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다이렉트 마케팅 시장 조사(TV 통신판매, 카탈로그 통신판매, EC)
□ TV 통신판매 ○ TV 통신판매 시장 규모 추이 - 태국의 TV 통신판매 시장은 태국 직판협회와 주요 참가 기업 히어링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약 50억 바트로 안정되었으며, 2012년에는 약 80억 바트, 2013년에는 약 90억 바트로 보임.
- 2011년에는 한국 통신판매 대기업 CJO와 GS Shop, 2013년에는 스미토모상사가 각각 태국 소매 대기업, 통신판매 기업 등과 합병 형태로 시장에 진출함.
○ TV 통신판매 시장 주요 진출 기업 - 태국 TV 통신판매는 전문 채널을 보유한 TV 다이렉트(TV DIRECT)가 오랜 기간 업계를 이끌어 왔지만 최근에는 일본 기업을 포함한 신규 진출이 잇따르고 있음.
- 2008년에는 렌소 다이렉트(LENSO)가 진출함. 전문 채널을 보유하지 않아 지상파, 위성, 케이블 각국의 인포머셜 전문임. 주로 자사 개발 상품을 판매하고 있음.
- 24시간 전문 채널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는 TV 다이렉트를 필두로 한국계 오쇼핑, 트루 셀렉트(TRUE SELECT), 일본계 숍채널(SHOP CHANNEL)이 진출함.
○ 주요 판매 상품 경향 - 태국의 TV 통신판매 판매 상품은 주요 고객층이 일본과 마찬가지로 여성이기 때문에 부엌·가정용품, 미용·건강, 가전·IT, 피트니스 기구 등이 중심임.
- 일본과의 큰 차이는 의류와 식품 판매가 매우 적다는 점임. 주요 통신판매 채널에서도 보정속옷이나 가방, 선글라스 등의 액세서리 판매 사례는 있지만 의류 제품 취급은 거의 전무함. TV 통신판매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가 충분하지 않고, 태국인 소비자의 사이즈에 대한 리터러시 문제 때문인 것으로 보임. 식품의 경우, 로지스틱스 문제가 이유인 것으로 보임.
○ 배송 수단 - 태국 TV 통신판매 배송 수단은 자사 배송과 외부 위탁이 있음. 주요 채널 중 자사 배송을 하고 있는 것은 TV 다이렉트와 렌소 다이렉트뿐임. 외부 위탁은 태국 우체국 이외에는 한국계 CJ GLS와 홍콩계 Kerry Express 2사가 중심임. 주요 채널 중 우체국을 이용하고 있는 것은 TV 다이렉트와 렌소 다이렉트뿐임.
○ 결제 방법 - 태국 TV 통신판매에서는 상품 수령시 지불, 신용카드, 계좌송금이 주요 결제 방법임. 자사에서 배송하는 TV 다이렉트는 물론이고 오쇼핑, 숍채널과 같은 배송을 외부에 위탁하는 채널에서도 대금상환 비율은 높음. 이것은 우체국을 비롯해 CJ GLS, Kerry Express가 상품 수령시 지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임.
□ 카탈로그 통신판매 시장 ○ 시장 규모 추이 - 태국 카탈로그 통신판매 시장 규모는 2010년 이후 급격하게 확대되어 최근 3년 간은 600억 바트 전후로 추이함. 이 시장 규모에는 일반 카탈로그 통신판매, 회원제 직판형 통신판매, 멀티레벨 마케팅(MLM)이 포함됨.
- 카탈로그 통신판매 대기업 BETTER WAY에 따르면 시장의 약 65%가 대기업 4사(BETTER WAY, AMWAY, GIFTARINE, ZHULIAN)에 점유됨.
○ 주요 진출 기업 - 태국 카탈로그 통신판매의 특징은 주요 기업 대부분이 판매 방법으로서 다이렉트 세일링을 채택하고 보수 시스템으로서 MLM(멀티레벨 마케팅)을 채택하고 있다는 점을 들 수 있음. 일본의 일반적인 카탈로그 판매와는 다름.
