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불 하십시요
카페 /일촌 佛
헬퍼스 하이(Helper's high)
길을 걷다가 앞사람이 떨어트린 물건을 주워 돌려주었을 때, 대중 교통을 이용하면서 자리를 양보할 때, 내가 좋아하는 음식을 나누어 먹을 때처럼 사소한 일들 이지만 하고나면 왠지 기분이 좋아지고 몸의 컨디션도 달라지는 느낌이 들지 않나요?
대단한 일도 아니고 기분 전환을 위하여 한 일도 더욱 아니었는데 말이에요. 우리가 나눔과 봉사를 실천할 때 감정과 건강에 긍정적인 변화가 오기 시작합니다.
2003년 미국의 미시건대학교에서는 70세 이상의 장수 부부 423쌍을 대상으로 그들의 건강을 유지하며 장수하는 이유를 관찰한 결과 그들은 몸이 불편한 사람, 가족이 없는 사람들을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도움을 주며 ‘Helper's high' 현상을 경험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헬퍼스 하이’ 는 남을 돕는 일을 하는 과정에서 느껴지는 신체 변화로 봉사활동을 하고 난 뒤 짧게는 며칠, 길게는 몇 주 동안 지속되는 심리적인 포만감을 말합니다. 연구팀은 이 관찰을 통하여 심리적인 효과 뿐 만 아니라 엔돌핀이 정상치의 3배 이상 분비되고 혈압, 콜레스테롤 수치가 현저하게 낮아지며 NK세포의 활성화로 암을 예방함을 밝혔습니다.
또한 1988년 미국의 하버드 의과대학에서 이 학교 학생들에게 데레사 수녀의 봉사활동 동영상을 보여주었더니 면역항체 글로불린 A가 50% 증가함을 밝혔으며 직접 봉사활동을 하지 않고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면역항체 수치가 높았다고 하니 직접 자신이 나눔과 봉사활동을 하면 그 효과는 더욱 커진다고 할 수 있겠지요?
요즈음 스트레스로 인한 질병들이 많이 있기에 건강관리를 위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단한 일이 아니어도 좋고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아도 좋습니다.
가까운 주변부터 천천히 돌아보며
작은 배려 한 번,
친절 한 번 실천해 보세요
추석 연휴에 여러분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만들어 줄 거에요
단
그들을 위하는 일이라면
그들이 누구인지(who)
장소가 어디인지(where)
피부색은 어떤지 (color)
믿음이 있는지 (God)
묻지도 말고 따지지도 말아야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