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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선사는 2025년 3월 26일 오전에
산불 국난 극복을 위한 기우제를모셨습니다.
스님과 대성보살님만 진행했고요.
간절하게 기도를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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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이 국난 수준으로 증폭 되어
급히 기우제를 올려야 되겠습니다.
종교적인 이유로 발생한게 아니어서..
행여나 꺼지겠지 꺼지겠지 했는데
이젠 큰비가 아니면 안 되는 상황이랍니다.
일부 비예보가 있긴 하지만 그정도론 진화가 어렵고요
큰비가 와야 한답니다..
기우제나 비를 부르는 목탁을 전혀 생각을 못했네요.
ㅡㅡ..
성중님 조언으로 생각이 났습니다.
일부에서 산불괴담이 나오고 있습니다만
전혀 아니고요.
단순한 인간 실수에서 시작된 것입니다.
다만 현재 탄핵 정국에서 마음에 크게 상처를 입으신 국민들이
느슨하고 해이된 정신을 가지게 된 것이
중요한 원인중 하나임은 분명합니다.
모든 정치인들이나 국가 분열 세력들이
그렇게 국민의 마음을 난도질한 것은 분명합니다.
마음해이는 일반 국민뿐 아니라 공무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산청 같은 경우 광풍이 불기전 총력전을 다했다면
발화 다음날 오전 중에 충분히 끌 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성중님 판단이십니다.
진화 총책임자는 뼈저리게 뉘우쳐야 합니다.
불과 물은 절대로 가벼이 보면 안됩니다.
아직 계획을 잡지 못했습니다만
서둘러 지내야 하기에 먼저 준비할 수 있도록
기우제에 대한 성중님의 조언을 적어드리니
국난을 당해 기우제를 모실 사찰이나 살만(샤먼)님들은 참고하십시오.
지금 기록하여 드리는 것은 하늘의 조언이며
사라진 옛전통입니다.
기우제는 아래와 같이 지내는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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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우제
-기우제 참석자는 모두 목욕재계하고
-장소 : 마당이나 모든 허공
-방향 : 북쪽
-설단(단을 설치)은 절대 하지 말고 맨땅(시멘트, 위)이 더 좋음
공양물도 그대로 땅에다 바칠 것
사용하는 그릇은 불전에 공양올리는 불기를 사용하고
만약 없는 경우
빨간계통을 제외한 새로운 그릇을 준비.
사용후에는 기우제 전용으로 보관을 하거나 일상 생활에 사용하면 됨.
기우제는 반드시 불기나 새그릇 사용.
-공양물1 : 7그릇 이상의 소금물(농도는 무관). 그릇 갯수가 많으면 좋음.
-공양물2 : 소금 3봉지 이상(봉지째로 불기에 담기)
-공양물3 : 소금물을 담은 불기(그릇) 3에 면국자를 담궈둘 것
(면국자는 몽골에서 고시레를 하는 도구와 같은 것)
(그도구가 있으면 사용가능)
(면국자를 별도로 구입하거나 없는 경우 국자를 변형시켜야 함)
(재질은 무관)
(톱니 바퀴가 있고 반드시 바닥에 작은 구멍 3개가 있어야 한답니다)
아래 멜라민 면국자는 바닥에 작은 구멍 3개를 뚫어야 한답니다.
구멍 뚫다 깨질 수 있으니 최소 5개를 구매하셔야 할듯합니다..
흰색도 가능.
스텐재질은 가공하기가 힘들기에 아예 완성품을 찾아야 합니다.
급히 나무 국자를 준비해서 톱니바퀴를 만들어보니 순간적으로 쪼개졌습니다.
참고하십시오.
가벼운 나무였는데요.
톱니바퀴 만들기 쉽지 않습니다.
성중님께서는 '코카코 면국자'='코카코 파스타 국자'를 추천하셨습니다.
미리 구입해서 기도 필요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사진첨부했습니다.
-기도의식 : 경전독송 후 축원을 반복
약식편집경전도 효과가 있으나
전체경전을 독송하는 것에 비해 효과가 떨어지니
전체경전 독송을 추천.
경전은 한글 한문 모두 무방함.
아래 경전은 한글 편집본.
이'대운륜청우경' 말고도 기우제 전용의 다른 경전도 있슴.
2개 경전이라하심.
총3개가 기우제 전용경전.
'경전독송-축원'을 1회 하시거나 반복.
정근은 필요 없슴.
기우제시에 '신중청' 의식 이후 곧바로 경전독송 들어가면 됨.
축원시에는 구체적 사유 보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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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실제로 독송용으로 만든
편집경전입니다.
3알 26일 오전 영선사에서 기우제 모시며 실제 독송했습니다.
한글폰트는 뉴고딕이니 폰트가 없으신 님들은
각자에 맞게 재편집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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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기우제에 사용되는 도구입니다.
성중님들이 이 도구를 가지시고 비를 뿌리신다고 하네요.
이제품이 성중님들이 사용하시기 좋답니다.
○ 정구업진언(淨口業眞言 ) 『수리수리 마하수리 수수리 사바하』(세 번) ○ 오방내외안위제신진언(五方內外安慰諸神眞言) 『나무 사만다 못다남 옴 도로도로 지미 사바하』(세 번) ○ 개경게(開經偈) 무상심심미묘법 백천만겁난조우 아금문견득수지 원해여래진실의 ○ 개법장진언(開法藏眞言) 『옴 아라남 아라다』(세 번) ○ 정법계진언(淨法界眞言) 『옴 남』 (세 번) |
