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헬스장 문을 닫아서 첫 날 부터 제가 만족할 만큼 하지 못했답니다.
하지만 제가 오랜만에 운동한 것에 대해 의의를 두고 오늘에 실망하지 않아요!
오늘 헬스장 문이 닫아서 실망해서 툴툴 거리며 걸어왔지만,
우선 스트레칭을 하고...
집에 있는 매직훌라후프를 40분 했습니다. 중간에 화장실 가고 싶고
여러가지 찾느라고 멈추기도 했지만 절대 1분은 넘기지 않았답니다^^
그리고 윗몸일으키기를 했는데 얼마나 힘든지 30개 하는 데도 15분이나 걸렸습니다.
땀날 정도로 1시간 가량 운동을 했습니다.
아! 마지막 스트레칭을 빠먹은게 저의 실수이군요^^
2. 제대로된 식이요법을 했는가!!
오늘 아침에 밥 한공기를 먹었습니다. 음, 김과 멸치와 깻잎 등을 먹었습니다.
사실 식이요법에 대해선 잘 모르겠지만 저의 기준에선 양호한 식단이었습니다^^)
점심 때는 학교 급식의 영향으로 지방을 많이 섭취해버렸습니다. 찌짐과 잡채+불고기볶음? 정도와 김치와 나물국 비슷한;;;
씹어먹는 것도 양호했지만 만족은 하지 못했어요.
하지만 저녁에는 2/3 정도의 양을 먹었습니다. 상추에 쌈을 싸먹었고 간간히 멸치와 깻잎도 먹었습니다. 오늘 식단 중에 가장 만족스러웠습니다.
오늘 물은 1통 반 정도 먹었구요. 오늘 개학을 해서 그런지, 물을 많이 먹지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현재까지 제 의지라면 절대 야식할 마음은 없습니다^^
3. 바른 생활습관이었는가?
제가 오늘 저에 대해 가장 놀란 부분이었습니다.
어제 조금 늦은 취침이었으나, 7시에 시계가 울리자 바로 일어났어요^^
가까운 거리는 아니지만, 학교까지 걸어갈 수 있어도 못 걸어갔던게 많은 친구들이 차를 타고 가자고 하는 바람에 저 때문에 친구들에게는 피해를 줄 수 없으니까^^
제가 놀란 부분입니다!!!
헬스장을 툴툴 거리며 집으로 도착했을 때 엘리베이터 버튼을 습관 적으로 눌렀습니다.
근데 갑자기 제 발은 계단으로 올라가더군요.
제 의지가 얼마나 강한지 제 자신도 놀라버렸어요.
4. 잡담 ^^*
우선 저는 지금 운동을 하고 나서 인지 행복합니다.
운동을 하지 않을 땐 제 자신이 얼마나 미웠는지 몰라요...
살을 빼고 싶긴 한데 제 의지는 너무나 부족하고,
하지만 어제 빼고나디딴세상의 글들을 보고 너무나 감동을 받아서,
그 순간 부터 제 의지는 치솟았어요!!!
정말 저 코너는 저의 의지를 불태우더군요!
왠지 살을 뺄 수 있다는 예감이 들고 그런 확신이 들어요!!!
앞으로 더 열심히 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