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보리 인사드려요^^
연말부터 정신없이 지내느라 이제서야 새해인사를 드리게 되었네요~
날씨가 너무 추운관계로 집에서만 지내던 보리가
처음으로 장거리 여행을 다녀왔어요~
춘천 시댁으로 가는날 아침 부랴부랴 짐싸느라 메여있는 보리가
불안한지 계속 짖어대더라구요~
울타리까지 챙겨가느라 보리 짐도 한짐~ ㅎㅎ
차안에서 안절부절 하더니 잠시 정차하는 사이 저렇게 쉬더라구요
불러도 쳐다보지도 않고..ㅜ 많이 지쳤었나바요..ㅜㅜ
남편님이 신포리빙어축제하는곳에 보리를 데려간다는거 절대 안댐!! 해서 애들만 델고 다녀오고 ㅎㅎ
저와 보리는 집앞 밭에 쌓인 눈구경~
생각보다 쌓인눈이 깊어 보리가 당황해하더라구요 ㅎㅎㅎ
그래도 처음으로 무한 질주를 해본 보리예요^^
시댁에 가자마자 어머님께 자랑삼아 보리는 배변훈련 완벽하다!
집에서 한번도 실수한적없다! 하는순간~
이불에 왕~~큰 응아를 해주신 우리 보리님 ㅜㅜ
다행히 첫날에만~ 그뒤론 잘해주었어요^^;;
이사진은...보리가 울딸님을 덥쳐서..덥쳤다기보다 힘에 밀린거지만
제게 붙잡혀 기다려! 하고 있는 중입니다 ㅎㅎ
보리가 이갈이를 끝냈어요 ㅎㅎ
건진건 4개뿐~
추워서 집에만 있는 보리가 요즘 하는 놀이입니다 ㅎㅎ
이불속에 아들이 보리야~ 보리야! 하고
보리는 짖는건지 끙끙하는건지 알수없은 소리를 내며
이불을 벅벅~~
너무 오랜만에 와서 올리고싶은 내용이 너무많아서 ㅎㅎ
지금까지 읽어주시느라 감사합니다^^;;
그리고 늦은 새해인사 드려요~~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첫댓글 우~ 보리 완전귀여워요
엄청 개구장이예요^^
보리많이컷네요??ㅋㅋ이뻐랑ㅋㅋ
넹^^ 식탐도 장난아니예요 ㅎ
ㅎ~ 보리 아주 이뽀졌네요... 하는 짓도 넘 귀여워요~
요즘 전보다 활동량도 많아져서 '보리 안돼' 이소리를 달고 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