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61차 : 정기산행 선자령(1,157m)
산행일 : 2013년 12월8일 (일요일)
산행코스 : 대관령옛휴게소.국사성황사.샘터.선자령정상.
전망대.주차장.
산행거리 : 10,8km (10시24분 ~ 14시 04분. 3시간40분)
날씨 : 따스하고 바람없는 봄날 처럼
오늘 산행은 대관령 옛 휴게소에서 들머리를 잡고 원점 회귀 산행을 하기로 했다
좌측으로 향한다 내려올때는 우측에서 올것이다
선자령 하면 눈꽃 산행을 떠 올리게 마련이다
그런데 어쩐 일 인지 마땅이 눈이 쌓여 있어야 할터인데 눈은 없다
2011년 12월5일 그때는 눈이 엄청 많이 왔썼다 오늘은 께끗하다
세월을 거슬러 보면 그때는 이처럼 설국이었다
참 낯설다 ~ 눈은 보이지를 않지만 따스했다 바람도 미안했던가 조용하다
오늘 목적지는 선자령이다 4.3km나 남았지만 부담이 없다
그때는 대관령 표지 목까지 왔으니 굉장했다
후미에서 골드님.산들내님.금복주님.
산행은 미끄럽지 않아 걷기는 편안했다
이영란님.김숙회님.김혜숙님. 그래도 주변엔 언제왔는지 모를 눈이 남아 있다
눈을 보기 위해서 많은 산님들이 왔다 서로 엉켜서 갈수 밖에 없다
잠깐만여 산울림 목좀 축이고 갈께여
김아름님.하인철님.
봄꽃님 이것좀 먹어봐 하는 모습
두메산골님
민들레님공연주님
골드님이 막걸리를 젤 많이 마신것 같다
여기도 눈이 없으니 밋밋하다
그때는 이러했다
풍력 발전기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11년에 왔을때 이 장소에서 휴식을 했는데 움직을수가 없었어여
보셔여 어른 허벅지 까지 왔지여 청솔님이 여성 전용 화장실을 만드냐고
온 몸으로 눈을 치우고 있는 모습입니다
훌륭하지 않습니까 우산으로 지붕을 만들고
오늘은 이게 뭡니까 ~
너무 날씨가 따스하다보니 산길이 녹아 엉망 진창입니다 등산화가 천근 만근 입니다
하인철.김아름님.
황승민님
여기서 자리를 깝니다
뻔대기탕을 끊이고 지지고 해서 막걸리와 먹으니 진주성찬이 따로 없네 그려
한쪽에서는 먹고 또 한쪽에선 높이 뛰느냐고 정신없다 하인철님 김아름님
우리도 뛰게 해줘 ~ 잉
두메산골님.봄꽃님.채민찬님.
공연주님민들레님
수저 하나씩 들고 옹기종기 모여서 끊이기를 기다리고 있다
채민찬님은 아예 눈밭에 누워 있으시다
춘천님도 한쪽에서 뻔데기탕을 끊이고 맛을 본다 쥑이는 맛이랍니다
나 이렇게 해보고 싶었다
둘이 같이 해보자 . 눈하고 같이 친해줘야 한다는 두사람 아 ~~~ 좋다
민들레님
다시 길을 떠난다
길바닥이 참 낯설다
이정도는 돼야 낯설지 않은데
하늘은 파아란 하늘 넘 좋습니다
뒤에는 목장이 있는곳인가여 풍력기가 멋을 더 합니다
김한기님
연주랑 복주랑
떳다~~~ 떳다 금복주
선자령으로 갈려면 우측 나무 숲으로 갑니다
엄청란 풍력기 입니다 드넓은 벌판에 장관입니다 오늘은 바람이 없어 풍력기
돌아 가는 소리가 들리지를 않네여
오르다 뒤 돌아 봅니다
저기 보이는 곳이 선자령 정상 입니다 많은 산님들이 모여 뷔페를 차렸습니다
골드님과 도우미님 즐거운 모습
두팔을 한껏 벌려 선자령을 안으려 합니다
현재는 산님이 거위 없다 산울림이 단체 인증샷을
황승민님
물안개님 청계산님
곽영근님
공연주님 민들레님
봄꽃님 두메산골님
