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고속도로가 개통하기 전까지 죽령의 관문 역할을 해오던 죽령검문소가 차량이용 감소로 철거되고 이제 그 역할을 마감하게 되었다.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용석원)는 소백산국립공원 입구 앞에 위치한 죽령검문소를 완전 철거했다.
죽령검문소(영주경찰서 소유)는 1984년 완공(용도: 검문용초소, 규모:2층)되어 죽령의 관문 역할을 해왔으나, 중앙고속도로 개통으로 5번국도의 차량이용이 감소함에 따라 폐쇄되었다.
그 동안 우리 영주 지역의 소백산국립공원을 방문하는 탐방객으로부터 공원내 미관 및 경관을 저해하는 흉물스런 시설물로 지적되어 왔다.
또, 경찰관이 상주하지 않고 공원입구에 위치하고 있어 공원미관 및 자연경관을 저해하여 영주경찰서의 적극적인 협조로 철거를 하게 되었다.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팀장은 향후 죽령검문소의 자리는 소백산을 찾는 탐방객의 쉼터로 사용할 예정이다.
공원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공원 내 산재되어있는 공원미관 및 환경저해시설물에 대한 지속적인 정비를 통하여 자연생태계보전 및 자연경관을 향상시켜 쾌적한 공원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첫댓글 음 그렇군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