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역구민의 요청에 따라 9호선을 강동을 지나 하남시까지 연결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최근 재검토에 들어갔다.
애초 김포-하남을 연결하려던 9호선 공사는 김포 양곡신도시 규모의 축소로 김포선이 무산된 데 이어, 차량기지 유치에 하남시가 미온적이면서 강동 연장노선도 이미 축소된 상황이었다. 무리하게 강동선을 증축할 필요가 낮았던 셈이다.
문제는 지난해 강동지역 여론이 강경해지면서부터다. 지난해 4월말 제173회 서울시의회임시회에는 강동지역 주민들의 '지하철9호선 강동구 연장에 관한 청원'이 제출됐다. 3단계 마지막 역인 방이동에서 하남시까지 구간을 연장하라는 게 서울시의회의 지적 내용이었다.
작년 12월 제35회 서울시의회정례회에서 예결특위는 '방이역-하남시' 연장노선에 대한 타당성 조사 용역비 3억 원을 증액했다"고 비판했다.
현재 서울시가 하남시까지의 연장 재검토를 추진하는 것은 서울구간만 놓고보면 교통물량 부족이라는 지적이 따랐기 때문이며 하남시까지 연장했을 경우 이를 보충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하남시 연장을 고려하고 있는 실정이다.
서울시에서 9호선 2단계 구간의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하남시까지 연장하는 안을 검토중이라는 기사입니다.
강동구의 고덕역 연장안만으로는 타당성 및 수요확보가 어려운건지 하남시를 옭아매어 사업을 추진하려는 모양이네요
하남시민들이야 만세를 부르겠지만 저의가 좀 껄끄럽긴 하군요.
연장된다면 강동구의 고덕역 연장안에서 추가되는 안으로 가거나
보훈병원에서 꺾어져 천호대로 - 상일초등학교 - 하남로 - 하남시청 - 중앙대 방향으로 가게될 것 같습니다.
어디까지나 떡밥이지만 신빙성은 있어보이네요.
과연 김포시가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군요
출처 : http://ehanam.net/index.cgi?action=detail&number=2462&thread=26
첫댓글 제생각엔 하남시까지 연장하면 오히려 경제성이 더 떨어질것 같네요.. 그쪽 상황을 잘 모르지만 하남시 인구가 그리 많은건 아니라고 알고 있거든요
하남 현인구 15~20만, 미사지구 입주인원 10만, 신장지구 입주인원 2~3만, 지역현안사업지구 입주인원 1만, 중앙대 하남캠퍼스 유동인구 약 5만 추산 하면 얼추 30만~35만은 맞추기때문에 서울시에서도 추진하는것으로 보입니다.
3호선 연장하면 안되나 (컥...)
그 안도 예전에 이야기가 있었는데 선형이 막장을 달리게될테니 좀 []
하남BRT에... 지하철까지.. [..]
하남 주민 뿐만 아니라 교통애호가로서도 반가운 소식입니다. 항상 말하는 것이지만 지하철 연장이면 하남인구가 수원만큼 안되는 다음에야 건설부채로 인한 적자에 영원히 허덕이겠지만, 그린벨트구간은 지상으로, 하남시내 구간은 고가로 건설하면 '하남경전철'정도 수준의 저렴한 비용으로 공사가 가능할겁니다.
다만 얼마 전까지만 해도 "복작대는게 싫고 맑은 환경이 좋다 ㅋ" 를 외쳤던 하남시 주민들이 지상/고가를 어떻게 생각해 줄지가 관건이겠네요...
그렇다면 주민들은 몇몇 님비꾼들 때문에 전철을 잃을 것이고, 님비꾼들은 그 복작대고 지저분한 9호선 대신에 맑고 깨끗한 8차선 아스팔트 위로 조용하고 쾌적한 디젤엔진 버스나 개솔린엔진 자가용을 매연을 맡으며 경적소리, 라이닝 타는 소리와 함께 즐겁고 신나게 타고 다니겠지요. ㅋㅋㅋㅋ
8호선 연장은 언제쯤 하나요...??
http://media.daum.net/economic/estate/view.html?cateid=100019&newsid=20090723160606645&p=moneytoday&RIGHT_COMM=R12 금일자 신문에는 보훈병원인가 까지는 확정이 되었네요.. 기사내용으로는 고덕역까지 타당성 검토라는데... 하남시라 ㅎㅎ
하남 연장 개인적으로 찬성합니다. 미사리,팔당쪽 수요도 은근히 있습니다. 망상이지만 도로처럼 하남시에서 팔당대교 건너서 팔당역하고 환승시켰으면 좋겠습니다.
인구 35만의 광명시만 해도 시내에 있는 2개 역으로도 모자라 시외 3개 역을 자기동네처럼 이용하는 판입니다. 하남에 2~3개 정도는 충분히 타당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