大雲輪請雨經卷上 K0166_T_001 대운륜청우경(大雲輪請雨經) 상권 수(隋) 나련제야사(那連提耶舍) 한역 주법장 번역 김영덕 개역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난타(難陀)ㆍ우바난타(優婆難陀) 용왕궁 안의 대위덕마니장(大威德摩尼藏)인 대운륜전(大雲輪殿)의 보배 누각 안에서 큰 비구와 보살마하살의 대중들에게 빙 둘러 싸인 채로 머물고 계셨다. 또한 셀 수 없이 많은 대용왕(大龍王)들이 있었다. 그 용왕들의 이름은 난타(難陀)용왕ㆍ우바난타(優鉢難陀)용왕ㆍ사가라(娑伽羅)용왕ㆍ아나바달다(阿那婆達多)용왕ㆍ마나사(摩那斯)용왕ㆍ바루나(婆婁那)용왕ㆍ덕차가(德叉迦)용왕ㆍ제두뢰타(提頭賴吒)용왕ㆍ바수길(婆修吉)용왕ㆍ목진린타(目眞隣陀)용왕ㆍ이라발나(伊羅跋那)용왕ㆍ분타리(分陀利)용왕ㆍ위광(威光)용왕ㆍ덕현(德賢)용왕ㆍ전관(電冠)용왕ㆍ대마니보계(大摩尼寶髻)용왕ㆍ마니주계(摩尼珠髻)용왕ㆍ광요정(光耀頂)용왕ㆍ제석봉복(帝釋鋒伏)용왕ㆍ제석당(帝釋幢)용왕ㆍ제석장(帝釋杖)용왕ㆍ염부금당(閻浮金幢)용왕ㆍ선화(善和)용왕ㆍ대륜(大輪)용왕ㆍ대망사(大蟒蛇)용왕ㆍ화광미(火光味)용왕ㆍ월요(月耀)용왕ㆍ혜위(慧威)용왕ㆍ선견(善見)용왕ㆍ대선견(大善見)용왕ㆍ선주(善住)용왕ㆍ마니영(摩尼瓔)용왕ㆍ흥운(興雲)용왕ㆍ지우(持雨)용왕ㆍ대분타성(大忿吒聲)용왕ㆍ소분타성(小忿吒聲)용왕ㆍ분신(奮迅)용왕ㆍ대빈나(大頻拏)용왕ㆍ대항(大項)용왕ㆍ심성(深聲)용왕ㆍ대심성(大深聲)용왕ㆍ대웅맹(大雄猛)용왕ㆍ우발라(優鉢羅)용왕ㆍ대보(大步)용왕ㆍ나발(螺髮)용왕ㆍ질다라사나(質多羅斯那)용왕ㆍ지대견삭(持大羂索)용왕ㆍ이라수엽(伊羅樹葉)용왕ㆍ선위문(先慰問)용왕ㆍ노이(驢耳)용왕ㆍ해패(海貝)용왕ㆍ달타라(達陀羅)용왕ㆍ우바달타라(優波達陀羅)용왕ㆍ안은(安隱)용왕ㆍ대안은(大安隱)용왕ㆍ독사(毒蛇)용왕ㆍ대독사(大毒蛇)용왕ㆍ대력(大力)용왕ㆍ호루다(呼婁茶)용왕ㆍ아바라(阿波羅)용왕ㆍ남부(藍浮)용왕ㆍ길리미사(吉利彌賖)용왕ㆍ흑색(黑色)용왕ㆍ인다라군(因陀羅軍)용왕ㆍ나다(那茶)용왕ㆍ우바나다(優波那茶)용왕ㆍ감부흘리나(甘浮紇利那)용왕ㆍ타비다(陀毗茶)용왕ㆍ단정(端正)용왕ㆍ상이(象耳)용왕ㆍ맹리(猛利)용왕ㆍ황목(黃目)용왕ㆍ전광(電光)용왕ㆍ대전광(大電光)용왕ㆍ천력(天力)용왕ㆍ금바라(金婆羅)용왕ㆍ묘개(妙蓋)용왕ㆍ감로(甘露)용왕ㆍ득도천(得道泉)용왕ㆍ유리광(琉璃光)용왕ㆍ금색발(金色髮)용왕ㆍ금광(金光)용왕ㆍ월광상(月光相)용왕ㆍ일광(日光)용왕ㆍ시흥(始興)용왕ㆍ우두(牛頭)용왕ㆍ백상(白相)용왕ㆍ흑상(黑相)용왕ㆍ야마(耶摩)용왕ㆍ사미(沙彌)용왕ㆍ하마(蝦蟆)용왕ㆍ승가다(僧伽茶)용왕ㆍ니민타라(尼民陀羅)용왕ㆍ지지(持地)용왕ㆍ천두(千頭)용왕ㆍ보정(寶頂)용왕ㆍ만원(滿願)용왕ㆍ세우(細雨)용왕ㆍ수미나(須彌那)용왕ㆍ구파라(瞿波羅)용왕ㆍ인덕(仁德)용왕ㆍ선행(善行)용왕ㆍ수덕(宿德)용왕ㆍ금비라(金毗羅)용왕ㆍ금비라두(金毗羅頭)용왕ㆍ지독(持毒)용왕ㆍ사신(蛇身)용왕ㆍ연화(蓮華)용왕ㆍ대미(大尾)용왕ㆍ등전(騰轉)용왕ㆍ가외(可畏)용왕ㆍ선위덕(善威德)용왕ㆍ오두(五頭)용왕ㆍ파리라(婆利羅)용왕ㆍ묘거(妙車)용왕ㆍ우다라(優多羅)용왕ㆍ장미(長尾)용왕ㆍ대두(大頭)용왕ㆍ빈필가(賓畢迦)용왕ㆍ비다(毗茶)용왕ㆍ마형(馬形)용왕ㆍ삼두(三頭)용왕ㆍ용선(龍仙)용왕ㆍ대위덕(大威德)용왕ㆍ화덕(火德)용왕ㆍ공인(恐人)용왕ㆍ염광(焰光)용왕ㆍ칠두(七頭)용왕ㆍ현대신(現大身)용왕ㆍ선애견(善愛見)용왕ㆍ대악(大惡)용왕ㆍ정위덕(淨威德)용왕ㆍ묘안(妙眼)용왕ㆍ대독(大毒)용왕ㆍ염취(焰聚)용왕ㆍ대해(大害)용왕ㆍ대진분(大瞋忿)용왕ㆍ보운(寶雲)용왕ㆍ대운시수(大雲施水)용왕ㆍ제석광(帝釋光)용왕ㆍ파타파(波陀波)용왕ㆍ월운(月雲)용왕ㆍ해운(海雲)용왕ㆍ대향화(大香華)용왕ㆍ화출(華出)용왕ㆍ보안(寶眼)용왕ㆍ대상당(大相幢)용왕ㆍ대운장(大雲藏)용왕ㆍ강설(降雪)용왕ㆍ위덕장(威德藏)용왕ㆍ운극(雲戟)용왕ㆍ지야(持夜)용왕ㆍ강우(降雨)용왕ㆍ운우(雲雨)용왕ㆍ대운우(大雲雨)용왕ㆍ화광(火光)용왕ㆍ대운주(大雲主)용왕ㆍ무진에(無瞋恚)용왕ㆍ구구파(鳩鳩婆)용왕ㆍ나가수라(那伽首羅)용왕ㆍ사린제(闍隣提)용왕ㆍ운개(雲蓋)용왕ㆍ응기라목거(應祁羅目佉)용왕ㆍ위덕(威德)용왕ㆍ출운(出雲)용왕ㆍ무진보(無盡步)용왕ㆍ묘상(妙相)용왕ㆍ대신(大身)용왕ㆍ대복(大腹)용왕ㆍ안심(安審)용왕ㆍ장부(丈夫)용왕ㆍ가가나(歌歌那)용왕ㆍ울두라(鬱頭羅)용왕ㆍ맹독(猛毒)용왕ㆍ묘성(妙聲)용왕ㆍ감로실(甘露實)용왕ㆍ대산우(大散雨)용왕ㆍ은은성(隱隱聲)용왕ㆍ뇌상격성(雷相擊聲)용왕ㆍ고진성(鼓震聲)용왕ㆍ주감로(注甘露)용왕ㆍ천제고(天帝鼓)용왕ㆍ벽력음(霹靂音)용왕ㆍ수라선(首羅仙)용왕ㆍ나라연(那羅延)용왕ㆍ학수(涸水)용왕ㆍ비가타(毗迦吒)용왕이었다. 이러한 대용왕들이 상수(上首)가 되어 84억 나유타(那由他)의 수많은 용왕들과 함께 그 법회에 참석하였다. 그때 저 모든 용왕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제각기 의복을 가다듬고, 오른쪽 어깨를 드러내고 오른쪽 무릎을 땅에 대고 합장한 채 부처님을 향하였다. 그리고 갖가지 셀 수 없는 아승기(阿僧祇) 수의 기묘한 향과 꽃ㆍ바르는 향ㆍ가루향ㆍ화관(華冠)ㆍ의복ㆍ보배깃대ㆍ보배깃발ㆍ보배일산ㆍ용화수(龍華樹)의 꽃ㆍ보관(寶冠)ㆍ진주ㆍ영락(瓔珞)ㆍ보화(寶華)ㆍ오색 비단ㆍ진주로 장식된 그물ㆍ다양한 노리개 등의 물건들로 여래의 위를 덮어 장엄하고, 뭇 기악(妓樂)을 연주하고 손뼉을 치며 노래하고 찬탄하였다. 그리고 대단히 귀하게 여기는 마음을 내어 부처님을 백천(百千) 번 돌고서 물러나 한쪽에 머물렀다. 그때 모든 용왕들이 한쪽에 머물고서 다 함께 발원하여 말하였다. “원컨대 일체의 모든 바다처럼 광대한 세계의 티끌처럼 많은 몸으로써 모든 부처님과 보살대중의 바다처럼 광대한 모임과 모든 세계에 두루하게 해주십시오. 또한 일체 티끌의 수처럼 많은 바다와 같은 4대(大)인 지(地)ㆍ수(水)ㆍ화(火)ㆍ풍(風)과, 일체 티끌의 수처럼 많고 바다와 같이 수많은 온갖 색광(色光)과, 너무 많아 셀 수 없고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아승기 숫자의 모든 바다처럼 많은 몸들에서 하나하나의 몸마다 셀 수 없는 아승기의 모든 바다처럼 많은 손[手]을 변화로 만들어 시방에 가득하게 하며, 또 하나하나의 티끌마다 셀 수 없이 많은 바다나 구름과 같은 공양을 만들어 내어 시방에 가득하도록 하여 바다처럼 많은 모든 부처님과 보살의 대중들께 공양하되, 단절되는 일이 없도록 항상 행하겠습니다. 그리고 셀 수 없고 말할 수 없는 아승기 수의 보현보살(普賢菩薩)의 수행을 하는 바다나 구름처럼 많은 몸을 허공에 가득히 머무르도록 하여 단절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같이 바다나 구름과 같은 보살의 온몸은 말하자면 바다나 구름처럼 많은 온갖 윤상(輪相)과 온갖 보배관[寶冠]과 온갖 크고 밝은 보배를 가득 실은 수레와 온갖 가루향 나무를 저장한 것과 온갖 향이 타면서 나타내는 모든 색과 온갖 음악 소리와 온갖 향나무 등입니다. 이러한 것들이 무량무변하여 헤아릴 수 없고 말할 수 없는 아승기 수인 것이니, 온갖 공양을 허공에 가득히 머무르도록 하여 단절되는 일이 없이 바다처럼 많은 모든 부처님과 보살대중들께 공양하고 공경하며 존중하여 예배하겠습니다. 다시 바다나 구름처럼 많은 장엄하게 온갖 경계를 벼락처럼 비추는 마니왕(摩尼王)과, 두루 밝은 보배를 비처럼 뿌려 장엄하는 온갖 마니왕과, 온갖 보배 불꽃이 부처님의 음성에 따르는 마니왕과, 불법의 음성이 골고루 미치게 하는 모든 마니보왕과, 두루두루 모든 부처님의 신통변화의 보배 광명을 드러내는 빛과 온갖 광명으로 장엄하여 드러낸 것을 끊어지지 않도록 하는 마니보왕과, 온갖 부처님의 성스러운 행에 따라 빛나는 마니보왕과, 온갖 여래의 불가사의한 불국토를 드러내는 벼락과 같은 광명의 마니왕과, 온갖 오묘한 보배의 색으로 3세 부처님의 몸을 밝게 비추는 마니왕 등을 만들어 내고, 이러한 등의 일체 모든 보배광명의 색을 허공에 가득히 머무르도록 하여 단절되는 일이 없이 모든 바다처럼 많은 불ㆍ보살 대중께 공양하고 공경하며 존중하여 예배하겠습니다. 