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전역에서 금이 나오는 관계로 어디를 들르든
호기심에 사금을 채취하기도 합니다.
사람이 다니는 길 옆은 이미 많은 이들이 채취를 했기에
사람이 다니지 않는 계곡이나 강가에 가는 일이 생기면
어김없이 금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됩니다.
코스트코에 잠시 들러 쇼핑을 하고 저녁에는 지인들과
파티를 벌였습니다.
맥주와 양주 두가지를 혼합해서 마셨는데 안주는 골뱅이와
새우, 삼겹살, 닭발이었습니다.
그럼 파티의 현장으로 가 볼까요?
여기도 사금이 나오는 곳으로 유명해서 나 홀로 삽을 들고
이곳을 찾는 이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사금 채취 체험하는 곳에서 여기서 흙을
퍼가더군요.
그런데, 정확한 장소는 알려주지 않네요.
툰드라에서 자라는 이 풀은 말려서 tea로 먹는데 , 차 맛이
누룽지 맛이 납니다.
에스키모인들은 겨울에 이 차를 마시면 감기 예방에 좋다고 해서
즐겨 마시는 차 중 하나입니다.
미국은 전체적으로 계산하는 게 상당히 느립니다.
거기에 비해 한인이 근무하는 계산대는 엄청 빨라 아는 이들은 이 라인에
줄을 섭니다.
백인들은 암산을 못하는 것 같더군요.
무조건 계산기 아니면 계산이 안됩니다.
코스트코에 오면 전반적으로 원스톱 쇼핑이 가능해
그 점이 좋은 것 같습니다.
단, 박스 단위로 구입을 해야 하니, 혼자 사는 이에게는
낭비의 지름길이기도 합니다.
집집 미다 이 창고는 하나씩 다 필요합니다.
특히, 잔디 관리 도구나 제설작업 기구 등을 보관해야 하니
거의 필수라고 보시면 됩니다.
저는 맥주 파입니다.
요새는 가끔 양주를 한잔씩 하긴 하는데 , 그것도 분기별로 한잔 정도 하는 편입니다.
종합 안주세트입니다.
골뱅이와 새우에 젓가락이 자주 가게 되네요.
남자들의 수다도 여자 못지않습니다.
살아가는 이야기를 하지만, 무슨 밀린 이야기들이 그리도 많은지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됩니다.
병맥주는 알래스칸 맥주인데 알래스카에서만
생산하기에 가격이 제법 비쌉니다.
맛과 향이 상당히 강해 다른 맥주와는 사뭇 다릅니다.
알래스칸 사이에서는 정력에 좋다는 맥주로 소문이
났습니다.
알래스카 각 지역별 맥주를 만드는 양조장들이 있습니다.
동네별 맥주 맛을 느껴 보았는데, 그 유명한 마타누스카 빙하에서
생산되는 맥주입니다.
닭발 튀김인데 이런 닭발 처음 보셨지요?
바비큐 파티도 자주 하는데 오늘은 그냥 간단하게
안주를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가끔 파티를 즐기면서 사는 게 재미 아닌가요?
여러분들도 가든파티 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