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이라 몹시 후덥지근한
칠월에 첫날
그 여인과 난 논산탑정호수
레스토랑에 앉아
생선스테이크를 먹고있다.
그 여인은 심성이 곱고 자태또한 아름다운여인이다.
난 그 여인과 마주앉아 식사를 하는것만으로도
후뭇하고 기쁘게 생각한다.
그 여인은 작고 아담한 체구를
가지고 있는 반면에
난 통통하고 작달막한 체구를 가지고 있다.
그 여인은 집으로 향하는 길에 꽃집에 들려야 한다고 한다.
오늘 그 여인의 남편 생일이란다.
그 여인에 집앞에 도착했을때
꽃을든 여인의 얼굴엔 홍조를 띄고 있었다.
여인은 꽃을안고 아파트 현관 앞으로 종종걸음치며
걸어가는 뒷모습은
향기 가득품은 여인의 인생을 볼수 있었다.
나도 내년엔 남편생일에 꽃을 선물 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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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논산 탑정호수........고속버스로 30분을 가면 제 친청이 있는데.......따스한 마음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