다시 바다나 구름처럼 많은 온갖 부서지지 않는 오묘한 보배ㆍ향ㆍ꽃을 실은 수레와, 온갖 끝없는 색의 마니보배로 장엄한 수레와, 온갖 보배 등불과 향기로운 불꽃 광명의 수레와, 온갖 오묘한 색의 진주를 실은 수레와, 온갖 화대(華臺)를 실은 수레와, 온갖 보배 관으로 장엄한 수레와, 시방에 불꽃광명을 가득하도록 장엄하여 끊어지지 않게 하는 보배로 장엄한 온갖 수레와, 끝없이 뛰어난 보배를 드러내어 장엄하는 온갖 수레와, 일체에 가득한 묘하게 장엄한 수레와, 온갖 문과 난간을 꽃과 방울과 그물로 장엄한 수레 등을 만들어 내어, 이러한 것들을 허공에 가득히 머무르도록 하여 단절되는 일이 없이 바다나 구름처럼 많은 모든 불ㆍ보살 대중께 공양하고 공경하며 예배하겠습니다. 또 바다나 구름처럼 많은 온갖 묘한 금과 보배와 영락으로 장엄한 사자좌(師子座)와, 온갖 꽃처럼 빛나는 오묘한 색의 사자좌와, 온갖 감마니(紺摩尼)와 염부단(閻浮檀)금 등 아름다운 색의 연꽃으로 장엄한 사자좌와, 온갖 마니등불과 연꽃으로 장엄한 사자좌와, 온갖 마니보배 깃발과 불꽃색의 오묘한 꽃으로 장엄한 사자좌와, 온갖 보배로 장엄한 오묘한 색의 연꽃 사자좌와, 보기에도 즐거운 인다라(因陀羅)의 온갖 연꽃으로 장엄한 사자좌와, 보기에도 즐거운 끝없는 불꽃광명의 온갖 연꽃으로 장엄한 사자좌와, 온갖 보배 광명이 비추는 연꽃 사자좌와, 온갖 부처님의 음성과 연꽃이 가득한 사자좌 등을 만들어 내어, 이러한 것들을 허공에 가득히 머무르도록 하여 단절되는 일이 없이 바다나 구름처럼 많은 모든 불ㆍ보살 대중들께 공양하고 공경하며 예배하겠습니다. 또 바다나 구름처럼 많은 온갖 오묘한 소리를 내는 마니나무[摩尼樹]와, 온갖 둘러싼 잎마다 합장한 모습을 보이며 향기를 뿜는 나무와, 온갖 장엄을 나타내는 끝없는 광명의 색을 지닌 나무와, 온갖 구름과 같은 꽃을 내는 보배나무와, 온갖 끝없는 장엄을 내는 나무와, 온갖 보배바퀴와 번개불빛의 나무와, 보살의 반신을 드러내며 전단가루향을 내는 나무와, 온갖 부사의하고 끝없는 수신(樹神)이 장엄하는 보살도량의 나무와, 온갖 보배 옷과 햇빛과 번개의 광명이 비추는 나무와, 온갖 참되고 오묘한 음성을 두루 내어서 기쁘게 볼 수 있도록 하는 나무 등을 만들어 내어, 이러한 것들을 허공에 가득히 머무르도록 하여 단절되는 일이 없이 바다처럼 광대한 모든 불ㆍ보살들께 공양하고 공경하며 존중하여 예배하겠습니다. 또 바다나 구름처럼 많은 온갖 끝없는 보배 색의 연꽃 사자좌와, 온갖 마니왕의 번개로 빙 둘러싼 사자좌와, 온갖 영락으로 장엄한 사자좌와, 온갖 오묘한 보배 관과 등불로 장엄한 사자좌와, 온갖 원음(圓音)에서 보배 비를 뿌리는 사자좌와, 온갖 화관과 향과 꽃으로 장엄한 보배 창고의 사자좌와, 모든 부처님의 자리에서 장엄한 마니왕을 드러내는 사자좌와, 온갖 난간에 영락을 드리워 장엄한 사자좌와, 온갖 마니보배나무의 가지와 잎과 가루향의 사자좌와, 온갖 오묘한 향과 보배 방울과 그물로 장엄한 햇빛이나 번개처럼 밝은 사자좌 등을 만들어 내어, 이러한 것들을 허공에 가득히 머무르도록 하여 단절되는 일이 없이 바다처럼 광대한 모든 불ㆍ보살들께 공양하고 공경하며 존중하여 예배하겠습니다. 또 바다나 구름처럼 많은 온갖 여의마니보배의 장막과, 온갖 인다라보배 화대(華臺)를 온갖 꽃으로 장엄한 장막과, 온갖 향과 마니로 장엄한 장막과, 온갖 보배등불의 불꽃 모양 장막과, 모든 부처님의 신력과 음성을 내는 마니보배의 장막과, 온갖 마니의 묘한 옷을 현현하여 온갖 광명으로 장엄한 장막과, 온갖 꽃과 불꽃과 보배로 장엄한 장막과, 온갖 그물과 오묘한 방울에서 소리가 나와 주변에 가득한 장막과, 온갖 끝없는 오묘한 색의 마니주대(摩尼珠臺)와 연화그물의 장막과, 온갖 금화대(金華臺)에서 불빛이 나는 보배 깃발의 장막과, 온갖 부사의하게 장엄한 모든 빛나는 영락의 장막 등을 만들어 내어, 이러한 것들을 허공에 가득히 머무르도록 하여 단절되는 일이 없이 바다처럼 광대한 모든 불ㆍ보살들께 공양하고 공경하며 존중하여 예배하겠습니다. 또 바다나 구름처럼 많은 온갖 다양하고 오묘한 마니보배의 일산[蓋]과, 온갖 무량한 광명으로 장엄한 꽃 일산[華蓋]과, 온갖 끝없는 색의 진주로 장엄한 오묘한 일산과, 온갖 불ㆍ보살의 자비[慈門]의 소리를 내는 마니의 일산과, 온갖 오묘한 색의 보배 불꽃과 연꽃 관을 쓴 오묘한 일산과, 온갖 보배 광명으로 장엄하고 방울과 그물을 매단 오묘한 일산과, 온갖 마니수(摩尼樹)의 나뭇가지에 영락을 단 일산과, 해가 비치는 것처럼 명철한 불꽃마니에서 온갖 향연기가 피어오르는 일산과, 온갖 전단향 가루로 두루 향기가 스미게 장엄한 일산과, 온갖 지극한 부처님의 경계를 비추는 번개 불꽃으로 두루 장엄한 일산 등을 만들어 내어, 이러한 것들을 허공에 가득히 머무르도록 하여 단절되는 일이 없이 바다나 구름처럼 많은 모든 불ㆍ보살 대중께 공양하고 공경하며 존중하여 예배하겠습니다. 다시 바다나 구름처럼 많은 온갖 보배 광명의 바퀴[明輪]와, 온갖 끊김 없는 보배불꽃 모습의 광륜(光輪)과, 온갖 꽃구름이나 번갯빛과 같은 광륜과, 모든 부처님의 꽃과 보배의 광명륜(光明輪)과, 온갖 불국토에 화현하여 들어가는 광륜과, 모든 부처님의 경계에서 보문(普門)으로 음성을 내는 보배가지 광륜과, 온갖 유리 보배 성품의 마니왕에서 불꽃이 일어나는 광륜과, 모든 중생이 한 찰나의 시간에 나타내는 색상의 광륜과, 모든 부처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온갖 음성으로 크게 진동하는 광륜과, 모든 교화해야 할 중생들의 모임에서 묘한 소리를 내는 마니왕의 광륜 등을 만들어 내어, 이러한 것들을 허공에 가득히 머무르도록 하여 단절되는 일이 없이 바다나 구름처럼 많은 모든 불ㆍ보살 대중께 공양하고 공경하며 존중하여 예배하겠습니다. 또 바다나 구름처럼 많은 온갖 마니의 불꽃과, 모든 부처님의 색(色)ㆍ성(聲)ㆍ향(香)ㆍ미(味)ㆍ촉(觸)의 불꽃광명과, 온갖 보배불꽃과, 모든 불법(佛法)이 진동하는 소리가 두루 가득한 불꽃과, 모든 불국토를 장엄하는 번개 불빛과, 온갖 꽃수레의 불꽃광명과, 온갖 보배피리의 불꽃광명과, 온갖 겁수(劫數)의 부처님께서 내시는 음성으로 중생을 교화하는 불꽃광명과, 온갖 끝없는 보배꽃을 중생들에게 시현하는 불꽃광명과, 모든 자리에서 장엄을 시현하는 불꽃광명 등을 만들어 내어, 이러한 것들을 허공에 가득히 머무르도록 하여 단절되는 일이 없이 바다나 구름처럼 많은 모든 불ㆍ보살 대중께 공양하고 공경하며 존중하여 예배하겠습니다. 