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화(水化)된 황산마그네슘(사리염)을 이용한 간단하고도 저렴한 치료를 하면 여성들에게 치명적일 수 있는 한 가지 임신 합병증에 걸릴 가능성을 반으로 줄일 수 있다고 런던의 [더 타임스]지는 설명한다.
경련을 일으키는 위험한 고혈압 질환인 자간(子癎)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매년 5만명이 넘는 임신부와 태아가 사망하고 있다.
방치하면 자간으로 발전할 수 있는 전자간증(前子癎症)을 치료하기 위해 미국에서는 여러 해 동안 황산마그네슘이 함유된 용액을 방울 주입하거나 주사로 주입해 왔지만, 다른 대부분의 나라들에서는 이 치료법이 널리 사용되고 있지 않다.
따라서 여러 나라 의사들로 구성된 영국 옥스퍼드 보건 과학 연구소의 한 연구팀은 "33개국에서 1만 명의 여성들에게 사리염의 이점을 알아보기로 하였다"고 동지는 알려준다.
"그러한 치료가 얼마나 효과적인지가 분명해지자, 그... 실험은 3년만에 조기 종료되었다. 전자간증을 앓는 임신부들에게 황산마그네슘을 사용한 결과 경련의 위험성이 58퍼센트 줄어들었다. 사망 위험성은 45퍼센트 감소되었다."
치료하는데 "여성 한 사람당 3파운드(약6500원)밖에 들지 않기 때문에, ... 개발도상국에 사는 여성들이 쉽게 치료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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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 의학]
임신부의 생명을 구하는 사리염(황산 마그네슘)
♡이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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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0.05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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