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의 인기는 선수로부터 비롯됩니다.
물론 가장 우선시되어야할 것은 팀의 성적이겠죠. 강팀이어야 사람들의 주목을 받으니까요.
하지만 가넷의 별명이 '빅티켓'인 것과 같이 관중을 끌어모으는 것은 선수의 힘입니다.
80년대후반까지 최강의 팀은 셀틱스와 레이커스였음에도 불구하고 가장 인기있는 팀은 시카고불스였죠.
바로 마이클 조던이라는 불세출의 스타와 함께...
아이버슨이라는 선수는 정말 대단한 관중을 몰고 다니죠.
그가 가는 팀은 전력이 약해진다는 악평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관중을 끌어모읍니다.
정말 그의 티켓파워는 엄청나죠.
그건바로 그의 굉장한 실력과 함께 굉장한 간지 때문이죠.
웨이드는 올시즌 MVP급의 실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이 간지에서 많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그가 파이널 MVP시절 그의 간지는 엄청났죠.
그런데, 갑자기 올시즌 그가 긴 양말을 착용하고 나타났습니다.
빈스카터도 이마의 아대와 긴 양말을 착용하면서부터 인기가 급감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물론 그의 점프력이 떨어지면서 덩크의 간지가 떨어진것도 동시에 이루어졌죠.
한마디로 관중을 끌어들이는 흡입력이 많이 떨어진겁니다.
웨이드의 간지나는 파이널 MVP시절에 그의 져지 판매량은 엄청났습니다.
그가 올시즌 긴양말을 착용하면서부터 져지판매량은 급격하게 감소했습니다.
숫자로 보여주는 그의 실력은 더욱 성장했는데 말이죠.
NBA 간지의 대명사, 아이버슨과 케빈가넷은 절대로 긴양말을 신은 적이 없습니다. 절대로...
긴 양말은 옆집아저씨 존스탁튼이 착용하는 아이템이었습니다. 옆의 옆집아저씨 호나섹과 함께..
물론 그는 전설적인 포인트가드였습니다.
실력은 의심할 여지가 없죠.
그리고 그의 팀메이트였던 칼말론, 반지가 0개입니다만 반지가4개인 팀던컨과 동급으로 최고의 파워포워드로 인정받습니다.
하지만 그와 스탁튼의 플레이는 정말 인기가 없었죠.
정말 스탁튼과 말론은 끝내주는 콤비였습니다만, 인기는 전혀 없었죠. 플레이가 지루하다는 단순한 그 이유하나만으로..
그의 팬들은 정말 희귀종에 가까운 극소수였죠.
게다가 올시즌 웨이드는 턱뼈가 조금 커진상태입니다.
재활을 하면서 이를 악물어서 그런지, 껌을 많이 씹어서인지는 알수 없습니다만
미묘하게 얼굴의 미관을 흐트려놓으면서 카리스마있던 그의 얼굴을 조금 못생기게 만들어놓았습니다.
못생긴 선수가 인기있는것 보셨습니까?
20-10의 숀매리언의 져지판매 순위가 얼마나 되는지 아십니까?
조존슨이 아무리 위닝샷을 터뜨려도 아무도 관심을 가져주지 않습니다.
라쟈벨보다 브루스보웬이 훨씬 위대한 수비수임에도 라쟈벨의 인기 >넘사벽> 브루스보웬이죠.
도대체 그랜트힐과 스카티피펜의 실력에서 얼마나 차이가 난다는겁니까?
오히려 스카티피펜이 낫지 않습니까?
그러나 인기는....ㄷㄷㄷㄷ
팀이 절대적 1위를 차지하더라도, 관중을 끌어들이는건 선수의 흡입력입니다.
무엇보다도 그것은 그 선수의 플레이와 외모에서 뿜어져나오는 간지죠.
무려 4개의 챔피언링을 가지고 있는 팀던컨은 개인적으로 굉장히 잘생긴 얼굴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케빈가넷이 첫챔피언이 되기 이전부터 케빈가넷이 '빅티켓'이었죠.
조던의 아우라, 아이버슨, 가넷의 간지
웨이드는 이것을 알아야합니다.
다리근육을 타이트하게 조여주려면, 하얀 긴 양말보다는 검은 타이즈를 착용하려 해야 하며, (다리가 덜 짧아보이는)
턱의 구조도 약간 개선할 필요가 있습니다. 껌은 이제 그만 씹고...
선수의 연봉은 구단의 벌이에서 나오며, 구단이 벌지 못하면, 선수도 벌지 못한다는걸 알아야 합니다.
웨이드의 농구실력이나 플레이에서 뿜어져나오는 간지는 거의 완벽합니다.
단지 조금만, 아주 조금의 외모만 개선하면 구단과 선수, 팬들에게 모두 좋은 일거삼득이 될 것 입니다.
