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례 요한의 질문 (11:1~6)
세례 요한은 예수님께 사람을 보내 예수님이 메시아이신지 묻습니다. 이 질문에 예수님은 ‘내가 메시아다’라고 하지 않으십니다. 그 대신 ‘보지 못하는 자가 보고 걷지 못하는 사람이 걸으며 나병 환자가 깨끗해지며 듣지 못하는 자가 듣고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고 전하게 하십니다. 예수님이 제시한 기적들은 이미 유대인들 사이에서 메시아가 오시면 하실 일로 인정되던 일들입니다. 결국 예수님은 가장 확실한 증거를 들어 자신이 메시아이심을 말씀하신 셈입니다. 세례 요한은 악한 자들이 철저히 멸망하는 새 세상을 꿈꿨지만, 예수님은 오히려 죄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그들의 친구가 되셨습니다.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는 세례 요한의 시각이 예수님과 달랐다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 세례 요한에 대한 평가 (11:7~15)
광야란 하나님의 계시나 구원이 임하는 장소를 상징합니다. 따라서 광야에 요한이 있다는 주님의 말씀은 그를 하나님의 계시를 전하는 선지자로 인정하신다는 의미입니다. 더 나아가 예수님은 세례 요한을 가장 큰 이로 평가하십니다. 주님은 세례 요한을 엘리야에 비교하십니다. 주님이 그를 엘리야에 비교하신 까닭은 그가 엘리야처럼 놀라운 능력을 행했기 때문이 아닙니다. 그가 복음으로 열린 새 시대, 곧 하나님 나라를 소개하는 인물이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나라를 소개한 인물이 그런 평가를 받았다면 다가올 하나님 나라는 얼마나 위대합니까. 또 그 나라에 속한 백성은 얼마나 대단하겠습니까. 주님은 천국에 들어갈 가장 작은 자도 옛 시대에 가장 위대한 선지자로 평가받는 세례 요한보다 훨씬 큰 자라고 선언하십니다.
● 세례 요한조차 하나님 나라가 자신의 이상과 다르다고 하여 믿지 못했습니다. 편견과 고집 때문에 복음을 배척하지는 않습니까?
● 세례 요한이 위대한 이유는 하나님 나라를 소개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가치 있는 까닭은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기 때문임을 기억하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