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스포티지를 사랑하는 모임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자유게시판 처음으로....
HamiWon 추천 0 조회 185 14.11.13 20:21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4.11.13 23:00

    첫댓글 입대전에 아드님이랑 소주한잔 찐하게하세요
    94년 9월이 생각나네요
    용산역에서 TMO 기다리던 내 모습이..

  • 14.11.13 23:04

    안녕하세요? 잘 지내시죠? ^^
    아빠마음이 글에 담겨있네요. 아드님이 충분히 이해하고 있을꺼에요. 다컸는데요.
    제가 지금 나이에 안타깝게 생각하는건, 중2때 돌아가신 울 아부지 빈자리였습니다. 더우기 장남이었던 제게는...
    중학교 졸업후 고등학교 진학시 인문계 or 실업계 갈림길, 고등학교 졸업후 군대or병역특례, 그후 직장선택의 문제,
    결혼시 모든준비를 혼자서 해야했던 고민들, 그리고 숱한 경험없던 제가 하나하나 부딪혀 가며 몸소 체득하던 많은
    일들은 생각해 보면, 옆에만 계셨어도 적어도 이자리에 오기까지 크게 돌아오지 않아도 되었을것을 하면서 말입니다.

  • 14.11.13 23:07

    든든히 옆에 계셔 주는것 만으로도, 저같은 이들이 소망해오던 큰 자리임을 자식들이 소중하고 감사하게 생각할껍니다.

  • 14.11.14 09:28

    아들이 군대가면 나는 아빠에서 아버지로 바뀌어야 합니다.
    아빠는 되기 쉬어도 아버지 답기는 어렵습니다.
    눈물도
    슬픈 감정도
    말한마디도
    친근보다는 근엄이 앞서는 가르침이
    아들에게는 정이 아닌 교육이 될듯 ....
    세상은 한 기회에 성숙이란 환경이 찾아올때가 있지요.
    앞으로 결혼식 등등
    자랑스런 이땅에 아버지 한분으로 자리매김 잘 하시길 빕니다.

  • 14.11.14 11:59

    ㅎ 걱정해주는 아부지 계시니 후딱 다녀오세요.아드님!금방입니다.군생활!ㅋ 제가아마도 어린군번일듯하여ㅋ이기자!

  • 14.11.14 12:54

    뭐 남자라면...

  • 14.11.14 20:52

    세월! 24년전 102보충대! 그리고 속초에서
    전 3남1녀중 막내입니다.
    군대시절 아버지께서 보내주신 편지한장,
    돌아가신지 16년 지금도 울아버지가 무지그립습니다.
    국장님 글을보고 이렇게 부모님을 떠올리네요. 감사합니다.
    입대 한참전부터 만났던 여동생이 지금은 저의 아내가되어 딸,아들 엄마가되고
    아이들이 그때 우리의 나이가 되어가니 삶이란 것이 그런가봅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