또 바다나 구름처럼 많은 온갖 끊어지지 않고 흩어지지 않으며 끝없는 색의 보배광명과, 온갖 마니보배가 두루한 광명과, 모든 불국토를 장엄하는 번개의 광명과, 온갖 향기의 광명과, 온갖 것으로 장엄한 광명과, 모든 부처님의 화신(化身)의 광명과, 온갖 다양한 보배나무 꽃의 광명과, 온갖 의복에서 나는 광명과, 온갖 끝없는 보살의 모든 수행이 보왕(寶王)같다고 찬탄하는 광명과, 온갖 진주등불의 광명 등을 만들어 내어, 이러한 것들을 허공에 가득히 머무르도록 하여 단절되는 일이 없이 바다나 구름처럼 많은 모든 불ㆍ보살 대중께 공양하고 공경하며 존중하여 예배하겠습니다. 다시 온갖 불가사의한 갖가지 다양한 향기로운 꽃과 온갖 보배불꽃과 연꽃의 그물과, 온갖 무량하고 끝없는 색의 마니보배왕의 광륜(光輪)과, 온갖 마니진주색의 상자와, 온갖 마니와 오묘한 보배와 전단가루향과, 온갖 마니보배 일산과, 모든 청정하고도 오묘한 온갖 음성을 내어 중생들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보배왕과, 온갖 햇빛과 같은 보배바퀴와 영락과 깃발과 온갖 끝없는 보배와 온갖 보현색신(普賢色身) 등을 만들어 내어, 이러한 것들을 허공에 가득히 머무르도록 하여 단절되는 일이 없이 바다나 구름처럼 많은 모든 불ㆍ보살 대중께 공양하고 공경하며 존중하여 예배하겠습니다.” 그때 대중 가운데 84억 백천 나유타 용왕들은 이러한 원을 일으키고, 부처님 주위를 오른쪽으로 세 번 돌고, 머리를 조아려 절을 하고서 한쪽에 서 있었다. 그때에 부처님께서 모든 용왕들에게 말씀하셨다. “그대들 용왕이여, 제각기 돌아가서 앉도록 하라.” 모든 용왕들이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제각기 돌아가서 차례대로 앉았다. 그때에 대중 가운데 무변장엄해운위덕윤개(無邊莊嚴海雲威德輪蓋)라고 하는 한 용왕이 있었다. 그는 삼천대천세계(三千大千世界)의 용왕들 중에서 가장 뛰어나며, 물러나지 않는 지위[不退轉]를 얻었으나 본원력(本願力)으로 용의 몸을 받은 자로서, 여래를 공양하고 공경하며 예배하고 정법(正法)을 듣기 위해서 이 염부제(閻浮提) 안에 난 것이었다. 이때에 그 용왕이 앉은 자리에서 일어나 의복을 단정히 가다듬고 오른쪽 어깨를 드러내고서, 오른쪽 무릎을 땅에 대고 합장한 채로 부처님을 향하여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저는 지금 의심나는 것이 있어서 여래(如來)ㆍ지진(至眞)ㆍ등정각(等正覺)께 여쭙고자 합니다. 만약 부처님께서 허락하신다면 제가 감히 여쭙겠습니다.” 이런 말을 하고서 묵묵히 머물러 있었다. 그때에 세존께서 무변장엄해운위덕윤개용왕에게 말씀하셨다. “그대 대용왕이여, 만약 의심나는 것이 있다면 마음껏 질문하도록 하여라. 내 마땅히 그대를 위해서 분별하고 해설하여 그대로 하여금 기쁘게 하리라.” 무변장엄해운위덕윤개용왕이 곧바로 부처님께 아뢰었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세존이시여, 어떻게 하여야 모든 용왕들로 하여금 모든 괴로움을 없게 하고 안락함을 얻도록 하며, 안락함을 얻고서 이 염부제 안에 때맞추어 단비를 내려 모든 나무ㆍ 수풀ㆍ약초ㆍ곡식의 싹을 자라게 하고, 영양분이 많은 맛있는 음식물을 자라나게 하여 염부제의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쾌락을 얻도록 할 수 있겠습니까?” 부처님께서 이러한 말씀을 들으시고 곧바로 무변장엄해운위덕윤개대용왕에게 말씀하셨다. “훌륭하고 훌륭하도다. 그대가 지금 저 모든 중생들을 이롭게 하기 위하여 여래에게 이러한 일들을 묻는구나. 그대 대용왕이여, 자세히 듣고 잘 생각하라. 내가 마땅히 그대를 위해서 분별하여 해설해 주리라. 윤개(輪蓋)용왕이여, 나에게 한 가지 법이 있는데, 만약 그대들이 이를 완전하게 수행한다면 모든 용들로 하여금 모든 괴로움을 없게 하고 안락함을 갖출 수 있게 하리라. 어떤 것이 그 한 가지 법인가? 그것은 대자(大慈)를 행하는 것이다. 그대 대용왕이여, 만약 천(天)이나 사람 중에 대자(大慈)를 행하는 자가 있으면, 불이 태우지 못하고 물이 빠뜨리지 못하며, 독이 해치지 못하고 칼이 상처내지 못하며, 안과 밖의 원수와 도적이 침탈하거나 어지럽히지 못한다. 또한 잠잘 때나 깨어 있을 때나 항상 안온하게 된다. 그리고 대자(大慈)를 행하여 큰 위덕(威德)이 있으면, 모든 천신들이 동요시키거나 어지럽히지 못하고, 용모가 단정하고 장엄하여 많은 이들이 사랑하고 공경하며, 다니는 곳마다 모든 장애가 없으며, 모든 괴로움이 없어지고 마음에 기쁨을 얻는다. 또한 대자력(大慈力)을 즐겁게 구족한 까닭에 목숨을 마친 뒤에는 범천(梵天)에 태어난다. 그대 대용왕이여, 만약 천신이나 사람 중에 대자를 행하는 자가 있으면, 이러한 한량없고 끝없는 이익이 되는 일들을 얻는다. 그러므로 용왕이여, 신(身)ㆍ구(口)ㆍ의(意)의 3업(業)에 있어서 항상 저 대자를 행하여야 한다. 다시 용왕이여, 다라니가 있으니, 이것의 이름을 시일체중생안락(施一切衆生安樂)이라고 한다. 그대 모든 용왕들이 이 다라니를 항상 독송하며 끊임없이 생각하여 받아 지니면, 모든 용의 괴로움을 없애주고 안락함을 얻을 것이다. 이 말을 들은 저 모든 용왕들이 안락함을 얻고 나서는, 곧 염부제에 때맞추어 단비를 내려 모든 나무ㆍ수풀ㆍ약초ㆍ곡식의 싹들이 잘 자라서 맛있는 음식물을 내도록 할 것이다.” 그때 용왕이 다시 부처님께 아뢰었다. “어떤 것을 시일체락다라니(施一切樂陀羅尼) 구절이라고 합니까?” 그때에 세존께서 주문을 외우셨다. 다냐타 다 라니다 라니 우다 라니 삼 파 怛緻咃其呪字口傍作者轉舌讀之注引字者引聲讀之陀引囉尼陀引囉尼一優多引囉尼二引三引波 라뎨 사티 비사야발란나 사디야바라뎨자 바라하자나 囉帝諸呪帝皆丁利反師郗攄利反三毗闍耶跋㘓那引薩底夜波羅帝若女賀反四波囉呵若那 발뎨 우다파 달니 비나 가니 아 비사 차니 아볘비 야 하라 슈바 跋帝五優多波引達尼六毗那引喝膩七阿引毗屣引遮膩八阿陛毗引耶引呵邏九輸婆引 발뎨 알시 마다 혜히 궁바라 볘히 바하 마라기리 跋帝十頞耆市尸反摩哆十一▼(黑+兮)咥顯利反十二宮婆羅引十三鞞咥香利反引婆呵十四摩羅吉梨 사 달나 파함 슈 타 야마 가니리하가달마다 슈 타 로가 舍引達那引波唅十五輸輸律反陀引耶摩引伽尼梨呵迦達摩多十六輸輸律反陀引盧迦十七 비뎨매라하라사바도카사마나 살바붇다바로가나 바라사자 사 毗帝寐囉何囉闍婆獨佉賖摩那去聲十八薩婆佛陀婆盧歌那去聲十九波羅闍若引闍 나 볘혜사바하1) 那引鞞醯莎引呵 “그대 대용왕이여, 이 주문을 시일체락다라니 구절이라고 하니, 모든 부처님들께서 호지(護持)하시는 바이다. 그대들은 항상 받아 지니고 독송하라. 