참이슬님 ~
박규달님
하인철님 김아름님
선자령을 찍고
한가 하다
눈이 왔으면 보지 못할뻔 한 금잔디
이렇게 넓은 하얀 눈이 아닌 금잔디를 발부니 마냥 뛰고 싶은 충동이 느껴진다
그러나 땅에서 뜨지 않는 이도 있었쓰니 ~~
색다른 멋이다
이때는 바람이 장난이 아니었다 걷지 못할 정도로 쎄서 혼이 난 기억이 있다
풍력 발전기다 평창에 많이 있다고 합니다
높이가 70m. 날개길이가 37.5m 라고 합니다 아파트 24층 높이라고 합니다
얼었던 땅이 봄날처럼 따스한 날이 오니 살아 꿈틀 거리는 거 같다
진 땅을 피해 가느라 다들 애를 먹는다
여기쯤 오니 소나무가 생각 납니다
마땅이 쉬어 갈곳을 찿아 들어 간곳이 소나무 였는데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억지로 억지로 버티는 모습이 참 안스러웠지여
전망대에 왔습니다
이만돌님 청계산님 꼭 형제분 같죠
전망대에서 박규달님
최금례님
이번엔 다른 포즈로
민들레님 공연주님
거의 다 온거 같습니다 이런 길을 지나면
콘크리트가 나옵니다 한참을 가야 합니다
눈 밭에서 고양이가 세수를 하듯 신발에 묻은 진 흟을 씼어 냅니다
선자령 무사히 잘 다녀왔습니다
회장님이 마무리를 합니다 3시간40분의 선자령 산행을 마침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눈풍경 보니 별천지 같네요, 허지만 눈없는 선자령도 좋았슴니다.
눈없는 풍경도 나름 운치가 있어 즐거웠습니다 ^^^
눈 없는 선자령도 나름 한 경치 하네요
경치는 끝내주는 경치랍니다 ^^^
으으으 선자령 칼바람.....
어제는 산들산들 봄바람이었다우~~
선자령 같지않은 선자령 봄 바람 시원시원 했습니다 ^^^^
자료사진을 보니 눈이 더 간절했던 선자령이었습니다 ㅠㅠ
기대에 부풀어 갔지만 기대에 못밋치는 산행도 새로운 기대를 해 봅니다 ^^^^
2년전에는 설국에서 놀다왔는데 어제는 뻘밭에서 놀다왔네요
산누공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2년전에는 전혀 기대를 안했는데 가슴벅찬 산행 이었고여
이번 산행에는 기대를 했는데 또 다른 선자령의 행복을 안고 왔습니다 ^^^^
선자령 산책 잘 다녀왔어요~~ 봄날씨에 산들바람에 따사로운 햇살에
이것은 산책 이었습니다 꽃은 없었지만 봄 의 산책 이었습니다 ^^^^
눈없는 선자령은 앙꼬없는 찐빵인데....ㅎㅎ
이른 봄날 풍경같습니다
수고들 하시었고 덕분에 선자령구경 잘했네요
눈없는 선자령은 참 모습 그대로 였습니다 다음 기대를 해봅니다 ^^^^
좀 아쉽지만 그래도 재미난 하루였습니다 항상수고 감사합니다
많이 아쉽지만 다음이 있지 않습니까 ^^^
가슴이 뻥~~ㅎ 가는 곳 마다 환상이예요^^♥수고 하셨습니다~
언제나 어디서나 즐길줄 아는 당신은 아름답습니다 ^^^
역쉬나 행복한 모습들~~~
수고하셨습니다^^
새해 첫산행을 기대하면서 아쉬운 맘 달래봄다...
너무 감사합니다 ^^^
아쉬웠던 산행을 재미있는 멘트와 함께 설국의 모습을 함께 올려 주셔서 더욱 즐겁네요. 수고하셨습니다.
오늘은 그 쪽에 눈이 엄청 왔었다고 하더라고여 조금은 아쉬워야 담에 새롭게 기대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