- 업계 1위는 전액 미국 자본인 암웨이로 시장의 4분의 1 이상을 차지함. BETTER WAy는 종합 카탈로그 프라이데이, 화장품, 미스틴, 일본 나리스화장품의 파리스 3개의 카탈로그를 전개함. ZHuLIAN은 태국과 말레이시아 합병 기업으로 건강식품, 영양제를 중심으로 판매함. 최근에는 미얀마에도 진출함. GIFTARINE는 화장품을 주력 상품으로 한 MLM으로 태국 자본 100% 기업임.
- ICC인터내셔널은 태국 유통 최대기업인 사하 그룹의 중핵 기업임. 부엌·가정용품, 패션, 화장품 등을 종합적으로 판매하는 'His & Her'를 운영함.
- 24쇼핑은 7Catalog를 전개함. 2013년까지는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CP ALL이 운영했지만 2014년부터 자회사가 됨.
○ 주요 판매 품목 경향 - 태국 카탈로그 통신판매 시장의 주요 판매 품목은 미용·퍼스널 케어 상품(약 36%)과 영양제를 포함한 건강 관련 상품(약 19%)이 과반수를 차지함. 이것은 업계 대기업인 암웨이 등의 MLM 기업이 이 제품을 주축으로 하고 있기 때문임.
- 다른 한편, 프라이데이, 7-Catalog, His & Her 등 MLM 이외의 종합 카탈로그에서는 가정용품, 부엌용품이 주요 판매 품목임.
○ 배송 수단 - 태국의 주요 카탈로그 통신판매의 배송 수단은 Giffarine를 제외하고 태국 우체국 이용률은 낮으며, 대부분은 자사 혹은 위탁 업자에 의한 배송임.
○ 결제 방법 - 카탈로그 통신판매의 결제 수단은 기업에 따라 현저한 차이가 보이지만 전체적으로 신용카드 이용률은 낮음.
□ 전자상거래(E커머스) 시장 ○ EC 시장 규모 - 태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2011년 EC 시장 규모는 약 6,085억 바트로 2007년의 2배로 확대됨. B2B(기업 간 거래)가 약 2,517억 바트(약 41.4%), B2G(기업 대 정부 간 거래)가 약 2,723억 바트(약 44.7%), B2C(기업 대 소비자 간 거래)가 845억9,300만 바트(약 13.9%)임. 일반 소비자가 인터넷으로 재화나 서비스를 구입한 규모는 이 B2C 시장 규모의 지표가 됨.
- B2C 시장은 리먼쇼크의 영향으로 2009년에 대폭 하락했지만, 2010년 이후에는 꾸준하게 확대됨. 태국전자상거래협회에 따르면 2012년에는 전년대비 41.4% 증가한 약 1,196억 바트를 기록했으며, 2013년에는 전년대비 30% 증가한 약 1,555억 바트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됨.
- 2012년 이후 대폭 확대된 배경에는 스마트폰 보급과 함께 제3세대 서비스가 전국 규모에서 보급된 것을 큰 요인으로 들 수 있음.
○ EC 주요 진출 기업 - 2000년 이후에 본격적으로 발전하기 시작한 태국 EC 시장은 일본계인 TARAD.com과 통신 대기업 TRUE 산하 WeLoveShopping이라는 2대 쇼핑몰 사이트가 이끌어옴.
- 인터넷 환경 정비가 늦어져 쇼핑몰 이외의 진출은 정체되었지만 최근 재고판매형 사이트를 중심으로 시장이 활성화됨.
- 특히 주목해야 할 것은 패션에 특화된 독일계 ZALORA임. 이 사이트는 2012년에 본격 가동된 후 순조롭게 판매가 늘어나 2012년 매출은 5,000만 바트를 넘어섬. 2013년 후반에 가전, IT 제품을 중심으로 한 재고 판매형 종합 온라인쇼핑 LAZADA도 개설함.
○ EC 주요 판매 품목 경향 - 태국 국가통계국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2012년 EC 사용자들의 주요 구입 품목은 의류·쥬얼리가 약 28%로 가장 많으며, E 티켓(약 12%), 식품·음료·건강(약 10%)와 합쳐 절반을 차지함.
