부터 고가 진입(3m)까지는 지상의 부지가 필요합니다. 10퍼밀로 계산하면 500미터, 8퍼밀로 계산하면 625미터가 필요한데, 올림픽대로 나들목 간격조차 되지 않습니다. 갔을때 보니 이정도 공간도 없진 않았습니다. 보편적인 방법도 있지만(방법1), 올림픽대로를 만들때 그랬듯이 고가폭인 7미터만큼만 간척을 하면 시민공원 땅은 단 한뼘도 사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방법2), 그리고 최신기술로서 거가대교에 사용된 공법인 수중박스터널 공법을 사용하면 수중에서 고도를 높여 교량으로 나올수 있기에 땅을 밟지도 않고 지하에서 지상으로 나올수 있답니다.(방법3) 제안이니 '하저터널로 한다' 라고 해버리면

  • 작성자 09.11.17 11:31

    내용을 떠나 '그럴듯하다'라는 리플을 받을텐데, 이왕 시작한것 그렇게 대충 하진 않았습니다. 3) 고턺역에서는 3호선 선로와 9호선 역사가 무려 30mm로 교차합니다. 저심도인 신경부선 공사가 중심도인 3호선때문에 불가능하다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4) 한남대교 인근은 굴착공사가 가능합니다만 너무 짧아 도표에는 표시되지 않았습니다. 굴착을 하면 땅에선 공사 하는줄도 모릅니다

  • 09.11.21 17:36

    글쓰신 분의 아이디어와, 예견된 반론에 대한 재반론이 가히 무릎을 칠 만한 높은 수준이네요. 더욱 흥미진진한 리플 올라오길 기대합니다^^

  • 작성자 09.12.23 20:53

    부족한 글 읽고 피드백을 해 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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