도대체 넌 누구냐??
아주 좋은글이군요
추베!!
글 읽다가 어이없어서 혹시나 하고 봤는데, 웨이드유... 이분 좀 어케 할수없나요? 전엔 그래도 낚시를 하려 한것같진 않은데 몇번 어이없는 말 해서 몰리니까 아예 낚시를 주업으로 삼은것같은데
ㅎㅎ
저도 웨이드를 좋아하기에 히트팸에 자주 들러서 눈팅을 합니다만, 제가 알기론 히트 팸분들은 상당히 매너가 좋으시고 이런 말도 안되는 글을 안올리는걸로 알고 있는데말이죠... 긴 양말때문에 마이애미 구장이 텅 빈다라...
양말......때문이라....
굉장히 심오하네요.
머딱히 누굴 비난하는글도 아니고 걍 잼나게 쓰신거 같은데 그리 예민하게 반응하실껀 없다고 봐요. 이런글도 있어야 잼나죠. 양말이라는 관점에서 간지를 평한게 좀 욱긴듯 ㅋ
미국의 경제난이 미치는 영향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욕하고 싶네요... 그 동안 한 짓도 있고..
이 뭐라 형언할 수 없는 심오한 논지-_-는 둘째치고, 긴 양말이 별로 폼이 안난다는 것만큼은 개인적으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흑인들의 길쭉하고 미끈한 종아리에서 뿜어져나오는 그 아름다운 포스를 생각하면 정말 가려서는 안됩니다!!!!!!(뭐냐 이 흑인종아리 오타쿠같은 느낌표 강조는-_-;;;;;;;) 헤드밴드나 기타 악세사리 같은 건 선수에 따라 어울림의 정도가 다르겠지만, 중간길이 이상의 긴 양말은 대부분의 선수들의 (소위)'간지'를 갉아먹는다고 생각합니다.
재미있네요..이거보고 한참 웃었슴...ㅎㅎ 위에 댓글들중에는 자신이 싫어하는 아이디나 자신이 싫어하는 스타일의 글을 썼다고 무조건 색안경 끼고 보시는분 계시는데.. 좀 자제해주셨으면... 이분이 전에 어떤글을 썼던 그게 무슨 상관입니까? 이글은 충분히 자신의 생각을 재미있게 쓴건데.. 이런글마저 자꾸 태클 거시면... 인생 재미없습니다... 좀 넓게 보고 좀 여유를 가지고 세상을 보신다면 얼마나 재미있는게 많은데요..여기 게시판도 좀더 따스해졌으면 하네요.. 오늘 본 글중에 가장 따뜻하네요..
여유가 좀 필요함...
제 눈에도 긴 양말이 간지가 안나는긴 합니다.
정말 농담하는거 아니고.. 실제로 제가 다니던 고등학교 농구부에선 긴양말신으면 학교 농구부 이미지 망친다고 신지 말라고 햇던 농구부 주장도 있었습니다. 전 농구부는 아니였지만 당시 농구부에 있던 신입선수가 그거가지고 학교측에 따져서 그 선배가 징계먹은적이 있어서 아직도 기억난다는.. .당시 저희 고등학교 농구부(롱아일랜드에 있는 LWA)가 뉴욕 스태이트 우승했었던 시즌이기도 한데 당시 그이야기가 비하인드 스토리로 교내신문에 실리기도 했었다는..ㅋㅋ
대단합니다. 웨이드의 양말 길이에 대해 심각하게 고찰한 결과 그걸 NBA의 인기와 연결시키려는 사람이군요. 그럼 저는 지금부터 스퍼스 헤드코치 그렉 포포비치 감독의 수염 길이와 일본의 고령화 사회의 문제점의 교차점을 찾기위해 고찰하기 시작하겠습니다. 저보다 더 대단한 분석을 해낸 웨이드유님이 보시기엔 간단해보이겠지만 말이죠... 아무리 생각해도 양말 길이와 리그의 인기의 연결점이 폽할배의 수염 길이와 일본의 고령화 사회의 연결점 보다 찾기 어렵네요.
푸하하..ㅋㅋ 재밌네요.ㅋ 제가보기에도 웨이드유님의 의견은 약간 억지성이 있는것 같네요.
- _-;; 무시할 수만은 없는 이야기네요... 웨이드의 각종 보호장구로 인해 ... 그의 멋이 한단계 낮아진 것도 사실이죠..
ㅋㅋㅋ 진지하게 읽고있다가 긴양말에서 풋풋 그래도 제 개인적인 소견으로선 간지가 단순한 이유인것같지는않네요 ㅋㅋ
제 생각엔요... 문제는 바로.. 검은 컨버스 농구화에 있죠... 검은신에 하얀색 긴양말... 간지가 떨어지죠... 어서 검은 양말로 교체해야할듯..