그러면 좋은 일을 성취하고 법문(法門)에 들어가서 안온한 즐거움을 얻을 것이다. 다시 용왕이여, 대운소생위신장엄공덕지상운륜수장화금색광비로자나(大雲所生威神莊嚴功德智相雲輪水藏化金色光毗盧遮那)부처님의 한 털구멍에서 동성(同姓)인 모든 부처님의 명호(名號)를 만들어 내니, 그대들은 반드시 억념(憶念)하여 받아 지녀라. 만약 저 모든 여래의 명호를 받아 지니면, 거느린 모든 용의 종성(種姓)들과 모든 용왕의 권속(眷屬)들과 용궁에 태어난 모든 용녀(龍女)들의 괴로움을 없애주고 안락함을 줄 수 있느니라. 때문에 용왕은 반드시 저 여래의 명호를 입으로 불러야 하느니라. 그 명호는 다음과 같다. 나무 바가바뎨비로자나장대운여래(南無婆伽婆帝毗盧遮那藏大雲如來)ㆍ나무 바가바뎨성현출운(性現出雲)여래ㆍ나무 바가바뎨지운우(持雲雨)여래ㆍ나무 바가바뎨위덕운(威德雲)여래ㆍ나무 바가바뎨대흥운(大興雲)여래ㆍ나무 바가바뎨대산풍운(大散風雲)여래ㆍ나무 바가바뎨대운섬전(大雲閃電)여래ㆍ나무 바가바뎨대운용보(大雲勇步)여래ㆍ나무 바가바뎨수미선운(須彌善雲)여래ㆍ나무 바가바뎨대밀운(大密雲)여래ㆍ나무 바가바뎨대운륜(大雲輪)여래ㆍ나무 바가바뎨운광(雲光)여래ㆍ나무 바가바뎨대운사자좌(大雲師子座)여래ㆍ나무 바가바뎨대운개(大雲蓋)여래ㆍ나무 바가바뎨대선현운(大善現雲)여래ㆍ나무 바가바뎨운부(雲覆)여래ㆍ나무 바가바뎨광륜보변조어시방뢰고진성기운(光輪普遍照於十方雷鼓震聲起雲)여래ㆍ나무 바가바뎨대운청량뢰성심은분신(大雲淸涼雷聲深隱奮迅)여래ㆍ나무 바가바뎨포운(布雲)여래ㆍ나무 바가바뎨허공우운(虛空雨雲)여래ㆍ나무 바가바뎨질행운(疾行雲)여래ㆍ나무 바가바뎨운수출성(雲垂出聲)여래ㆍ나무 바가바뎨운시현(雲示現)여래ㆍ나무 바가바뎨광출운(廣出雲)여래ㆍ나무 바가바뎨말운(沫雲)여래ㆍ나무 바가바뎨운뢰진(雲雷震)여래ㆍ나무 바가바뎨운제(雲際)여래ㆍ나무 바가바뎨운여의(雲如衣)여래ㆍ나무 바가바뎨윤생가운(潤生稼雲)여래ㆍ나무 바가바뎨승상운(乘上雲)여래ㆍ나무 바가바뎨비운(飛雲)여래ㆍ나무 바가바뎨저운(低雲)여래ㆍ나무 바가바뎨산운(散雲)여래ㆍ나무 바가바뎨대우발라화운(大優鉢羅華雲)여래ㆍ나무 바가바뎨대향체운(大香體雲)여래ㆍ나무 바가바뎨대용운(大涌雲)여래ㆍ나무 바가바뎨대자재운(大自在雲)여래ㆍ나무 바가바뎨대광명운(大光明雲)여래ㆍ나무 바가바뎨대위덕운(大威德雲)여래ㆍ나무 바가바뎨득대마니보운(得大摩尼寶雲)여래ㆍ나무 바가바뎨항복운(降伏雲)여래ㆍ나무 바가바뎨운근본(雲根本)여래ㆍ나무 바가바뎨흔희운(欣喜雲)여래ㆍ나무 바가바뎨산괴비시전운(散壞非時電雲)여래ㆍ나무 바가바뎨대공고향운(大空高響雲)여래ㆍ나무 바가바뎨대발성운(大發聲雲)여래ㆍ나무 바가바뎨대강우운(大降雨雲)여래ㆍ나무 바가바뎨시색력운(施色力雲)여래ㆍ나무 바가바뎨우육미운(雨六味雲)여래ㆍ나무 바가바뎨대력우운(大力雨雲)여래ㆍ나무 바가바뎨만해운(滿海雲)여래ㆍ나무 바가바뎨양염한시주우운(陽炎旱時注雨雲)여래ㆍ나무 바가바뎨무변색운(無邊色雲)여래ㆍ나무 바가바뎨일체차별대운시현염부비운위덕월광염운(一切差別大雲示現閻浮飛雲威德月光焰雲)여래 응공(應供)2)ㆍ정변지(正遍知)ㆍ삼막삼불타(三藐三佛陀) 등이니라.” ------------------------------- 大雲輪請雨經卷下 大 K0166_T_002 대운륜청우경 하권 나련제야사 한역 주법장 번역 김영덕 개역 그때 세존께서 모든 부처님 여래의 명호(名號)를 말씀하시고, 무변장엄해운위덕윤개(無邊莊嚴海雲威德輪蓋)용왕에게 말씀하셨다. “그대 대용왕이여, 그대들 모든 용의 권속들이 이 모든 부처님의 명호를 외워 지니거나 예배하는 자가 있으면, 모든 용들이 고난과 재액(災厄)을 다 벗어나고 널리 안락함을 얻으며, 안락함을 얻고서는 곧바로 이 염부제에 때맞추어 비를 내리고 바람을 일으켜 모든 약초ㆍ나무ㆍ수풀 등을 자라게 하고 오곡(五穀)을 잘 익도록 하리라.” 그때 사바(娑婆)의 삼천대천세계의 주인인 무변장엄해운위덕윤개용왕이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제가 지금 모든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다라니 구절을 법문해 주실 것을 청하오니, 미래의 말법시대에 염부제 안에 가뭄이 들어 비가 내리지 않는 곳에서 이 신령스런 주문을 염송하면 곧바로 비가 내리며, 기근(飢饉)으로 세상이 흉악해지고 전염병이 창궐하고 비법(非法)이 어지럽게 행해져 백성들이 두려워 떨고 요망한 별들의 변괴로 재앙이 계속되는 등, 이러한 한량없는 괴로움이 부처님의 위신력으로 모두 없어지게 해주십시오. 부디 바라오니 세존이시여, 중생을 불쌍히 여기시어 대자비로 신령스런 주문인 다라니 구절을 말씀하시고, 모든 용들에게 고하여 알게 하면, 모든 천신들이 뛸 듯이 기뻐할 것입니다. 또 모든 마군을 깨뜨려 흩어지게 하고, 모든 중생들의 몸 안에 있는 괴롭고 어려운 일과 사악한 별들의 변괴로 일어나는 재앙을 모두 제거하게 될 것입니다. 또 여래께서 말씀하신 비가 오지 않는 다섯 가지 재앙이 다 소멸되고, 이 염부제 안에 때맞추어 비가 촉촉하게 내릴 것입니다. 그러니 오직 원하건대 여래께서 저희들을 위해서 말씀해 주십시오.” 그때 세존께서 무변장엄해운위덕윤개용왕의 이와 같은 말씀을 들으시고 곧바로 찬탄하시어 말씀하셨다. “훌륭하고 훌륭하도다. 그대 대용왕이여, 그대가 지금 모든 부처님께서 모든 중생들을 불쌍히 여기시어 이롭게 하시고 안락하게 하신 것처럼 하려고 여래에게 이 신령스런 주문을 말씀해 주실 것을 간청하는구나. 그대 대용왕이여, 자세히 듣고 잘 생각하여라. 옛날 저 대비운생여래(大悲雲生如來)에게 들었던 진후분신용맹당다라니(震吼奮迅勇猛幢陀羅尼)를 내가 마땅히 그대에게 말해 주리라. 그리고 과거의 모든 부처님들께서 말씀하신 위신력의 가호를 내가 지금 수순(隨順)해서 말하여 모든 중생들을 이롭게 하고, 불쌍히 여겨 즐거움을 줄 것이니, 미래세에 가뭄이 들면 비를 내리고, 홍수가 나면 그치게 하며, 기근과 질병의 창궐을 제거할 것이다. 모든 용들에게 널리 고하여 알게 하고, 다시 모든 천신들이 뛸 듯이 기쁘게 하여, 모든 마군을 흩어지게 하고 중생들을 안온하게 하리라. 주문은 다음과 같다. 