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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툼하면서 쫄깃한 비계가 붙어 있는 삼겹살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국민 음식이며 소중한 술안주이다.
최근 삼겹살 집은 어딜가도 맛있을 정도로 맛이 상향 평준화를 이루었지만 사료값이 올라
돼지고기값 상승으로 1인분 가격이 비싸졌다.
이 와중에 뉴트로 감성을 타고 저렴한 가격의 냉동 삼겹살이 뜨고 있다는데.
멋진 그릴에서 익어가는 삼겹살도 좋지만 은박지에 지글지글 익어가는 감성도 포기 못하지.
저렴한 냉삼이라고 무시하지 말라!
나는 질 좋은 냉동 삼겹살이라고~
고기로 배 채우는 집,
부산 ‘삼백호집 동래본점’
푸짐한 양으로 완성하는 찐 가성비 맛집 부산 ‘삼백호집 동래본점’.
소고기의 업진살인 차돌 삼겹을 비롯해 세계 3대 품종 돼지인 듀록을 급랭해 썰어낸 돌돌 삼겹,
저온 숙성으로 고기의 풍미를 최대로 끌어올린 숙성삼겹과 숙성 목살까지 다양한 부위의 고기를 1인분에 300g으로 만날 수 있다.
가성비 넘치는 가격과 푸짐한 양, 알찬 구성의 밑반찬까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부산 동래구 명륜로129번가길 7 1층
일-목 11:30 – 24:00, 금,토 11:30 – 01:00
백호 소고기잔치 65,000원
삼겹살 1인분에 4,900원?
‘국제수입식당’
강남역 인근에 위치해 있는 ‘국제수입식당’은 가성비 좋은 수입산 돼지고기를 즐길 수 있는 곳.
수입산이지만 여느 고깃집 퀄리티에 뒤쳐지지 않아서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 집이다.
이 집의 별미는 뭐니뭐니해도 마가린이 들어간 볶음밥.
고기를 구워 먹은 불판에서 마가린과 함께 밥을 볶아주면 바닥까지 싹싹 긁어 먹게 되니 놓치지 말자.
서울 강남구 논현로79길 62
매일 11:00 – 23:00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국제삼겹살 4,900원, 수제왕돈까스 7,000원
루프탑 감성까지 탑재한
‘잠수교집’
입구부터 찐 레트로 감성을 자랑하는 ‘잠수교집’.
테이블과 식기, 반찬 구성까지 2030세대의 취향을 저격한다.
은박지를 씌운 불 판 위에 지글지글 고기를 구워내고 계란장에 찍어 먹으면 제대로 된 옛날 그 맛을 느낄 수 있는 곳.
화려하고 다양한 반찬
서울 영등포구 도림로 428-1 2층
매일 11:30 – 23:00
급랭삼겹살 1인분 15,000원, 얼큰비지짜글이 9,000원, 급랭특알목살 16,000원
젓가락이 멈출 수 없는 중독성의
‘전주집’
기존 충무로 본점이 문을 닫고 2호점이 본점이 되어버린 ‘전주집’.
을지로에 위치해 있어서 항상 사람이 많은 곳이다.
동그란 모양새의 ‘냉동 목삼겹살’이 유명하며 한입 맛보면 젓가락 놓을 새 없이 추가 주문을 하게 되는 집이다.
진하고 깊은 맛의 김치찌개도 필수 코스이지만 제일 유명한 건 볶음밥.
콩나물과 김치, 부추무침, 고기까지 다채로운 재료가 들어가 환상의 조합을 자랑한다.
✔위치
서울 중구 수표로 48-18
✔영업시간
매일 11:00 – 22:00 브레이크타임 14:30 – 16:00 일요일 휴무
✔메뉴
목삼겹살 14,000원, 생삼겹살 16,000원, 오리고기 14,000원
어디서도 보지 못한 초 저렴한 가격
‘종가대박집’
삼겹살 무한리필로 유명한 ‘종가대박집 낙성대점’.
1인당 16,000원만 내면 무한으로 먹을 수 있고 대박삼겹살(100G)에 2,900원을 자랑하는 초가성비 맛집이다.
혼자서도 3인분은 거뜬히 먹을 수 있어 혼밥하기 좋은 곳.
사이드 메뉴까지 가성비 넘치는 가격으로 인근 학생들이 부담없이 방문할 수 있는 집이다.
✔위치
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 1964
✔영업시간
24시 연중무휴
✔메뉴
대박삼겹살 2,900원, 삼겹살 4,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