솔직히 실력과동시에 외모와 간지도 받쳐주면 더 좋긴 하죠 ㅋㅋㅋ 뭐 저도 긴양말은 조금은 멋이 떨어진다고 생각이 들긴 하네요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맞는말 같기도 하고 괜히 설득력 있네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맞는말 같기도 하고 괜히 설득력 있네 ㅋㅋㅋ (2) 이거 맞는 말 맞아요.. 잘생긴 선수 ... 인기의 관련도.. 사실임.
그냥 별 생각안고 읽으면 뭐 재미있게 쓴글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네요ㅋ
좀 이상한 사람이구나 했는데... 역시나;;;
실력과 인기에 외모는 왜 나올까 -_-; 그럼 카셀은 정말 지구를 떠나야 하는건가 -_-; 샤킬오닐도 인기를 위해 살을 빼야 하는건가 -_-; 외모와 인기가 비례하는거면 실력과 전혀 상관없이 잘생기고 키 잘 빠진 선수가 올스타 투표 1위해서 나와야 하는데...현실은 그렇지 못하죠. 긴양말과 인기는 전혀 상관없습니다. 카터는 인기와 실력이 가장 뛰어났던 00년도에 이미 긴양말을 착용하고 있었던걸로 압니다. 올시즌 웨이드의 올스타 투표는1,229,858표로 전체 4위이며 르브론이나 코비와도 큰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전국구 인기이죠. 지난번 MBC ESPN에서 레이커스 마이애미 경기때는 관중이 가득찼으며, 게다가 흰색옷 통일 간지도 보여줬죠.
또한 인기라는것은...미국이 워낙 땅덩어리가 큰 곳이라 전국구 스타가 되기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스탁턴-말론이 유타 지역내에서 그들의 인기는 최고였죠. 유타 내에서는 계속 관중들을 꾸준히 모았으니 말이죠. 전국구 인기라는것은 어찌보면 상대적 개념입니다. 그나마 올스타 인기투표에서 기준을 찾을수 있을건데, 불세출의 스타 조던이 가드 한자리, 바클리나 힐같은 선수들이 한자리 차지하고 있어서 가드에는 페이튼, 포워드에 말론이나 다른 그 시대 인기있던 선수들이 한자리 차지했죠. 미국같이 넓은 땅에선 상대적인 개념입니다...
웨이드가 올시즌 어느 경기에서 긴 양말을 착용하고 나오기 시작했는지, 날짜를 적어주시면 감사하겟고요. 빈스카터 점프력 급감한것과 긴양말 착용한것이 어느 경기인지 숫자로 적어주시고 웨이드 껌 씹어서 턱뼈 커진게 원문 기사가 있는건지, 혹은 그런 정보를 어디서 들으신건지 적어주시면 , 아니면 영어 원문이라도 적어주시면 감사하겟습니다. 웨이드 파이널 저지 판매량까지 숫자로요...이건 거의 소설에 가깝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러게영..
아 외모에 간한 부분은 ..ㅠㅠ왜 공감되지 ㅠㅠ ㅠㅠ
개인적으로 글 정말 재밋게 잘 읽었습니다.. (비꼬는게 아니라 진심입니다)
전 정말 진지하게 읽었내요....-_-;;;정말 맞는말 같기도 ㅋㅋ
긴 양말은 옆집아저씨 존스탁튼이 착용하는 아이템이었습니다. 옆의 옆집아저씨 호나섹과 함께..<---
재밌었는데요? 저도 긴양말 신으면 짧아보인다는 걸 볼때마다 느끼는 편이라
이미 고인이 되신지는 오래 되었지만,양말하면 일부러 흘러내리게 신고선 경기에 임하던 피트 마라비치가 있죠^^
긴 양말보다는 발목양말이 더 멋있긴 하죠.. 쩝.. 제 생각에는 앨런 아이버슨 제외하고는 아이버슨 때문인지 유행이 되어버린 롱 슬리브는 아무도 안 어울리는것 같습니다.
최윤아 선수는 어울리던데...ㅎㅎ
누가 썼는지 안보고 내용만 보면 모 공감이 되기도 하네요.. 저도 긴양말은 왠지 ㅠ
파이널 mvp시절 간지가 엄청났다고 했는데, 제 기억으론 그 시절에도 긴 양말 신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웨이드 현재 올스타 투표에서 선전하고 있고,히트 경기도 빈 관중석이 거의 없어 보이던데요??? 웨이드의 커진 턱과 양말 때문에 간지가 떨어졌다는 생각이 재밌긴 하네요.. ㅎㅎ
아니 우리 스탁턴 간지 무시하나요