○ EC 배송 수단 - 태국 EC 시장에서 쇼핑몰과 재고 판매형에서 배송 수단에 큰 차이는 없음. TARAD.com이나 WeLoveShopping 등의 쇼핑몰에서는 태국 우체국 이용률이 압도적으로 높음. EC 사업자의 64.8%가 태국 우체국을 이용하고 있다고 보고됨.
- 다른 한편, ZALORA나 LAZADA와 같은 신규 진출 재고 판매형 사이트에서는 로지스틱스 업자에 대한 외부 위탁률이 높음. 이러한 로지스틱스 업자는 TV 통신판매에서도 실적이 있는 한국계 CJ GLS나 홍콩계 Kerry Express를 비롯해 네덜란드계 TNT, 출판 대기업 Nation 그룹 산하의 NML 등임.
○ EC 결제 수단 - 태국 국가통계국 조사에 따르면 사업자의 약 절반이 온라인 결제를 지원하고 있지 않으며 온라인을 지원하고 있는 사업자의 약 77%가 ATM에서의 계좌 이체를 온라인으로 칭하고 있음. 엄밀한 의미에서 온라인 결제를 지원하고 있는 사업자는 전체의 12% 정도임. 결제 수단의 약 80%가 ATM이나 인터넷 뱅킹을 포함한 계좌 이체임.
- 주요 진출 기업의 결제 수단을 보면, 쇼핑몰 TARAD.com과 WeLoveShopping에서는 양사 독자적인 결제 서비스 이용률은 모두 10% 정도이므로 사이트 내 점포 전체 결제 수단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는 없음. TARAD.com에서는 은행 계좌 이체가 약 90%, WeLoveShopping에서는 은행 계좌 이체 60%, 신용카드와 카운터 서비스가 각각 10%임.
- 다른 한편, ZALORA나 LAZADA와 같은 대규모 사업자에 의한 소매 사이트의 경우, 신용카드나 카운터 서비스 이용률이 높으며, 착불(배송업자에 지불)도 지원하고 있음.
○ 인터넷 보급 및 스마트폰 보급률 - 태국의 휴대전화 보급률은 약 70%(2012년)임. NBTC(태국 국가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태국 휴대전화 계약자수는 2010년에 인구를 넘어섬.
- 인터넷 보급률은 연간 약 10% 성장해 2012년에는 26.5%를 기록함. 고속 무선 통신으로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지역은 2013년에 인구의 약 50%에 도달함.
- 한편, 고정 회선을 이용한 인터넷 보급률은 인구의 10%에 머무름. 이것은 태국의 고정전화 세대 보급률이 15.6%에 머무르고 있는 것이 주요 요인임.
- 태국에서는 다른 중진국가 마찬가지로 고정전화가 보급되기 전에 휴대전화망이 정비되어 향후 인터넷 접속은 휴대 디바이스(특히 스마트폰)에 의해 확대될 것임.
<목차> 제1장. TV 통신판매 시장 1. TV 통신판매 시장 규모 추이 2. TV 통신판매 주요 진출 기업 3. 주요 통신판매 품목 경향 4. TV 통신판매 배송 수단 5. 결제 방법 6. 일본 제품 취급 가능성 7. 진출 기업 인터뷰 8. 방송 미디어(TV) 개요 제2장. 카탈로그 통신판매 시장 1. 카탈로그 통신판매 시장 규모 추이 2. 주요 진출 기업 3. 주요 판매 품목 경향 4. 배송 수단 5. 결제 수단 6. 일본 제품 취급 가능성 7. 진출 기업 인터뷰 제3장. E 커머스(EC) 시장 1. EC 시장 규모 추이 2. EC 주요 진출 기업 3. EC 주요 판매 품목 경향 4. EC 배송 수단 5. EC 결제 수단 6. 일본 제품 취급 가능성 7. 진출 기업 인터뷰 8. 인터넷 및 스마트폰 보급률
자료 출처 : http://www.jetro.go.jp/jfile/report/07001663/report.pd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