다냐타마하자나 바바 살니 니리디수 낙기미 디리다 비가라마발사 怛緻他摩訶若那引婆婆引薩尼一尼梨低殊引洛敧彌去聲二提利茶引毗迦囉摩跋闍 라 싱가달니 바라마비라사 니마구나기 도 수리야 바라비 비마람 羅引僧伽怛膩三波羅摩毗囉闍四埿摩求那雞經岐反兜引修梨耶引波羅鞞五毗摩嵐引 가야사 바라 바라 삼바라 삼바라 두담 비 하나하나 마하 伽耶師六婆囉引婆囉去聲七三婆囉引三婆囉去聲八豆潭徒感反鞞去聲九呵那呵那十摩訶 바라볘 비두다모하타가예 바라자가라슏뎨 바리부루나 미뎨예 波羅薜蒲詣反十一毗頭多摸訶陀迦隷十二波囉若伽囉輸悌十三波梨富婁那引迷帝隷 미달리 뎨라 마나사건디 미다라부다리 사라사라 사라사라 迷怛利引帝囉引摩那娑揵提去聲十四彌多羅浮馱利十五社羅社羅十六社羅社羅十七 사라부다리 보등가구소미 달사바리 차투흉사 아라뎨 알슬 社羅浮馱利十八蒲登伽俱蘇迷去聲十九達捨婆利二十遮鬥薨賖引阿囉提二十一頞瑟 타달사비니가붇다 달미 슈파마뎨 분자라시 숙가라 달마 吒達舍毗尼迦佛陀引達迷去聲二十二輸頗摩帝二十三分若羅翅二十四叔迦羅引達摩引 삼마니비 감비리 비라사싣기 비부다비사사바라발뎨 三摩泥比二十五鉗毗梨二十六毗羅闍悉雞經岐反二十七毗富茶毗舍沙波羅缽帝二十八 니라소라 바 달미 살바로가 싣 - 따 시리사타 바라바라바 尼囉蘇羅引婆引達彌二十九薩婆盧迦引匙引瑟吒三十失梨沙吒引三十一波羅波羅婆引 혜리 아노 달리 아승기 타라타라 디리디리 두루두루 兮唎三十二阿奴引怛唎三十三阿僧祇三十四陀囉陀囉三十五地唎地唎三十六豆漏豆漏三 사사다 마뎨 사사다 바볘 차라차라 지리지리 주루주루 十七賖塞多引摩帝三十八賖塞多引波蔽三十九遮羅遮羅四十旨唎旨唎四十一呪漏呪漏四 바라차 붇다남 마뎨 마하반리자 바 라 밀뎨사바하 十二波羅遮引佛陀喃引南去聲摩帝四十三摩訶般利若引波引羅引蜜帝莎引 呵四十四 나무지해비로자나장여래(南無智海毗盧遮那藏如來). 나무일체제보리살타(南無一切諸菩提薩埵). 그때 모든 용왕들이 이 주문을 수지(受持)하였는데, 이는 비를 내리기 위함이었고, 또한 이것은 말세에 나쁜 재앙이 유행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또 모든 불ㆍ보살의 진실한 힘으로 드디어 모든 용들에게 칙명(勅命)하여, 염부제의 빌고 청하는 곳에 큰 비를 내려 비가 오지 않는 다섯 가지 장애를 제거하느니라. 다시 주문은 다음과 같다. 다나탸 사라사라 사리사리 소루소루 나 가남 사바사바 시 多緻他一娑邏娑邏二四唎四唎三素漏素漏四那引伽喃去聲五闍婆闍婆一句並去聲六侍 비시비 수부수부 毗侍毗並去聲七樹附樹附八 부처님의 진실한 힘으로 대용왕들이 염부제의 빌고 청하는 곳에 속히 와서 큰 비를 내린다. 곧 주문은 다음과 같다. 자라자라 지리지리 주루주루 遮羅遮羅並去聲一至利至利二朱漏朱漏三 부처님의 진실한 힘에 탄복하면서 모든 용왕들이 염부제의 비를 간청하는 나라에 큰 비를 내린다. 곧 주문은 다음과 같다. 바라바라 비리비리 부루부루 婆邏婆邏並去聲一避利避利避字並白利反二復漏復漏三 모든 불ㆍ보살의 위신력(威神力)과 대승(大乘)의 진실한 행업력(行業力)으로 모든 용왕들이 여기에 속히 와서 제각기 모든 여래의 법과 보살행을 억념(憶念)하여 자심(慈心)ㆍ비심(悲心)ㆍ희심(喜心)ㆍ사심(捨心)을 일으킨다. 곧 주문은 다음과 같다. 바라바라 비리비리 포로포로 婆邏婆邏一毗梨毗梨二蒲盧蒲盧三 대의기(大意氣)용왕이 자심(慈心)으로 미묘하며 비밀한 불법(佛法)을 정념(正念)하고, 큰 비구름을 가지고 여기에 속히 이른다. 곧 주문은 다음과 같다. 가다가다 기지기지 구주구주 伽茶伽茶一祁墀祁墀二瞿廚瞿廚三 모든 부처님들의 진실한 힘으로 대건진자(大健瞋者)와 대질행자(大疾行者)와 섬전설자(睒電舌者)들이 나쁜 독을 없애고 와서 자비심을 일으켜 염부제의 비 내리기를 간청하는 나라에 큰 비를 내린다. 곧 주문은 다음과 같다. 다타다타 디치디치 투주투주 怛吒怛吒吒並去聲一底致底致二鬥晝鬥晝三 금강밀적(金剛密迹)1의 진실한 힘으로 머리에 대마니천관(大摩尼天冠)을 쓰고, 뱀의 몸을 한 자가 삼보의 힘을 생각하고, 염부제의 비 내리기를 간청하는 나라에 큰 비를 내린다. 곧 주문은 다음과 같다. 가라가라 계리계리 구루구루 迦羅迦羅一繼利繼利二句漏句漏三 금강밀적이 부처님의 진실한 힘으로, 저 모든 큰 불을 대는 자와 큰 구름을 다스리는 자에게 칙명하여 자비심을 일으켜, 이 염부제 중의 비 내리기를 간청하는 나라에 모두 와서 큰 비를 내리게 한다. 또한 주문은 다음과 같다. 하라라하라라 혜리리혜리리 후루루 후루루 何邏邏何邏羅一兮利履兮利履二候漏塿婁苟反候漏塿三 3세(世)의 모든 부처님의 진실한 힘으로 모든 용들의 권속들로 하여금 잠을 자지 않도록 한다. 또한 주문은 다음과 같다. 가마가마 기매기매 구모구모 사바하 伽磨伽磨一姞寐姞寐二求牟求牟三莎 呵 모든 용왕들에게 칙명하여 큰 자비심을 일으켜 보리의 근본을 삼도록 한다. 또한 주문은 다음과 같다. 나라나라 니리니리 노루노루 사바하 那囉那囉一尼梨尼梨二奴漏奴漏三莎 呵 탄식하는 용들의 갖가지 괴이한 형상, 즉 공포감을 주는 천 개의 머리ㆍ붉은 눈ㆍ큰 힘ㆍ큰 뱀의 몸을 한 자들에게 ‘내가 지금 너희들에게 칙명하니, 반드시 최상의 자비와 위신과 공덕을 지니시고 번뇌를 제거하는 모든 부처님 여래의 명호를 억념(憶念)하라’한다. 또한 주문은 다음과 같다. 갈 다 갈다 기치기치 굴주굴주 사바하 揭其謁反茶去聲揭茶一耆穉耆穉二崛住崛住三莎 呵 걸림이 없는 용맹과 씩씩함으로 세간 사람의 힘을 빼앗는 자가 염부제의 비 내리기를 간청하는 나라에 큰 비를 내리게 한다. 주문은 다음과 같다. 사라사라 시리시리 수 로수로사바하 舍囉舍囉一尸利尸利二輸入聲嚧輸嚧莎 呵 진실한 힘을 지니신 모든 천신들이여, 자신의 종성(種姓)을 염려하는 모든 큰 용들을 꾸짖어 이 염부제에 속히 오게 하고 비 내리기를 간청하는 나라에 큰 비를 내리게 하여 주소서. 사바하. 대범천왕이시여, 진실하게 행하는 힘으로 모든 용왕들로 하여금 염부제의 비 내리기를 간청하는 나라에 큰 비를 내리게 하여 주소서. 사바하. 천계의 주인인 제석천이시여, 진실하게 행하는 힘으로 모든 용왕들로 하여금 염부제의 비 내리기를 간청하는 나라에 큰 비를 내리게 하여 주소서. 사바하. 사대천왕이여, 진실하게 행하는 힘으로 모든 용왕들로 하여금 염부제의 비 내리기를 간청하는 나라에 큰 비를 내리게 하여 주소서. 사바하. 8인(人)18)이시여, 진실하게 행하는 힘으로 모든 용왕들로 하여금 염부제의 비 내리기를 간청하는 나라에 큰 비를 내리게 하여 주소서. 사바하. 수다원(須陀洹)이시여, 진실하게 행하는 힘으로 모든 용왕들로 하여금 염부제의 비 내리기를 간청하는 나라에 큰 비를 내리게 하여 주소서. 사바하. 사다함(斯陀含)이시여, 진실하게 행하는 힘으로 모든 용왕들로 하여금 염부제의 비 내리기를 간청하는 나라에 큰 비를 내리게 하여 주소서. 사바하. 아나함(阿那含)이시여, 진실하게 행하는 힘으로 모든 용왕들로 하여금 염부제의 비 내리기를 간청하는 나라에 큰 비를 내리게 하여 주소서. 사바하. 아라한(阿羅漢)이시여, 진실하게 행하는 힘으로 모든 용왕들로 하여금 염부제의 비 내리기를 간청하는 나라에 큰 비를 내리게 하여 주소서. 사바하. 벽지불(僻支佛)이시여, 진실하게 행하는 힘으로 모든 용왕들로 하여금 염부제의 비 내리기를 간청하는 나라에 큰 비를 내리게 하여 주소서. 사바하. 보살이시여, 진실하게 행하는 힘으로 모든 용왕들로 하여금 염부제의 비 내리기를 간청하는 나라에 큰 비를 내리게 하여 주소서. 사바하. 모든 부처님이시여, 진실하게 행하는 힘으로 모든 용왕들로 하여금 염부제의 비 내리기를 간청하는 나라에 큰 비를 내리게 하여 주소서. 사바하. 모든 천신들이여, 진실하게 행하는 힘으로 재난과 장애의 고뇌가 속히 없어지게 하소서. 사바하. 모든 용왕들이여, 진실하게 행하는 힘으로 속히 비를 내려, 이 대지(大地)를 촉촉이 적시소서. 사바하. 모든 야차들이여, 진실하게 행하는 힘으로 속히 모든 중생들을 감싸 보호하소서. 사바하. 모든 건달바들이여, 진실하게 행하는 힘으로 모든 중생들의 근심고통을 속히 제거하소서. 사바하. 모든 아수라들이여, 진실하게 행하는 힘으로 사악한 별들의 변괴를 없애주소서. 사바하. 모든 가루라들이여, 진실하게 행하는 힘으로 모든 용들이 대자비심(大慈悲心)을 일으켜 큰 비를 내리게 하여 주소서. 사바하. 모든 긴나라들이여, 진실하게 행하는 힘으로 모든 중생들의 무거운 죄업을 속히 없애어 뛸 듯이 기쁘게 하소서. 사바하. 모든 마후라가들이여, 진실하게 행하는 힘으로 큰 비를 내려서 널리 충족하게 하여, 다섯 가지 비가 오지 않는 장애를 없애소서. 사바하. 모든 선남자ㆍ선여인들이여, 진실하게 행하는 힘으로 모든 중생들을 잘 덮어 보호하소서. 사바하. 또한 주문은 다음과 같다. 가라가라 기리기리 구로구로 다라다라 디리디리 두루두루 나타나 迦邏迦邏一抧利抧利二句嚧句嚧去聲三陀囉陀囉一地利地利二豆漏豆嚧三那吒那 타 니 치니치니 노주노주 吒一膩年一反▼(口+致)膩▼(口+致)膩二奴晝奴晝三 큰 비구름을 가지고 빨리 달려가는 자ㆍ구름 같은 자ㆍ구름 옷을 입은 자ㆍ구름 속에서 태어나는 자ㆍ구름을 일으키는 자ㆍ구름 속에서 번개를 치는 자ㆍ구름 속에서 머무는 자ㆍ구름으로 천관(天冠)을 삼는 자ㆍ구름으로 장엄한 자ㆍ큰 구름을 탄 자ㆍ구름 속에 숨은 자ㆍ구름 속에 간직된 자ㆍ구름으로 머리카락을 삼은 자ㆍ구름 같은 광명을 비추는 자ㆍ구름으로 둘러싸인 자ㆍ큰 구름에 처한 자ㆍ구름으로 영락을 삼은 자ㆍ오곡의 정기를 빼앗는 자ㆍ깊은 산 숲속에 머무는 자ㆍ어머니의 이름이 분타라대운위덕희락존(分陀羅大雲威德喜樂尊)인 존귀한 자들은 대용왕(大龍王)으로서, 몸에 시원하고 큰 바람을 지니며, 모든 부처님들의 진실하게 행하시는 힘으로 여섯 가지 맛의 비를 내린다. 주문은 다음과 같다. 가라가라 기리기리 구루구루 기리니기리니 구마구마구마구마구마구 伽邏伽邏一岐利岐利二求漏求漏三其利尼其利尼四求磨求磨求磨求磨求磨求 마구마구마구마 磨求磨求磨求磨凡九求磨五 머리가 아홉 개인 용의 어미[龍母]가 머리에 큰 구름의 번갯불이 번쩍이는 화관(華冠)을 쓴 이ㆍ모든 용을 거느린 이ㆍ구름옷을 입은 이ㆍ모든 경계의 독기(毒氣)를 거두는 이ㆍ장엄한 구름을 탄 이ㆍ천둥소리를 멀리까지 진동시켜 많은 용들에게 알리는 이ㆍ큰 구름으로 둘러싸인 이들에게 명령하노니, 모든 부처님들의 진실하게 행하는 힘으로 염부제의 비 내리기를 간청하는 나라에 큰 비를 내려 충족하게 하소서. 사바하. 또한 주문은 다음과 같다. 야라야라 일리일리 유루유루 수루수루 기리기리 사라사라사사라 구 野邏野邏一逸利逸利二喩屢喩屢三樹屢樹屢四嗜利嗜利五社邏社邏社社邏六求 다구다구구다 기다가다 기지기지 하라하라 혜리혜리 모루모루 다 茶求茶求求茶七伽茶伽茶八耆遲耆遲九呵邏呵邏十醯利醯利十一牟漏牟漏十二多 라다라 뎨리뎨리 도루도루 아나아나 타하타하 바차바차 기 邏多邏十三帝利帝利十四兜漏兜漏十五阿那阿那十六陀呵陀呵十七鉢遮鉢遮十八祁 리기리 혜나혜나 구리타 말리타 바라말리타21) 利祁利十九醯那醯那二十求利陀二十一末利陀二十二鉢囉末利陀二十三 미륵보살이 ‘비 내림을 장애하는 모든 것을 제거하소서. 사바하’라고 한다. 주문은 다음과 같다. 붇뎨붇뎨 부붇뎨부붇뎨 佛提佛提一浮佛提浮佛提二 모든 중생들로 하여금 부처님의 공덕을 수지(受持)하여 모든 장애되는 업(業)인 무거운 죄업을 없애도록 한다. 주문은 다음과 같다. 다라니 타리 슈바마뎨 구나가라바라바니 마하자노로기 슈설라 달 陀羅尼一馱離二輸婆摩帝三求那伽囉鉢囉鉢泥四摩呵若奴盧枳去聲五輸說羅引達 미 살디야바라 디자 마하야나수 슬치 아수 슬치 로가야 슬치 바가 彌六薩底夜波羅引底若七摩訶耶那殊引瑟▼(口+致)八阿殊引瑟▼(口+致)九盧歌㖿引瑟▼(口+致)十婆伽 바뎨붇다미뎨례 아바라야살바차다라니 숙흘리시 비당바리 나다 婆帝佛陀彌帝隷十一阿鉢羅夜薩婆差多羅尼十二叔訖離施十三卑當婆離十四那茶 라 바 사니 두두례두두례 사마사마 전다 마나사 羅引婆引私膩十五頭頭隷頭頭漏十六賖摩賖摩十七羶多引摩那賜十八 비 내림을 장애하는 모든 것을 제거하소서. 사바하. 3세(世) 모든 부처님들이시여, 진실하게 행하는 힘ㆍ대자심(大慈心)ㆍ바르게 정진하는 마음으로 모든 대용왕들을 명령하여 부르소서. 사바하. 나는 무변해장엄위덕륜개(無邊海莊嚴威德輪蓋)용왕에게 명령하니 염부제의 비 내리기를 간청하는 나라에 큰 비를 내리도록 하소서. 사바하. 나는 난타(難陀)ㆍ우바난타(優波難陀)용왕에게 명령하니 염부제의 비 내리기를 간청하는 나라에 큰 비를 내리도록 하소서. 사바하. 나는 사가(娑伽)용왕에게 명령하니 염부제의 비 내리기를 간청하는 나라에 큰 비를 내리도록 하소서. 사바하. 나는 아뇩달다(阿耨達多)용왕에게 명령하니 염부제의 비 내리기를 간청하는 나라에 큰 비를 내리도록 하소서. 사바하. 나는 마나사(摩那斯)용왕에게 명령하니 염부제의 비 내리기를 간청하는 나라에 큰 비를 내리도록 하소서. 사바하. 나는 바루나(婆婁那)용왕에게 명령하니 염부제의 비 내리기를 간청하는 나라에 큰 비를 내리도록 하소서. 사바하. 나는 덕차가(德叉迦)용왕에게 명령하니 염부제의 비 내리기를 간청하는 나라에 큰 비를 내리도록 하소서. 사바하. 나는 제두뢰타(提頭賴吒)용왕에게 명령하니 염부제의 비 내리기를 간청하는 나라에 큰 비를 내리도록 하소서. 사바하. 나는 바수길(婆修吉)용왕에게 명령하니 염부제의 비 내리기를 간청하는 나라에 큰 비를 내리도록 하소서. 사바하. 나는 목진린타(目眞隣陀)용왕에게 명령하니 염부제의 비 내리기를 간청하는 나라에 큰 비를 내리도록 하소서. 사바하. 나는 이라발나(伊羅跋那)용왕에게 명령하니 염부제의 비 내리기를 간청하는 나라에 큰 비를 내리도록 하소서. 사바하. 나는 분다라(分茶羅)용왕에게 명령하니 염부제의 비 내리기를 간청하는 나라에 큰 비를 내리도록 하소서. 사바하. 나는 대위광(大威光)용왕에게 명령하니 염부제의 비 내리기를 간청하는 나라에 큰 비를 내리도록 하소서. 사바하. 나는 위현(威賢)용왕에게 명령하니 염부제의 비 내리기를 간청하는 나라에 큰 비를 내리도록 하소서. 사바하. 나는 전관(電冠)용왕에게 명령하니 염부제의 비 내리기를 간청하는 나라에 큰 비를 내리도록 하소서. 사바하. 나는 대마니계(大摩尼髻)용왕에게 명령하니 염부제의 비 내리기를 간청하는 나라에 큰 비를 내리도록 하소서. 사바하. 나는 대마니계(大摩尼髻)용왕에게 명령하니 염부제의 비 내리기를 간청하는 나라에 큰 비를 내리도록 하소서. 사바하. 나는 광계(光髻)용왕에게 명령하니 염부제의 비 내리기를 간청하는 나라에 큰 비를 내리도록 하소서. 사바하. 나는 이처럼 모든 용왕들에게 명령하니 염부제의 비 내리기를 간청하는 나라에 큰 비를 내리도록 하소서. 사바하. 주문은 다음과 같다. 나기나기구라 마 내사 나가히 이타역두마구례 욱가라우로새 바 那祇那祇瞿羅引摩引柰賜三那伽咥喜梨反四梨陀易頭摩鳩隷五郁伽羅盂路曬六波 라전다디시 비루기리 아시 비사 아히 구 흐리슬나 붕 가례 전 차 羅旃陀低豉七毗氀姞利八阿尸引毗師九阿咥引瞿十訖栗瑟那去崩引伽隷十一旃引遮 례 노라 기비 마하파나 거례거라 파시 노타라 파 시이 두충비 隷十二盧羅引嗜薜十三摩訶頗那引呿隷呿羅引波施十四勞陀羅引波引尸膩十五頭沖薜 바라바라 비리비리 부로부로 비사 부 루사이 부로부로 十六波羅波羅十七庇利庇利十八富路富路十九毗私引哹匹尤反婁闍膩二十浮路浮路二十 마하보기 마니다례 필리필리 부루부루 파라파라 발리 一摩訶蒲祇二十二摩尼達隷二十三匹利匹利二十四副漏副漏二十五破邏破邏二十六跋利 사발리사 염남부 타례 섬부섬부 바라 하시 나타 침비 沙跋利沙二十七閻藍浮引陀隷二十八睒浮睒浮二十九婆羅引訶翅三十那吒引碪薜三十一 나타 침비 충충충충비 미가파라 비 미가바 히이 다가다 那吒引碪薜三十二忡忡忡忡薜三十三彌伽波羅引薜三十四彌伽婆引咥膩三十五茶迦茶 가다가 다침비 가나 가나 시기이 가나가나 가나가나 迦茶迦三十六茶沈薜三十七伽那去伽那去三十八尸棄膩三十九迦那迦那四十伽那伽那四 마하가나 가나 니라 다람 유 파사라 득가흘리 마하 十一摩訶那伽引伽那去四十二尼囉引怛藍四十三糅引波闍羅四十四得迦紇唎四十五摩訶 가나 흘리타 예 구마구마구마파 야 알싣디가 승가리 부승 那伽引紇利陀引曳四十六瞿摩瞿摩瞿摩波引耶四十七頞悉低迦引承伽唎四十八浮承引 가미 비가타싱가타구례 비사부로사니 비설 림 바니 伽彌四十九毗迦吒僧迦吒瞿隷五十毗私孚盧闍泥五十一毗折時列反林引婆泥五十二 내가 지금 이 모임에 모든 용왕들을 불러 모아 염부제의 비 내리기를 간청하는 나라에 큰 비를 내리도록 하는 것은, 모든 부처님 여래의 힘ㆍ3세 모든 부처님의 진실한 힘ㆍ자비한 마음 때문입니다. 사바하.” 그때 세존께서 이 주문을 말씀하시고 용왕들에게 말씀하셨다. “만약 날이 가물 때에 비 내리기를 간청하고자 하는 이는, 반드시 모든 중생들에게 자비심을 일으켜야 한다. 그리고 비 내리기를 간청하는 이가 비구와 비구니라면, 반드시 계행(戒行)이 본래 청정해야 하며, 만약 이전에 니살기죄(尼薩耆罪)에서부터 중학(衆學)에 이르기까지를 범(犯)한 적이 있었다면, 모두 반드시 미리 일곱 낮 일곱 밤 동안 간절하고 깊게 참회하여야 한다. 속인일지라도 미리 일곱 낮 일곱 밤 동안 특별히 8관재계(關齋戒)를 받아 지녀야 한다. 그리고 비 내리기를 간청하는 날까지 모두 청정하게 하되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 아주 깨끗한 흙이 있는 빈 땅에 모래와 자갈과 가시나무와 잡초를 제거하여 사방 12보(步) 길이의 도량을 만들고, 도량 가운데에 사방 10보 길이의 단(壇)을 만들라. 단의 높이는 한 자[尺]로 하고, 새롭고 깨끗한 소똥으로 단을 둘러 싸 바르며, 단 중앙에 높은 자리를 하나 만들고, 자리 위에는 깨끗한 담요를 깔고 푸른 휘장을 친다. 높은 자리로부터 동쪽으로 3주(肘)정도 떨어진 곳에 소똥의 즙으로 몸통 하나에 머리가 셋 달린 용왕을 그리고, 그 용왕의 좌우에는 용왕을 둘러싼 권속들을 그린다. 용왕의 높은 자리로부터 남쪽으로 5주정도 떨어진 곳에 몸통 하나에 머리가 다섯 달린 용왕을 그리고, 좌우에는 둘러싼 용들을 그린다. 높은 자리로부터 서쪽으로 7주정도 떨어진 곳에 몸통 하나에 머리가 일곱 달린 용왕을 그리고, 좌우에는 둘러싼 용들을 그린다. 높은 자리로부터 북쪽으로 9주정도 떨어진 곳에 몸통 하나에 머리가 아홉 달린 용왕을 그리고, 좌우에는 둘러싼 용들을 그린다. 그 단의 네 귀퉁이에 화병을 안치하는데, 각각의 용량은 3되로 한다. 또 금가루와 푸른 물감을 물에 섞어 깨끗이 하여 화병에 가득히 채우고 갖가지 꽃나무와 여러 가지 꽃을 병에 꽂는다. 도량의 네 문에 각각 한 개의 크고 미묘한 향로를 안치하고, 갖가지 향을 피우는데, 훈륙향(熏陸香)ㆍ침수향(沈水香)ㆍ소합향(蘇合香)ㆍ전단향(栴檀香)ㆍ안식향(安息香) 등으로 도량의 흙에 쐰다. 네 귀퉁이에 각각 푸른 깃발 일곱 개를 매달되, 네 귀퉁이에 매단 스물여덟 개의 깃발의 길이는 각각 10자[尺]로 한다. 깃발의 숫자대로 소유(蘇油) 등불을 켜고, 여러 과일을 베풀어 놓고, 금방 짠 우유와 우유죽을 사방에 안치한다. 모든 용왕 앞에는 꽃을 뿌리고 향을 피우되 끊어지는 일이 없도록 하고, 과일과 음식과 화병의 물을 날마다 새것으로 갈아서 하룻밤을 묵혀서는 안 되며, 항상 이른 새벽과 해가 뜰 때에 공양구(供養具)를 베풀어 놓는다. 경(經)을 독송하는 이는 하루에 세 번 향탕수(香湯水)로 목욕하고, 푸른 새 옷을 입고 생각을 고요히 가다듬고, 오직 금방 짠 우유와 우유죽 등과 멥쌀ㆍ과일ㆍ채소만 먹고, 만약 똥ㆍ오줌을 누면 반드시 목욕을 해야 한다. 높은 자리에 올라갈 때에는 먼저 시방의 모든 부처님께 예배하되, 향을 피우고 꽃을 뿌리면서 시방의 모든 부처님과 대보살과 모든 천신과 용왕을 받들어 청한다. 그 주문을 염송하는 사람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까닭에 주문으로 물을 깨끗이 하거나 재[灰]를 깨끗이 하고, 자신의 마음으로 생각한 대로 도량의 경계선을 그어서 정하되, 한 걸음 또는 여러 걸음에 물이나 재로 경계선을 만든다. 또 주문으로 가늘고 긴 실을 만들어 정수리와 손발에 매고, 주문으로 만든 물을 수시로 정수리와 이마에 뿌리고 생각하기를 ‘나쁜 마음을 가진 자는 이 도량의 경계선 안으로 들어오지 못할 것이다’라고 해야 한다. 또 주문을 염송하는 사람은 모든 중생들에게 항상 자비심을 일으키고 싫어하는 생각을 내지 말아야 한다. 또 이 부처님께 예배하고 염송한 모든 공덕을 모든 천신ㆍ용왕들과 인식작용이 있는 형상을 가진 무리들에게 회향하여 베풀 것을 원(願)해야 한다. 법(法)의 자리에 올라가서 높은 소리로 이 경(經)과 주문을 독송하는 소리가 밤낮으로 그치지 않고 1주일이나 2주일, 길게는 3주일 동안 계속되면, 반드시 단비가 내린다. 그러나 전념으로 하지 않거나 자비심이 없고 더러운 자의 경우에는 제외다.” 부처님께서 용왕에게 말씀하셨다. “바닷물이 일정한 시간에 밀려오고 밀려나가 늘었다 줄었다 하듯이, 이 말은 진실하여 결코 허망하지 않다.” 그때에 모든 용왕들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고 뛸 듯이 기뻐하며 부처님의 발에 머리를 조아려 절을 하고 받들어 행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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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수고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비가 정말정말 많이 내리길 바랄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